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빈소 가장 먼저 달려온 조문객, '오세훈 시장'이었다… 주례 섰던 이승기도 눈물 작성일 11-25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qVPBrQ9X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6d4fa354a388c949e45148b8ee3c7be7bd02937b4906f5eca2c4f039e8194c" dmcf-pid="HBfQbmx2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report/20251125174654033kviw.jpg" data-org-width="1000" dmcf-mid="YG26qwPK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report/20251125174654033kvi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6e44a053047a12a495d57d5da7626a908b2d16090ef0224d58a396a956e8ca6" dmcf-pid="Xb4xKsMVXO" dmcf-ptype="general">[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故 이순재가 25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른 오전부터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고인을 향한 존경을 표했다.</p> <p contents-hash="774d2239b26667198a7938a1be2ac68db1e3d6eeda4e3aefa3fb78409e26645b" dmcf-pid="ZK8M9ORf5s" dmcf-ptype="general">오 시장은 25일 새벽 빈소가 차려진 직후 장례식장을 찾은 첫 번째 조문객으로 기록됐다. 그는 조문 후 개인 계정을 통해 "한 시대를 넘어 세대를 잇는 '모두의 배우'를 떠나보낸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선생님께서는 '무대에서 쓰러지는 것이 소망'이라 말씀하시며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진정한 연기자의 길을 실천해 오셨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령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신 후 '평생 시청자 여러분께 신세를 졌다'며 그 공을 국민께 돌리시던 모습이 더욱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9154b1c0eb6d1e4602183f8fdc3d694717996bed52899d5dbcca02d86148396" dmcf-pid="596R2Ie45m"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문화예술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선생님의 빈자리는 크지만, 생전에 보여주신 성실함과 겸손, 뜨거운 열정은 후배들 마음속에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단단하면서도 따뜻했던 선생님의 연기를 마음에 되새기며, 부디 평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c4f94fb3b5e30dc60d902966b59ff5c9af3ab2feedb33487d9862a10be04a54e" dmcf-pid="12PeVCd8Yr" dmcf-ptype="general">오 시장에 이어 오후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도 빈소를 찾았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고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그의 주례를 맡아 따뜻한 인연을 이어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p> <p contents-hash="06a014d757a06b116b654a5ee34c762a997f2afa4032991fc209ad86bda78c15" dmcf-pid="tVQdfhJ6Yw" dmcf-ptype="general">이승기는 "'대가족'이라는 작품에 선생님이 급하게 출연 제의를 받으셨는데 '승기가 하는 거면 꼭 도와야지'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c9ce48c085c9c83a0b4fbb69d4da07d1a6ba7cbbf40b74a565e6323f971444" dmcf-pid="FfxJ4liPHD" dmcf-ptype="general">올해 초 고인의 병문안을 갔었다고 밝힌 이승기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함께 찾아뵌 적이 있다"며 "몸이 힘드신데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오셔서 배웅해 주셨다.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를 잊지 않기 위해 미국 대통령 이름까지 외우며 꾸준히 자기 관리를 이어가시던 분"이라며 고인의 흔들림 없는 연기 열정을 되새겼다.</p> <p contents-hash="ea9e5a77562fd282cd9b6975e9a7b55324e3980204be038c4753903d417cb1f5" dmcf-pid="3iNEn1Dg1E" dmcf-ptype="general">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고,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이산' 등 수많은 인기작에서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d4a9a31d40943f75b106f148d672fc8f8d89a4b3910ae8984b010c600e0f5bb" dmcf-pid="0njDLtwaHk" dmcf-ptype="general">특히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젊은 세대와도 소통하며 대중적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고, tvN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fbb700f1190f2aa2ad9641832ee00e9584ef684a655237575ee5d4a4ec05dfe" dmcf-pid="pLAwoFrNZc" dmcf-ptype="general">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Y현장] 故 이순재 빈소에 이어지는 발길…송승헌·박경림 등 추모 (종합) 11-25 다음 방미통위 공백 장기화…침체된 유료방송 업계는 '불안'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