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알츠하이머 임상 중단에 약세 작성일 11-25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빅파마 줄줄이 '고배' <br>차세대 신약 개발 중단 결정<br>J&J도 임상 2상 시험에 실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qQNpOcys"> <div contents-hash="63e6ea6e91a1ed640b80b360e0b3650447f1c2d6f9d18fdd59a34541de27ad5d" dmcf-pid="UQBxjUIkym" dmcf-ptype="general"> <span>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span>한경 글로벌마켓</span>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bd3931dce0d3ce8243af3d3d0c12e3d4cabc8c58c152be64fa904d7b942592" dmcf-pid="uxbMAuCE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ked/20251125175054339eziv.jpg" data-org-width="671" dmcf-mid="0hqQNpOc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ked/20251125175054339ezi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f055f341bb91474f8a5e0dd71446ce928c58b82693b99dcd1c13493ac3e0cac" dmcf-pid="7CAh1oB3Cw" dmcf-ptype="general">덴마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약 ‘위고비’와 같은 성분의 먹는 약으로 진행하던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을 중단한다. 최종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다. 미국 존슨앤드존슨도 임상 실패 소식을 알리며 차세대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의 높은 진입 장벽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4612b6668ca34d7f0a536fb046918eae5ee063dc1611baaeeb5088bbc311f4f2" dmcf-pid="zhcltgb0CD" dmcf-ptype="general">노보노디스크는 24일(현지시간)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먹는 약인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활용한 두 건의 임상 3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505a45e1493fe554659f18cfaf120dfc1e6d96195cff7c41353de876fae8575" dmcf-pid="qlkSFaKpWE" dmcf-ptype="general">리벨서스는 비만약 위고비, 당뇨약 오젬픽과 같은 성분의 먹는 당뇨약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이 약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21년부터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해왔다. 55~85세 환자에게 2년 동안 하루 한 번 리벨서스를 복용하도록 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관련 생체지표(바이오마커)는 일부 개선됐지만 환자의 임상 평가 점수(CDR-SB)를 토대로 증상을 늦추는 데는 실패했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1년간 수행할 계획이었던 추가 관찰 연구를 중단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7d486e65c6489d2e7c0ef3cc6a15d77ea75d51cb012b286f7a29c9dc7b0ff0da" dmcf-pid="BSEv3N9Uvk"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존슨앤드존슨도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포스디네맙’의 임상 2상시험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포스디네맙은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은 치료제다. 존슨앤드존슨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 약이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해왔다.</p> <p contents-hash="4ed3fc47d0b6a524a9af3a028fb111aa057f67808b587693b1b262b4911a2ee1" dmcf-pid="bvDT0j2uyc" dmcf-ptype="general">미국 등에서 판매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미국 바이오젠·일본 에자이의 레켐비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키순라 등 항체치료제다. 이들은 모두 뇌 속에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엉겨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일부 늦춰준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뇌부종·뇌출혈 등 부작용이 큰 게 한계로 꼽힌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후속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이유다. 리벨서스와 같은 GLP-1, 포스디네맙과 같은 타우 단백질 등을 활용한 다른 기전의 치료제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잇단 임상시험 실패 소식에 알츠하이머병 개발을 위한 새 표적 개발이 어렵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p> <p contents-hash="7e5e8549c8346e67348697b1091e8058060f1b6643c128a164e829f30d977ae7" dmcf-pid="KTwypAV7WA" dmcf-ptype="general">기대를 모으던 GLP-1 계열 약의 치매 임상 실패 소식에 주식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덴마크 증시에서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9% 하락한 287덴마크크로네에 거래를 마쳤다.</p> <p contents-hash="52e34cead07504be7bd35a1af9d2e25f1a24a6ad345bf9b44fb85126f1926f83" dmcf-pid="9yrWUcfzhj" dmcf-ptype="general">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용 "故이순재, 한치 망설임 없이 날 품어준 분" 11-25 다음 게임업계, 자체 결제로 '구글·애플' 거리두기…'脫 앱마켓' 본격화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