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진 '46억 포수' 박세혁, 삼성 트레이드로 반등할까? 작성일 11-25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주전 포수 강민호와의 FA 협상 길어지는 삼성... 박세혁 트레이드 영입한 셈법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25/0002496230_001_20251125173714483.jpg" alt="" /></span></td></tr><tr><td><b>▲ </b> 삼성이 N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베테랑 포수 박세혁</td></tr><tr><td>ⓒ NC 다이노스</td></tr></tbody></table><br>NC 다이노스 베테랑 포수 박세혁(36)이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4년 FA 계약을 1년 남긴 상태에서 단행된 이번 트레이드는 NC의 냉정한 전력 구상과 삼성의 절실한 포수 보강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삼성 구단은 25일 오후 "박세혁을 2027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맞바꾸는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br><br>2022시즌 종료 후 NC와 4년 총액 46억 원의 대형 FA 계약을 맺었던 박세혁은 과거 동료였던 양의지가 다시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며 비운 NC 안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계약 후 후 3시즌 연속 90경기 출장에도 이르지 못하며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br><br>특히 올 시즌엔 부상 여파로 단 48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0.163 OPS 0.482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0.48로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NC 구단의 FA 포수 박세혁 영입은 실패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전화위복으로 신예 포수 김형준이 해당 기간 국대급 포수로 급성장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25/0002496230_002_20251125173714537.jpg" alt="" /></span></td></tr><tr><td><b>▲ </b> 박세혁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젊은 주전 포수에 백업 포수 자원들(안중열, 김정호)까지 확보한 NC는 내년(2026시즌) 연봉 4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박세혁의 활용도를 낮게 판단했다. NC는 베테랑 포수의 계약을 정리하고 유망주 확보의 기회를 얻는 실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br><br>지명권을 내주며 박세혁을 영입한 삼성은 시즌 종료 후 포수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부동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41)가 통산 4번째 FA 자격을 행사해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안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다. 삼성은 지난 19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포수 장승현을 영입한 데 이어, 박세혁까지 품으며 포수진을 단숨에 두텁게 했다.<br><br>삼성 구단 관계자는 박세혁 영입에 대해 "포수진 전력 강화와 함께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과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 통산 1000경기 출장, 꾸준한 포스트시즌 경험 등은 삼성에게 매력적인 요소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25/0002496230_003_20251125173714575.jpg" alt="" /></span></td></tr><tr><td><b>▲ </b> 부동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FA 시장에 나간 삼성</td></tr><tr><td>ⓒ 삼성라이온즈</td></tr></tbody></table><br>트레이드가 발표된 이후 박세혁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NC 구단과 팬들에게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고 자신을 영입해 준 삼성에게는 감사함과 함께 재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NC는 샐러리캡 부담 감소와 함께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하게 됐고 삼성은 포수진 뎁스 강화라는 목적을 이뤘다. 포수 자원이 귀한 리그 상황에서 경험 있는 베테랑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데뷔 후 최악의 성적으로 입지를 잃었던 박세혁이 트레이드라는 전환점을 통해 수비형 포수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프로야구 최악의 타자는 누구? [2025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경북 영천시축구협회-육군3사, 창군 이래 최초 축구 심판 자격증 교육 과정 진행 11-25 다음 이채영, 레드 착장에 직각 어깨까지… 역대급 미모 [IS 하이컷]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