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서 다 같이 만나세" 이순재, TBC 1기 '다섯 친구' 곁으로 작성일 11-25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2P4KsMV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e9d97516f0d6caabacb88f685e3d6022fdc0892fe1be618770be94b44ee55d" dmcf-pid="XVQ89ORf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원로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반 만에 TBC(동양방송) 1기 동기였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지난해 4월 이순재는 '유퀴즈'에 출연해 TBC 1기 멤버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냈다고 언급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74141308yzti.jpg" data-org-width="939" dmcf-mid="QrDcg3mj1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74141308yz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원로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반 만에 TBC(동양방송) 1기 동기였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지난해 4월 이순재는 '유퀴즈'에 출연해 TBC 1기 멤버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냈다고 언급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38b4b96549b79976c4ca5a2dd7e5dbeca3d3e0723eaa24b601291970b96c25" dmcf-pid="Zfx62Ie41L" dmcf-ptype="general">지난해 원로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반 만에 TBC(동양방송) 1기 동기였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이순재는 지난해 오현경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이 떠나는 길을 배웅하며 "나도 곧 갈 테니 다 같이 만나세"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d87349868175cc96b96268ba1092939f1c4f508302ce26c1b1ef90606e571f" dmcf-pid="54MPVCd8Xn" dmcf-ptype="general">2024년 3월5일 이순재는 오현경 발인식 당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영결식 및 노제에 참석했다.</p> <p contents-hash="69d3d47e47767cbac49d5ed44ce9f9e49a9d2688973687115096fc95f9905187" dmcf-pid="18RQfhJ6Hi" dmcf-ptype="general">고인과 실험극장 창립동인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순재는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배우들이 나와 고인을 포함해 6명 있다"며 "그 중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다 자네를 기다리고 있다. 가서 잘 해후하고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2ca7e8d5acbbfe723d35a5353cd2556a6ddd41ee447f471d0dcef8b0a60f8852" dmcf-pid="tQJR6vLxZJ" dmcf-ptype="general">이후 이순재는 지난해 4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 출연해 "우리는(오현경과 나는) 고등학교 선후배고 TBC 개국 멤버다. TBC 뚜껑을 연 멤버가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오현경, 이순재, 이 여섯 명이다. 남은 건 이제 나 하나뿐"이라며 TBC 1기 멤버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냈다고 언급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3248f34d5da0d0eb10a359c76428677a426c928fc55313433cf5600bdb5437" dmcf-pid="FxiePToM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원로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반 만에 TBC(동양방송) 1기 동기였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지난해 4월 이순재는 '유퀴즈'에 출연해 TBC 1기 멤버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냈다고 언급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74142609ebgy.jpg" data-org-width="973" dmcf-mid="G16fbmx2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74142609eb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원로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반 만에 TBC(동양방송) 1기 동기였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지난해 4월 이순재는 '유퀴즈'에 출연해 TBC 1기 멤버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냈다고 언급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80c215ea15ae6f49b64ca3d0c9b63f40bca0e4132cef739b21a7d288324ce2" dmcf-pid="3MndQygRXe" dmcf-ptype="general">이순재는 "내가 가면 6명이 저승에서 만날 수가 있다"라며 웃음을 짓고는 "사람의 생사라는 건 장담할 수 없다. 노력은 하지만 꼭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35d3f90884d91611280fbaeb14b7ae92a167d4ce25821148a4e4336147d6c9a" dmcf-pid="0RLJxWaeYR" dmcf-ptype="general">이순재 오현경을 비롯한 이낙훈, 김동훈, 김순철, 김선옥은 1964년 TBC 개국 이후 전속 탤런트로 발탁돼 활약한 바 있다. 이들은 국내 최초 동인제 극단인 실험극장을 창단하며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p> <p contents-hash="f5aa274d6b14b5908f99c45ceb62a5c027a8cfc32d21427aa8f45b833c669c93" dmcf-pid="peoiMYNdZM" dmcf-ptype="general">이순재는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며 눈물을 글썽인 이순재는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공식 멘트가 됐다.</p> <p contents-hash="104261f002f3930b3d1dcc68d1a64290c1496f019c8331c2949b75797f39ab00" dmcf-pid="UdgnRGjJYx" dmcf-ptype="general">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해자 특정해 보상 어려워"…딘딘, '업체 파산' 논란에 입 열었다 11-25 다음 현영, 영화 ‘피렌체’ 시사회 참석… 김민종·예지원 향한 따뜻한 응원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