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발사와 뭐가 달라졌나?…새벽 발사·늘어난 위성 등 누리호 4차 발사 작성일 11-25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7일 밤 0시 55분 ‘새벽발사’ 첫 시도..주탑재위성 임무조건 영향<br>탑재위성 12기에 위성부 중량도 늘어..고도, 비행시간 등도 변화<br>한화에어로가 발사체 제작, 총조립 등 주관..뉴스페이스 시대 신호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JI09hJ6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a946e751cc24dc2e1c94c5640485b6b2183dbdc551db5ba374577d3885fbc9" dmcf-pid="FiCp2liP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dt/20251125152826026jzia.jpg" data-org-width="433" dmcf-mid="56FPL0sA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dt/20251125152826026jz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0adf5609bc9686ddaeffccaeaa16ce946d3b46d6a93e5934de7ae1133f7be8" dmcf-pid="3oS74ToMlp" dmcf-ptype="general"><br>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3차 발사 때와는 기술적으로 큰 변화가 없음에도 발사 시간, 목표 고도 및 궤도, 탑재 위성 등 여러 측면에서 달라진 점들이 눈에 띈다.</p> <p contents-hash="a4473cad167b86641efacb5158db54da3cf492c23a48dd5d04aa79fede338744" dmcf-pid="0gvz8ygRC0" dmcf-ptype="general">25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네 번째 비행은 이전과 달리 ‘새벽 발사’를 통해 진행된다.</p> <p contents-hash="42993ab293721b600aa7a8f628b482d26da5d7d16df171b8919ce299b5b8ab98" dmcf-pid="paTq6WaeS3" dmcf-ptype="general">오는 27일 밤 0시 55분 발사가 유력한 상황으로, 누리호의 새벽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5609a49ebda861de0150a0794aaf1ec69babda9ea769ccb86e0fd5b71fdcefc5" dmcf-pid="UNyBPYNdlF" dmcf-ptype="general">그동안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발사된 것과 가장 큰 변화로, 누리호에 실리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임무 요구 조건 때문이다. 빛이 희미한 오로라와 대기광 관측 임무 수행을 위해 태양빛이 약한 시간대에 목표 궤도에 가도록 새벽 시간대를 발사 시간으로 정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190394bfed8cbec2f4c8d9c88a8b758c1a60facbc7669c4ae407eb10ab27bf9" dmcf-pid="ujWbQGjJWt" dmcf-ptype="general">한영민 항우연 우주발사체연구소장은 “새벽 발사는 낮 시간대 발사와 기술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다”며 “발사 준비와 발사 과정에서 새벽 시간대에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의 피로도 등 휴먼 에러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c67207e00c5d7f61d7d4ac266c346266b59dd78a80ce352539e967effc72f8" dmcf-pid="7AYKxHAi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누리호에 탑재된 위성 모습.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dt/20251125152827328cxro.jpg" data-org-width="640" dmcf-mid="1IJIGnzt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dt/20251125152827328cxr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 모습.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851c26a68dbd2074be2637a25b252c14dba26315f59fc7a28cf647d36be68c" dmcf-pid="zcG9MXcnC5" dmcf-ptype="general"><br> 탑재 위성 수와 무게에서도 차이가 있다. 누리호 3차 발사 때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1기)와 7기의 큐브위성을 포함해 총 8기 실려 위성부의 총중량은 500㎏에 달했다.</p> <p contents-hash="b80c7286d57731da89b52c977aad08b69dffa237860ee032055ba79ece0723ff" dmcf-pid="qkH2RZkLTZ" dmcf-ptype="general">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1기)와 12기의 큐브위성 등 총 13기의 위성이 탑재돼 총중량이 960㎏으로 460㎏이나 늘었다.</p> <p contents-hash="004dc96b315fd1d87feddbb5da52093348cf18fc0b0b3e07e9f9a0cd66c259a8" dmcf-pid="BEXVe5EoSX" dmcf-ptype="general">큐브위성 수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위성사출장치 및 어댑터의 무게가 3차 발사(260㎏) 때보다 105㎏ 늘어난 365㎏에 이른다. 이 중 어댑터는 주탑재위성 1기만 탑재할 수 있었던 것을 확장해 다양한 위성 탑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중 위성 어댑터’(MPA)로 변경됐다.</p> <p contents-hash="08787a60fbf5491e74461403a59e773d2ea0664365c97681132bd0acd0acba42" dmcf-pid="bDZfd1DghH" dmcf-ptype="general">큐브위성의 사출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위성 발사관 주위에 카메라 2기를 추가 설치됐고, 위성 탑재공간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 저감 카울(덮개)을 새로 장착했다.</p> <p contents-hash="437566e19deaf9bce6643a2510243cebf6961be5d2cafc2c3884a94ffd3bec5c" dmcf-pid="Kw54JtwaCG" dmcf-ptype="general">누리호의 목표 고도는 3차 발사 550㎞에서 600㎞로 높아져 엔진 작동시간이 약 24초 가량 더 늘어난다. 늘어나는 시간 만큼 엔진이 정상 작동하는 게 관건이다.</p> <p contents-hash="89cbcac9462829ba57ce3777da217d44d4579347b81a83fdb9c0cfa795700b48" dmcf-pid="9r18iFrNlY" dmcf-ptype="general">13기의 위성 분리 시간도 총 120초로 3차 발사보다 20초 줄었지만, 전체 비행시간은 21분 24초로 이전보다 2분 26초 늘어난 것도 차이점이다. 이는 고도가 높아지면서 지상국에서 누리호 텔레메트리(비행정보)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비행거리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항우연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912d30c5438addabd27dd45986d6c9e74efdd775670a2ead8cc8663f8da8c06" dmcf-pid="2XVNs4XSlW"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앞선 발사는 정부 주도로 항우연이 주관연구기관을 맡았지만, 4차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총조립, 구성품 참여업체 관리 등 제작 전 과정을 주관했다.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p> <p contents-hash="57285e50c91d7b623e6567da8126bb73eb9f0b6aa29f87389254f36ce1dc75bb" dmcf-pid="VZfjO8Zvhy" dmcf-ptype="general">다만 항우연은 발사 운용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업한 뒤 5차 발사에서는 체계종합기업의 참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c7cc555d7cd7daf2a099bd9b1c1f853f5b03c689201f752ff2028ef40e1418c" dmcf-pid="f54AI65TlT"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가람, 아이유·GD와 어깨 나란히…'골디' 디지털 음원 부문 노미네이트 11-25 다음 “예타 폐지 임박… KISTEP, R&D 예산 사전 기획 점검 체계로 전환 준비”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