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데 보편적"…'윗집사람들', 감독 하정우의 '29禁 코미디'(종합) 작성일 11-2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현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XCNpOc5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6ee286da325a6c9d1a37b0b8475193c1b98b758dc9805365df9879eeee6999" dmcf-pid="QgZhjUIk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동욱(왼쪽부터), 공효진, 이하늬,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4596fsjx.jpg" data-org-width="1400" dmcf-mid="9TXtl65T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4596fs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동욱(왼쪽부터), 공효진, 이하늬,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2a09c8511d9ba4396871f649dea1bb3bfa50a7cf56079ab6a5c599a30bb06a" dmcf-pid="xa5lAuCEZO"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감독 하정우의 코미디 재능은 '윗집사람들'로 꽃필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36c75f2a67f4921e48fae9b87e900a535d98fe7d39a711d279fae181f52be4b3" dmcf-pid="y3n8UcfzXs" dmcf-ptype="general">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영화 '윗집사람들'(감독 하정우)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감독 겸 배우 하정우와 주연 배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7093f8fd2934f5d642106df0625ebf0c28fe3e1aa3e55a72fa0c1f22313dd359" dmcf-pid="W0L6uk4q5m" dmcf-ptype="general">이날은 국민 배우 이순재가 별세한 날이라 행사 시작 전 참석자들이 잠깐 묵념하는 시간이 있었다. 하정우를 비롯한 배우들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자리에 서서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선배 배우의 죽음을 애도했다.</p> <p contents-hash="a2eb982ee19c291a5c2403544f87f76f2ecebe4a6d303b05c189736a3bedd8a9" dmcf-pid="YpoP7E8Btr" dmcf-ptype="general">'윗집사람들'은 매일 밤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섹스 코미디 영화다. 배우 하정우가 각본과 연출, 주연을 모두 맡은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729f5d9d080292452b3ebc91c55f11eff1248f812a2004f99fbec40f04e514" dmcf-pid="Gfmg6vLx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동욱(왼쪽부터), 공효진, 이하늬,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이날 새벽 별세한 국민배우 故 이순재를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4957tjfu.jpg" data-org-width="1400" dmcf-mid="2uOlAuCE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4957tj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동욱(왼쪽부터), 공효진, 이하늬,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이날 새벽 별세한 국민배우 故 이순재를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dceed665c192ab057f0a1f7198e3bf1c70b72ca1aa8e604e048b31765a880f" dmcf-pid="H4saPToM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동욱과 공효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5334vhhs.jpg" data-org-width="1400" dmcf-mid="VVHIa0sA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5334vh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동욱과 공효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d8e77779ecd3befa6467a183b75ea8fa62e2972f3a81c011d544513c5ffcc1" dmcf-pid="X8ONQygRXE"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스페인 영화 '센티멘탈'을 원작으로 한 한국판 리메이크 영화다. 감독으로서 하정우는 '롤러코스터'와 '허삼관' '로비'에 이어 이번 작품이 네 번째 연출작이다. 하정우는 "'로비' 뿐 아니라 '허삼관'과 '롤러코스터'의 배움과 경험 덕에 네 번째 작품을 통해서 이렇게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한 작품의 작업을 끝내고 개봉해서 관객들을 만나고 그런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깨닫게 되고 배우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늘 진행형이다, 그래서 아마 1mm씩 성장하는 부분이 더 생겨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새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42074c1019463f48ba9c0649289bcde7ae4edc77ddafcc26341087d56279cdb" dmcf-pid="Z6IjxWaetk"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관전포인트인 작품이다.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는 두 부부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연극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하정우는 '섹다른' 제안을 하러 온 윗집 남편 김선생을, 공효진이 '섹다른' 경험이 궁금한 아랫집 아내 임정아를 연기했다. 또 김동욱이 '섹다른' 제안이 불편한 아랫집 남편 이현수, 이하늬가 '섹다른' 경험을 나누고 싶은 윗집 아내 최수경 역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b8fb6378d13f0401a8250480be913972e8d194dc0f767c2b4f57d25b6ea024" dmcf-pid="5PCAMYNd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동욱과 공효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5714vzot.jpg" data-org-width="1400" dmcf-mid="fLUGm9WI1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5714vz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동욱과 공효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cb38442b552cc8c366121130d490abb9864ff14a44face6e728cf314e80634" dmcf-pid="1QhcRGjJ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하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6063ulml.jpg" data-org-width="1400" dmcf-mid="4EdV3N9U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6063ulm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하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fa956759b8b1a48cbc0ab25d0dd90f499a0176d7581a61a6fde73d62fc51a7" dmcf-pid="txlkeHAi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공효진과 이하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6532raze.jpg" data-org-width="1400" dmcf-mid="8wONQygR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6532ra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공효진과 이하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598be40022af74845db22349eb84e255f7aba8729bd300f5d43b49137292c6" dmcf-pid="FMSEdXcn5N"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캐스팅이 된 배우는 공효진이었다. 하정우는 "시나리오의 상황 자체가 판타지적인 측면도 있고, 대사가 문어체적인 게 상당히 많이 있어서, 이 대사들을 어떻게 하면 사실적으로 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것은 공효진 배우였다"면서 공효진을 1순위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377675981f050ea89f3e7b0114249b50205874dfd648a5a9c86b243b260398b0" dmcf-pid="31dV3N9UGa" dmcf-ptype="general">권태기에 들어선 부부를 연기한 공효진과 김동욱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법한 권태기 부부가 아닌, 진짜 '리얼'한 부부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공효진은 "우리(김동욱과 내가)가 둘 다 공교롭게도 신혼인 상태라 아랫집 부부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면서 "남들 얘기를 많이 들었다, 결혼 생활이 긴 친구들에게 현장에서도 아이 낳고 좌충우돌 사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많이 참고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66ed6a69ffaa225ae00ba9529caa1784705cb64e2ff1e1ed944000f1e94ad1" dmcf-pid="0tJf0j2uXg"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처음으로 배우이자 감독인 하정우와 함께했다. 그는 "하정우 선배와 작업한 것은 처음이다,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하늬는 영화 속 하정우와 연기한 윗집 부부의 관계성에 대해서 "(극 중 배역이) 재혼이니까 뭐가 이 사람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아는데 초혼 때는 약간 속아서 결혼하는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이미 어떤 사람인지 뼛속까지 알고 이 사람의 장점이 너무 강해서 단점을 안고 가겠다 하는 의지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렇지 않고서는 김선생과 살기 힘들 것 같아서"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0cc951f5e98c2acca1d04ffc13b6cef3b6108be3437c793d1a0c748440c15dd" dmcf-pid="pFi4pAV7Zo" dmcf-ptype="general">'윗집사람들'은 부부의 성이라는 과감한 소재를 선택했지만, 후반부에는 권태기에 놓인 부부가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드라마적으로 풀며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장면들을 만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6f1e17341e7c95e2e70f8ac1e1dd7e9c48e028df6eb4eec5836826701c8a86" dmcf-pid="U3n8Ucfz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하늬와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6987ddea.jpg" data-org-width="1400" dmcf-mid="6hIjxWae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75316987dd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하늬와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8367fa397b10e51ce025564277ebef851fa35133043fe73594418bdc965afe" dmcf-pid="u0L6uk4qtn"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하정우는 "스페인 원작 영화를 보면서 똑같이 느꼈다, 문화와 환경과 지역이 달라도 저렇게 똑같이 어려워하고 부끄러워하고 조심스러워하고 대담할 수 있구나"라면서 " 이해할 만한 스토리였고, 이 이야기도 연말에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듣고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거리'가 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70170b92f862916b418c769b791c4563cb89bae6cb804bbb248b5e14dd4894" dmcf-pid="7poP7E8Bti" dmcf-ptype="general">이하늬 역시 "발칙한 소재일 것 같다는 건 거죽이고 안은 보편타당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며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한국 영화가 또 많지 않은 시점에서 '윗집사람들'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81253ae0d24e192d6006729c931ae6b8d651bafd0e4063b72c5c5a68399ef22" dmcf-pid="zUgQzD6btJ" dmcf-ptype="general">한편 '윗집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7d980d91cb7f1f1d19ca4db8a58b8a7598eda2757b7a93d08d8f7d4a6a57f41d" dmcf-pid="quaxqwPKHd" dmcf-ptype="general">eujenej@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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