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빈소 조문 행렬…“연예계 큰 별이 졌다” 작성일 11-25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세훈 “온 국민이 함께 명복 빌어주길”<br>금관문화훈장 추서 가능성…“문체부와 논의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a8xWae5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3d258642d19144871c47f2fac342288ffb20aec32ffa1b3663f10566fd1e64" dmcf-pid="7IN6MYNd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2741554eahq.jpg" data-org-width="1280" dmcf-mid="pe43uk4q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2741554ea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ea327f516b628e4ef85ed8a21c58b10ee93a8da60f8f10571e6affc7fde396" dmcf-pid="zCjPRGjJ5n"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25일 별세한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한 동료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5712ce87e40bff5a351b2502dc075bb330e446f8851a9158c41e5f659532eaf" dmcf-pid="qhAQeHAiXi" dmcf-ptype="general">이날 빈소를 찾은 배우 이승기는 “이순재 선생님이 결혼식 주례도 봐주셨고, 또 영화 ‘대가족’에 급하게 출연 제의를 받으셨을 때도 ‘승기가 하는 거면 꼭 해야지’라는 말씀도 해주셨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연기하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생각이 나)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며 애도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대가족’에 이순재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060b069af36987d385aed240975c06ca5d80ca95a7c570f47692a6795a700d42" dmcf-pid="BlcxdXcnHJ" dmcf-ptype="general">올해 초 아내인 배우 이다인과 함께 이순재의 병문안을 다녀왔다는 그는 “선생님께서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했을 때 저와 제 아내가 병문안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다”며 “선생님께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싶으셨는지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을 해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82efa24d252566c90d8c39370078b4790d5e22f92f623684fd296dabf8acb097" dmcf-pid="bGsna0sAZd"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그렇게 바르고 정직하게 사시고, 일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분은 아마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에게 정말 큰 별이셨다. 이제는 촬영하시면서 밤도 안 새우시고, 아주 편안한 데서 정말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ee6138e35e876fd2aad83e8e357c48040c9750d6dbc3e88b9c71b3c134f22" dmcf-pid="KHOLNpOc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2741840depj.jpg" data-org-width="1280" dmcf-mid="UgrJoFrN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2741840de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70700f1a788aa2660e7491fe16574ffa29ad8eb8b784b460a17b673f8c0079" dmcf-pid="9XIojUIk1R" dmcf-ptype="general">이순재 성대모사로 유명했던 코미디언 최병서는 “제가 성대모사를 할 때마다 너무나 좋아하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분야를 떠나서 연예계 큰 스승이 돌아가신 것 같다. 큰 별이 져 문화예술계에 타격이 클 것 같다”고 애통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1978cc93ea184a7bbed95657563bbc7dc61809de0da41c847a2af6934467101" dmcf-pid="2ZCgAuCEG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40여 년 동안 만나 뵐 때마다 어깨를 두들겨 주시면서 좋은 말씀만 해주셨는데, 책 한 권 읽는 것보다 더 좋았다”며 “이제는 연기는 그만하시고 연기 지도만 해 주시면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15277030e86f4ca8f58d01318f1f0a8859fb79b38229c9cf4ada5c401b6b3f" dmcf-pid="V5hac7hDGx" dmcf-ptype="general">빈소를 찾은 배우 최현욱은 “새벽에 별세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한 번도 뵙지 못해서 이순재 선생님을 그냥 한번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b091af4f8609e4130ea0268b3ae40e5321224d7295170c46dc8a836854db48" dmcf-pid="f1lNkzlwYQ" dmcf-ptype="general">오세훈 서울시장도 일찍이 빈소를 찾았다. 오 시장은 “온 국민이 저와 함께 이 진정한 연기인, 진정한 국민 배우를 보내드리는 길에 함께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기렸다.</p> <p contents-hash="59fd0d2224e0ab80e42bac975f1bb516bb981dee91bb9b6244336871eaf8ea0b" dmcf-pid="4tSjEqSr1P" dmcf-ptype="general">고인의 수의를 준비 중인 박술녀 박술녀한복 원장은 “5∼6년 전에 선생님께서 건강하셨던 때 제 한복을 입으셨던 적이 있다”며 “유족들이 그 일을 기억해 오늘 논의를 하게 됐고, 내일 아침에 (입관식 때) 입혀서 보내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b40c75467d9e0e88e77c61f5fde57fe1bc8f86af6d753550865d7245efbfd7" dmcf-pid="8FvADBvmG6" dmcf-ptype="general">빈소에서는 고인에 대한 금관문화훈장 추서 가능성도 회자됐다. 이순재는 2018년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에 추서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aa0300751fa8fcc021257cf5d9e5c65faa76ebb4930eefe9d700f64f3e04341d" dmcf-pid="63TcwbTsZ8" dmcf-ptype="general">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은 “문체부 실무진들과 금관문화훈장 추서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라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장례 기간 내에 훈장이 추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딘딘, '12월 새신랑' 김우빈 향한 팬심 폭발…"멋있고 위트있다" (살롱드립) 11-25 다음 제미나이 3.0이 뒤집은 AI 판도…증시도 급변 [박대기의 핫클립]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