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초 日 챔피언 탄생하나→플라이급 챔피언 판토자, 팀메이트 교지의 도전 수락!…세계 최초 3개 단체 챔피언 등극 나올까 작성일 11-25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865_001_2025112516410832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최초의 일본인 챔피언이 나올 수 있을까.<br><br>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일본 출신 베테랑 파이터 호리구치 교지의 도전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며, 플라이급 전선에 새로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호리구치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65'에서 플라이급 랭킹 11위 타기르 울란베코프를 2라운드 서브미션(리어네이키드 초크)으로 제압하고 UFC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br><br>경기 직후 마이크를 잡은 그는 자신의 오랜 훈련 파트너이자 현 챔피언인 판토자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는 단번에 플라이급 최고 화제의 이슈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865_002_20251125164108370.jpg" alt="" /></span><br><br>미국 MMA 전문 매체 'MMA마니아'에 따르면 판토자 역시 호리구치의 도전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br><br>판토자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교지가 정말 자랑스럽다. 타기르는 매우 훌륭한 파이터지만 교지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그는 완벽해 보였다"고 말하며 팀메이트의 경기력을 극찬했다.<br><br>이어 그는 "교지는 내가 UFC 챔피언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리진(RIZIN·일본의 격투기 단체) 챔피언, 벨레이터(Bellator·미국의 마이너 MMA 단체) 챔피언이었고 이제는 오직 UFC만 남았다. 그가 이뤄낸다면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라며 호리구치의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br><br>실제로 호리구치는 RIZIN과 Bellator 두 단체에서 정상에 오른 일본 대표 파이터로, UFC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쥔다면 사상 첫 해당 세 단체 챔피언이라는 독보적 업적을 완성하게 된다.<br><br>판토자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하며 "그가 세 단체를 모두 제패할 유일한 선수"라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865_003_20251125164108421.jpg" alt="" /></span><br><br>현재 판토자는 현지 기준 오는 12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3'에서 플라이급 1위 조슈아 밴과의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br><br>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먼저 눈앞에 놓인 방어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그 경기를 이긴 뒤 쿄지와 방어전을 치를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다. 그것은 내게 하나의 선물 같은 경기"라고 말했다.<br><br>또한 판토자는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해온 호리구치와 맞붙는 것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br><br>그는 "교지는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다. 그와 싸우는 것은 마음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서로 원하고, 그가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상 피할 이유는 없다. 아마 나에게 트래시 토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도 교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865_004_20251125164108465.jpg" alt="" /></span><br><br>두 사람은 미국 플로리다의 아메리칸 톱(TOP) 팀에서 다년간 함께 훈련해온 사이로, 팀메이트 간의 대결은 현대 MMA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br><br>플라이급은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도전자 부재와 경기 빈도 문제로 활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호리구치의 강렬한 복귀와 판토자의 즉각적인 수락으로 다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br><br>더구나 일본인 UFC 챔피언 탄생 가능성은 아시아 MMA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br><br>사진=UFC/SNS<br><br> 관련자료 이전 배우 주상욱·차예련,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 11-25 다음 [AI 페스타 2025]충북도, 중부권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선도…전국으로 성과 확산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