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 찔리고도 이겼는데?' 헤비급 월도 아코스타, 안대 쓰고 아스피날 저격!…1라운드 KO 직후 공개 콜아웃 "눈 문제 핑계라면 나랑 싸워라" 작성일 11-25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910_001_2025112518130985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헤비급 컨텐더 월도 코르테스-아코스타가 최근 카타르 대회에서 화려한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둔 직후, 현 챔피언 톰 아스피날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다음 상대를 공식화했다.<br><br>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아코스타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65'에서 샤밀 가지예프를 상대로 불과 1라운드 만에 KO 승리를 따내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강력한 타격력을 입증했다.<br><br>이번 경기는 원래 가지예프가 세르게이 스피박과 맞붙기로 되어 있었으나, 경기 이틀 전 스피박이 건강 문제로 불참하면서 아코스타가 급히 대체 선수로 출전했다.<br><br>이로 인해 3주 전 이미 경기를 치뤘던 아코스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카타르까지 18시간 비행 후 바로 체중을 조절하고 경기에 임해야 했지만,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910_002_20251125181309900.jpg" alt="" /></span><br><br>경기 직후 아코스타는 인터뷰에서 안대를 쓴 채 "톰 아스피날, 나는 너를 원한다. 오늘 내 모습을 봤나? 내가 한 걸 기억해라. 너의 머리를 부숴버리고 싶다"라고 강하게 콜아웃하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br>또한, 아코스타 팀의 한 멤버가 전 미들급 챔피언 출신 진행자 마이클 비스핑에게 장난스럽게 안대를 씌우는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br><br>이는 앞서 아스피날이 지난 달 시릴 간과의 경기에서 눈을 찔린 상황을 비꼰 장면으로 해석된다.<br><br>당시 아스피날은 눈을 찔린 후 경기가 1라운드 만에 무효 처리됐고, UFC측은 재대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아코스타는 "만약 아스피날이 눈 문제 때문에 간과 싸우기 꺼린다면, 나는 여기 있다. 재대결이 불편하다면 나와 싸우자. 12월 13일, 내가 걸어 갈 길과 역사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도전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910_003_20251125181309942.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910_004_20251125181309988.jpg" alt="" /></span><br><br>아코스타의 이번 콜아웃이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그가 3주 전 있었던 안테 델리야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에 눈을 찔린 뒤에도 다시 경기를 재개했고 1라운드 KO로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br><br>현 챔피언 아스피날이 눈을 찔리고 경기를 중단한 것과 다른 아코스타의 사례에 UFC 팬들은 당시 두 상황을 비교하기도 했었다.<br><br>한편, 미국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가장 선호하는 파이터는 바로 항상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 그리고 UFC를 위해 기회를 잡는 선수다. 아코스타는 바로 그런 유형"이라고 분석하면서 해당 매치업이 성사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br><br>아코스타가 챔피언을 공식적으로 콜아웃을 선언하면서 UFC 헤비급 타이틀 전선은 새로운 긴장감을 맞이하게 됐다.<br><br>사진=UFC / MMAJunkie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안재현·주천희, 세계 탁구 왕중왕전 합류 11-25 다음 故이순재 빈소 현장..박술녀 수의 제작·이승기→송승헌 조문 "그곳서 푹 쉬시길" [종합]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