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합병 '청신호'…지분가치 상승에 금가분리 완화 신호 작성일 11-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6일 이사회·27일 공동발표 후 주총 예정<br>합병 시 네이버 연결이익 기여·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hh8ygR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124dbb9e7897c6fa698af1f8b0fa8034d5bd70467fc527fce71d71b32600b6" dmcf-pid="HNll6Wae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벨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8/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51830806nhzd.jpg" data-org-width="1400" dmcf-mid="Wfqqw2YC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51830806nh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벨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8/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f07dd9852f5e7b94faa053446f0490dd07a9e1f559b51dd9ca49fbac8c0f0a" dmcf-pid="XjSSPYNdXm"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와 두나무가 '빅딜'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는 네이버다. 합병 추진 이후 장외시장에서의 두나무 기업가치 역시 크게 뛰어 주주총회 의결까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a41771ca8cbd40727d42679b0f6823d3be652e37d2f72d8944b2fdba29c0c23d" dmcf-pid="ZAvvQGjJ1r" dmcf-ptype="general">다만 합병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투자자 동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게 중요한 만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 계획이 어떤 식으로 구체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432766afef0b951e6319fe1809f632dc1eabbb1c4796dc669583d8ca83cf4d4c" dmcf-pid="5cTTxHAiZw" dmcf-ptype="general">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간편결제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가 유력하다.</p> <p contents-hash="4a39781cc40966d0eb68a14dca904145c25891af409c657489714885fdccce58" dmcf-pid="1sZZn3mjXD" dmcf-ptype="general">27일에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의 제2 사옥 1784에서 공동 간담회를 열고,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합병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p> <h3 contents-hash="3fee2dfb458336771ac0915c654cb967f7ecfcc211eda2b825429f5b43a3bf07" dmcf-pid="tO55L0sAXE" dmcf-ptype="h3">주총 특별결의 사안…금융당국 심사도 관건</h3> <p contents-hash="21430057e57f82d6177d06e6c6b867150941b0d6dd14a69028f98a7d1c36b2b8" dmcf-pid="FI11opOcXk" dmcf-ptype="general">합병이 성사되려면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된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모두 동의해야 한다.</p> <p contents-hash="c1cbf2af8c6d872aeaa7d827633a50030ec480f02eb21ea5d5cfd42dd890862f" dmcf-pid="3CttgUIk5c" dmcf-ptype="general">네이버파이낸셜은 모회사인 네이버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어 통과가 수월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a382f9805ef0bd60d91ab105ee41b1559ce573b60b73f4143cf2ba85178b39c" dmcf-pid="0hFFauCE1A" dmcf-ptype="general">두나무 지분은 최대주주인 송 회장이 25.53%를 보유했고 김형년 부회장이 13.11%로 그 뒤를 잇는다. 그 외 5% 이상을 가진 주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59%)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4%)이다.</p> <p contents-hash="913577d678e9dee0db2eee61e978ac613f29ad1a84b06f0f4c7f065e95d552e2" dmcf-pid="pl33N7hDXj" dmcf-ptype="general">두나무 경영진 몫(38.64%)을 제외하면 의결까지 28.1%p의 찬성표를 더 확보해야 한다. 합병 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큰 반대는 없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두나무가 합병을 진행하기 전 필요한 우호지분을 미리 확보했을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4e0df56314d5c1f89c6ab33d8c60e8baff61e1ac6d1298fdd0ec95122c6a18a6" dmcf-pid="US00jzlwZN" dmcf-ptype="general">정부 심사도 변수다. 금융당국은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따라 전통적인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회사에 출자·협업하는 것을 금지한다. 금융당국이 규제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부 심사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63e0c2d1db3bfc0ab612b3a9fa0cdb655329042efe9ff19b73c7b940b3afba" dmcf-pid="uvppAqSr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의 모습. 2025.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51831108yjyg.jpg" data-org-width="1400" dmcf-mid="YiDDBORf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51831108yj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의 모습. 2025.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e2ffaef925d9b3b709f2d19e9d0433253dfd083e615458cfbb68935c3ed39608" dmcf-pid="7jSSPYNdtg" dmcf-ptype="h3">합병법인 최대주주는 송치형…'키'는 네이버가 쥘 수도</h3> <p contents-hash="bdafaf820156cff52fc236ecfc5da0fe0e02e264622ee72cd95bfafdb205507c" dmcf-pid="zAvvQGjJYo" dmcf-ptype="general">주식 교환 후 송 회장은 19%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 김 부회장은 9~10%를 확보해 두나무 경영진이 합병법인 지분의 약 30%를 보유할 전망이다. 네이버 지분은 17%로 희석돼 2대 주주로 내려앉게 된다.</p> <p contents-hash="764c1602c0450aa3acedd9f967929309303ba073b43a77c5c0da9e688e030b24" dmcf-pid="qcTTxHAitL" dmcf-ptype="general">다만 합병법인 지배력을 네이버가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는 식으로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네이버가 합병법인의 1·3대 주주 지분 상당 부분을 매입하거나, 송 회장 지분을 네이버 지분으로 교환하는 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p> <p contents-hash="02c1e50d6ac6010079f0a69d56fe578036131d4f85db77ab1d02b995500060c1" dmcf-pid="BkyyMXcnHn"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우호지분으로 볼 수 있는 미래에셋금융그룹 지분(약 7%)도 지배력을 유지할 안전장치로 볼 수 있다. 1대 3보다 네이버에 유리한 비율로 지분을 교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p> <h3 contents-hash="da6280076aa20c34b47933a14170c2679e88be4766147e043c405dabae04001f" dmcf-pid="bEWWRZkL5i" dmcf-ptype="h3">스테이블코인·RWA로 신사업 확장 기대</h3> <p contents-hash="a992ccadd4c2b796546cb97c797a4f7956ae8c8791d985194f18810851854c43" dmcf-pid="KDYYe5EoZJ" dmcf-ptype="general">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가상자산·핀테크 통합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 두나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제도권 안에 있는 네이버와 함께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59717c08d3f779a57eeaff4e25048476c6c075c3f6e24e49d0e6d6b6b55fad95" dmcf-pid="9wGGd1Dg5d" dmcf-ptype="general">만약 네이버가 합병법인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면 네이버에는 연간 영업이익 1조 2200억 원이 더 기여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c025262388450026e0c0b2ad145233c64c03e6fa40da37ebaf60306f6269a7a0" dmcf-pid="2rHHJtwaHe"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한 실물연계자산(RWA) 등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된 다량의 중개 매물과 거래 데이터,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수급하는 비상장주식을 결합해 토큰화 후 업비트로 거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ff1cf2f3a5eb017218a8620600e8befa9ce00e322f625b068caa505e21b83fa" dmcf-pid="VmXXiFrN5R"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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