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체 AI 칩 외부 개방…메타·앤트로픽과 '탈 엔비디아' 가속 작성일 11-2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타와 수십억달러 규모 AI칩 공급 협의…앤트로픽도 최대 1백만개 TPU 제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d4fg3mjjf"> <p contents-hash="e89f19478a649ab1a3583ba59184dbb263c75ef30f9463de53e66848ae317220" dmcf-pid="XJ84a0sAAV"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구글이 그동안 자체 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에서만 제공하던 인공지능(AI) 전용 칩 TPU를 대형 고객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가 사실상 장악해온 AI 칩 시장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d57150ce06f98e171cf1c11ac0044740516f44aad22fa5e50d9fb0b4497af31a" dmcf-pid="Zi68NpOcA2" dmcf-ptype="general">24일 디인포메이션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메타와 TPU 기반 AI 칩 공급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7d8c93afd29ffe05995b92a1f9092f8b0b7b3e0269b88ef378257358de003110" dmcf-pid="5nP6jUIka9" dmcf-ptype="general">메타는 내년부터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TPU를, 2027년부터는 구글 AI 칩을 직접 구매해 자체 데이터센터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261ef9aa265d103ca28686f4f04ad7cf10dd1f47ee4bafa1340cfda8d62d33" dmcf-pid="1LQPAuCE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자체 AI칩 'TPU'가 설치된 구글의 AI데이터센터(이미지=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80740357qcmx.png" data-org-width="638" dmcf-mid="GqvSpAV7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80740357qcm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자체 AI칩 'TPU'가 설치된 구글의 AI데이터센터(이미지=구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680e290de3d764b84f272ab46f564b68b3f03ebb55a2ac4f19ec7bc9fb3f28" dmcf-pid="tjdewbTskb" dmcf-ptype="general">계약 규모는 수십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구글 TPU는 구글 내부 데이터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고객에게만 제공됐기 때문에 외부 기업 데이터센터에 칩을 직접 납품하는 구조가 현실화되면 사업 모델이 크게 바뀌는 셈이다.</p> <p contents-hash="e7abc4d172af30d800c5fe705494fbcd1aa97a9995c689e07c89df22b54f337d" dmcf-pid="FAJdrKyONB" dmcf-ptype="general">구글은 이미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도 대규모 AI칩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양사는 앤트로픽이 최대 100만 개 규모의 구글 TPU를 활용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금액은 수십억 달러에서 수백억 달러 후반대까지 거론된다. 이 물량은 내년까지 1기가와트가 넘는 AI 연산 역량을 추가 확보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f31929162032d60894bccbbfd302dbab2243540ba606d856e49639a85ad5ad2b" dmcf-pid="3ciJm9WIjq" dmcf-ptype="general">메타와의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구글이 자체 설계 칩을 전면에 내세워 AI 인프라 시장에서 엔비디아 의존 구조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15248de28716c402737561bfc503db48ca27c0b770f3509cec401c3eaac9b88" dmcf-pid="0knis2YCgz" dmcf-ptype="general">AI 칩셋 물량이 확대되는 만큼 구글은 그동안 협력해온 브로드컴과 더불어 대만 미디어텍과도 차기 프로세서인 7세대 TPU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텍과의 협력을 통해 칩 단가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e9ef646e3fed528d61af80b78c63cab447856d687c1244c7c2910a88611047a4" dmcf-pid="pELnOVGhN7" dmcf-ptype="general">미디어텍은 파운드리 업체 TSMC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와 비교적 낮은 설계, 패키징 비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cf5a26e0fbce83398c93e89711bfacdbef94e6ad8a743a691b1d491bb3e7d615" dmcf-pid="UDoLIfHlau"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들은 자체 칩, 엔비디아 GPU, 협력사 칩을 섞어 쓰는 다원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흐름이다.</p> <p contents-hash="2043980c62603a3aeb73d22f724f879e99b9b0cd284cd73479ae781eaeb6385c" dmcf-pid="uwgoC4XSAU" dmcf-ptype="general">메타는 현재 AI 학습과 서비스 운영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사용하고 있고 자체 AI 칩 개발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구글 TPU까지 더하면 엔비디아 한 곳에 집중된 공급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ad66eecb9877c36832170f9c2ebfcd6ff04ea9cec80bc532ea458f7fbbae16d" dmcf-pid="7ragh8Zvcp" dmcf-ptype="general">동시에 엔비디아 GPU, 자체 칩, 구글 TPU 등을 조합해 용도별로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p> <p contents-hash="a7dca08b261c0456f991bfa2930790e97fad2d47628299e186977643070ebb76" dmcf-pid="zmNal65Tc0" dmcf-ptype="general">구글의 AI 칩셋 시장 진출로 단기간에 시장 주도권이 뒤집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AI 개발 생태계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 GPU에 맞춰 설계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이다. <span>또 </span><span>개발자 도구, 라이브러리, 레퍼런스 모델이 모두 엔비디아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다른 칩으로 전환하는 것이 GPU 도입보다 더 많은 부담이 된다는 점도 문제다.</span></p> <p contents-hash="093840cef702c3d4f37420e264f678662251a38d4bcfda6e239a7961020cac7c" dmcf-pid="qsjNSP1yA3"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빅테크 등 구글 칩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기업이 들어난다면 엔비디아와의 가격·공급 협상 구도에 적잖은 변화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업계 전반의 공통된 인식이다.</p> <p contents-hash="aa113cce64aa062a1e5e52048eb52f408eadd3ddc3a6b6c72d46ceca150403c7" dmcf-pid="BOAjvQtWaF" dmcf-ptype="general">구글 클라우드 임원진들은 "이번 TPU 도입 확대가 최대 엔비디아 연간 매출의 10%에 달하는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1f8799720c43c1e767ca2917791f01af9f5cbce6cbec01d9ab68b6baaaceccb3" dmcf-pid="bIcATxFYct"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센느, 음악의 향기가 보이네…공감각적 '립 밤' 11-25 다음 [열린송현] 협업으로 빚어가는 더 나은 미래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