WADA 총회, '아시아 최초' 12월 부산서 개최...191개국 모여 공정 스포츠 룰 논의 작성일 11-25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5/0000581151_001_20251125145012921.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2025 제6차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br><br>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스포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br><br>각국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 각국 도핑방지기구 등 전 세계 191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해 세계도핑방지규약, 국제표준 등을 논의한다.<br><br>이번 총회 핵심은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모든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WADA Code)'과 그 이행을 위한 '국제표준' 개정안 확정이다.<br><br>총회에는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최휘영 문체부 장관 등 각국 스포츠 장·차관,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br><br>또한 세계 배드민턴·레슬링·승마·사이클·조정·탁구 등 주요 국제경기연맹 회장과 IOC 위원 20여 명, 그리고 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 스포츠 부처 장차관 30여 명도 자리한다.<br><br>총회 홍보대사인 김연경(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도 공식 일정에 참여한다.<br><br>공식 행사는 1일 오후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하는 사전 만찬을 시작으로 2일 개회식, 3일 박형준 시장의 환영 만찬, 4일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주최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초청 만찬, 5일 폐회식 및 '부산선언'로 이어진다.<br><br>특히 2일 오전에는 부산체육고등학교에 IOC 선수 위원장인 핀란드 아이스하키 선수 엠마 테르호와 WADA 선수 위원 15여 명, 김나라·홍석만·원윤종·기보배 선수가 방문해 도핑방지 퀴즈, 가상 현실 체험 등을 하며 도핑방지 중요성을 전파한다.<br><br>비슷한 시간 경남여중에서 총회 홍보대사이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 위원인 김연경 선수가 경남여중·고 배구부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과 종목 훈련을 한다.<br><br>최휘영 장관은 "전 세계 선수와 정부, 국제스포츠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순간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문체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각국과 함께 더 투명한 규정, 더 강한 과학, 더 안전한 선수 보호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br><br>양윤준 KADA 위원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히 규약개정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넘어, 전 세계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총회를 계기로 깨끗한 스포츠를 보호하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지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R&D 예타 폐지법, 이르면 연말 발효…'국책사업 남발' 어쩌나 11-25 다음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나영석 PD·제작진, 故이순재 추모 [종합]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