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야마 유타 9단, 양카이원 9단 제압… 농심신라면배 ‘백중세’로 2차전 종료 작성일 11-25 1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5/0000728120_001_20251125175315967.jpg" alt="" /></span> </td></tr><tr><td> 이야마 유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한국에서의 2번째 판이 끝났다. 이제 중국에서의 마지막 전투만 남았다.<br> <br>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은 25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9국에서 양카이원 9단(중국)을 상대로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 <br> 초반 팽팽하게 진행됐던 국면은, 하변 백 모양에 침투한 흑(양카이원)이 타개 중 발생한 패싸움에서 큰 손실을 보며 급격히 백(이야마 유타)에게 기울었다. 비세에 처한 흑은 좌상 백대마 패를 걸며 반전을 노렸으나, 이야마 유타 9단이 정확한 수읽기로 대응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종국에는 10여 집까지 차이가 벌어지며 양카이원 9단이 돌을 거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5/0000728120_002_20251125175316022.jpg" alt="" /></span> </td></tr><tr><td> 이야마 유타 9단(왼쪽)과 양카이원 9단의 대국 모습.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이야마 유타 9단은 “초반은 어려웠지만 중반 패싸움 이후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며 “한국과 중국에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남아서 어려운 싸움이 될 테지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재밌는 승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 <br> 한중일 바둑 삼국지, 백중세다. 이날 이야마 유타 9단의 승리와 함께 사이좋게 2명의 선수를 남기고 3차전을 맞이한다. 3국이 본선 9국까지 호각을 이룬 것은 22회 대회 이후 5년 만이다.<br> <br> 3차전은 내년 2월 2일 중국 선전에서 재개된다. 한국은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이 출전해 이야마 유타 9단과 맞붙는다.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 9단이 최근 6연승 포함 7승2패로 앞서 있다.<br> <br>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 관련자료 이전 AI도 구글 천하 … 검색·유튜브 압도적 점유율로 데이터 빨아들여 11-25 다음 日 이야마 유타 9단, 中 양카이원 9단의 농심신라면배 3연승 저지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