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마, 양카이원 3연승 저지…농심신라면배 2차전 종료 작성일 11-25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내년 2월 3차전 첫 대국은 박정환 vs 이야마</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1143254007_08_i_P4_20251125174014100.jpg" alt="" /><em class="img_desc">이야마 유타(왼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9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승리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2차전(5∼9국)에서도 접전이 계속됐다.<br><br> 일본의 네 번째 주자 이야마 유타 9단은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계속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9국에서 중국의 양카이원 9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br><br> 이로써 한국과 중국, 일본은 나란히 2명씩 살아남아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br><br> 백을 잡은 이야마는 중반으로 접어들어 우측에 거대한 세력을 쌓는 과감한 작전을 펼친 뒤 침입한 흑돌을 공격하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br><br> 불리해진 양카이원은 상변과 좌상귀 백돌을 노렸으나 이야마는 패싸움을 통한 바꿔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 2차전을 마감한 농심신라면배는 내년 2월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최종 3차전(10∼14국)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1143254007_09_i_P4_20251125174014109.jpg" alt="" /><em class="img_desc">국후 복기 장면<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2차전까지 3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신진서·박정환 9단 2명이 남았다.<br><br> 4승 3패의 중국도 딩하오·왕싱하오 9단 2명이 기다리고 있다.<br><br> 추첨을 통해 1차전 1국을 두지 않은 일본은 2승 3패이지만 이야마와 이치리키 료, 역시 2명이 살아남았다.<br><br> 3차전 첫판인 10국에서는 박정환 9단이 이야마와 대결한다.<br><br>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최근 6연승을 포함해 7승 2패로 크게 앞서 있다.<br><br>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참가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패한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이다.<br><br>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br><br> 3연승 한 선수에게는 연승 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승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한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美싱크탱크 SRI, 특허 1.3만개 보유한 'R&D 메카'···"韓 제조업 탄탄" 파트너 낙점 11-25 다음 한국가스공사 벨란겔, U파울로 벌금 50만 원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