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도 애도…故 이순재 빈소, 아들 이종혁 상주로 조문 이어져 작성일 11-2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aSlxFYdg"> <p contents-hash="8211e38ba366ed2e17f47b1c9ec4e2b28d4bd5902e8f4b63a7162d1751063c0f" dmcf-pid="qcNvSM3GJo" dmcf-ptype="general">현역 최고령 배우이자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아온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한 가운데, 상주 이종혁 씨가 빈소를 지키고 있다. 연예계뿐 아니라 정·재계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지며 무거운 추모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p> <p contents-hash="06630a66f17db4c5207f4a7a3423e3db5fab5fcc2827844fecd412601b28a318" dmcf-pid="BkjTvR0HeL" dmcf-ptype="general">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3일장으로,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p> <p contents-hash="e67ef8efbc21563cf5e39085d9f146df416c7c714f97d37c112c11c4f2aed697" dmcf-pid="bEAyTepXJn" dmcf-ptype="general">◇ 대통령 이름 새긴 근조화환…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5f7ead0ac0426e20228e481545b1c1105b89ddce2f11de8ee32cb1724cebb5" dmcf-pid="KDcWydUZ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09313mvxx.jpg" data-org-width="500" dmcf-mid="pPqagUIkn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09313mv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17ba15b0552744f56b94188ee7223c86f8782c1bebe026b14428cb1b8194093" dmcf-pid="9wkYWJu5iJ" dmcf-ptype="general"> 빈소에는 가장 먼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힌 대형 근조화환이 놓여 눈길을 끌었다. 튀르키예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애도를 표했다. </div> <p contents-hash="17592d59e075086f96ffc3699755ecca46a3aee96697c016da9a2cafbf036901" dmcf-pid="2gnIO8ZvMd" dmcf-ptype="general">대통령은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신 분”이라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p> <p contents-hash="839ecef0e9991db47a62282b2228122c3a5fb76e2b76f8306d6f6c6650acac8c" dmcf-pid="VaLCI65TRe" dmcf-ptype="general">또한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글을 맺으며 깊은 추모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3347142953ffcf699b68574c581a09b05addce6ff0a4034857c2d2ab0611869" dmcf-pid="fNohCP1yeR" dmcf-ptype="general">◇ 영정 앞 가득 쌓인 흰 국화…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ee0c8c4c8ccb53414a0b240c24698c584407937915c8738eb7d3f2e09c48d4" dmcf-pid="4jglhQtWe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10614gboa.jpg" data-org-width="640" dmcf-mid="UmT29hJ6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10614gb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9c976a9d4931b91d73747a34eea18bffc847bdde2f831a803f515ccda58f0bb" dmcf-pid="8AaSlxFYex" dmcf-ptype="general"> 빈소 안에는 흰 국화로 빼곡히 채워진 제단과 환하게 미소 짓는 이순재의 영정이 놓여 있었다. 그 앞에는 후배 배우들, 연출가, 방송 관계자들이 끊임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div> <p contents-hash="e7432cf928b168899c5b38ceabc256507bf3d401403d6dd27f70c970cbffdff9" dmcf-pid="6cNvSM3GeQ" dmcf-ptype="general">한 원로 배우는 “한국 연기의 한 시대가 끝났다”, 또 다른 후배는 “가족의 어른을 잃은 마음”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b26f0ead2c95aca6acd725478fae87daa649ea825655a63b988366705c9d25fc" dmcf-pid="PkjTvR0HnP" dmcf-ptype="general">◇ 70년 연기史… “끝을 생각하며 살아본 적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6b7008bc362ff54fe42aa7892364272297ab744728d44354b7bdb9de343f2e" dmcf-pid="QEAyTepXL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11956ozyu.jpg" data-org-width="640" dmcf-mid="uvohCP1y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11956ozy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2130bbbef4c51bee5b3604b7a967ab8d1cbfdfbebbd10269e88390fff4df3aa" dmcf-pid="xDcWydUZJ8" dmcf-ptype="general">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로렌스 올리비에의 영화 ‘햄릿’을 보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div> <p contents-hash="c4852cf11908730832535395f21720f29557b38cce33b5ef6bff2c93c0fac0aa" dmcf-pid="yquMxHAie4" dmcf-ptype="general">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TBC 1기 전속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사랑이 뭐길래’, ‘이산’, ‘허준’ 등 14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단역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다.</p> <p contents-hash="a6f97f7760844265774eeb823d81a5de1680a5019d468a0da2843f042c6f7fc7" dmcf-pid="WB7RMXcndf" dmcf-ptype="general">특히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 예능 ‘꽃보다 할배’의 직진 순재, 연극 ‘리어왕’의 카리스마는 지금도 회자된다.</p> <p contents-hash="6ac04e3c9cafa4cb1b7c7791af57e227fcf79163de89ad1148f052f0ffa6961f" dmcf-pid="YbzeRZkLRV" dmcf-ptype="general">백상예술대상에서 남긴 그의 말은 ‘배우 교본’처럼 전해지고 있다. “배우에게 연기는 생명력입니다. 평생 해도 완성은 없습니다.”</p> <p contents-hash="82c2eced82c3ef894f8eb7ed63f427b31dd18d3d41fb2a8327d3aa9d649a0abe" dmcf-pid="GKqde5Eoe2" dmcf-ptype="general">◇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살다 간 배우</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7c9d6ad2fd59ddf5de70b4409291763ec9ef8cb2f2ceee714c2ea3ff5c3eea" dmcf-pid="H9BJd1Dg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13406czvf.jpg" data-org-width="640" dmcf-mid="7y9Ln3mj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sports/20251125165713406cz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6b72084d3ec7c65385864c1ea29b59e8d025a04981831e6df42da59bdb28479" dmcf-pid="X2biJtwaJK" dmcf-ptype="general">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연극 ‘리어왕’, ‘장수상회’에서 200분이 넘는 대사를 완벽히 소화했고,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KBS2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현역’임을 증명했다. </div> <p contents-hash="198f9166189179b95d7c6793177c7d14ef9a9b9da7348b3804897b4b2b2b4df2" dmcf-pid="ZVKniFrNib"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2023년에는 체호프 ‘갈매기’ 연출까지 도전했다.</p> <p contents-hash="ec17efd63fa89b3e09be0d057b34b053b04178cb3d4ef3ba9ad70181127460f0" dmcf-pid="5ZGbBORfJB" dmcf-ptype="general">◇ “선생님, 오래 기억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d50ca1c52123a65a555802dde1f084c4c74a5693b85ccc0964cd687a99d1989b" dmcf-pid="15HKbIe4nq" dmcf-ptype="general">90년이 넘는 세월을 무대와 방송에 바친 이순재는 이제 영원한 엔딩 크레딧을 남기고 떠났다.</p> <p contents-hash="e7c5e511e3fb644064b4744efd196f200019e5eadfcf10d696be67afa1d4ee7d" dmcf-pid="t1X9KCd8Jz" dmcf-ptype="general">빈소에는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배우·제작진·팬들의 따뜻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aa1f4eee4cc966294a36de920da65af4898be6e36a9349e9a0e91e0806e2a86" dmcf-pid="FtZ29hJ6n7"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db583cf524ab3e797511629994007602eb6e8536e49bc0d45ce5783b87738abc" dmcf-pid="3F5V2liPdu"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 이순재 영정 공개…환하게 미소 짓는 국민배우 11-25 다음 김지훈, ‘브랜드가 선택하는 배우’로 급부상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