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뒀다가 ‘대참사’” 먼지 쌓인 콘센트, 매번 뽑기 귀찮은데…이런 일이? [지구, 뭐래?] 작성일 11-2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hxa0sAZ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bcc47e6062dfaa43cc8d4a9660d2fe5ac7e1f39cd1cdced9fbccabda3ece66" dmcf-pid="BIlMNpOcX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먼지 쌓인 콘센트.[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2563vwhr.jpg" data-org-width="1280" dmcf-mid="9CRGUcfz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2563vwh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먼지 쌓인 콘센트.[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24397181c6edcc23d41056f0ba830bcb9783af0d1aaa80a2de75c2ddb4481a" dmcf-pid="bQR5qwPKZf"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trong>“이걸 중학생이 생각했다고?”</strong></p> <p contents-hash="01e43c1d1804152876775d01ec6ab83d84c4b4508b1b04462aba671b62da5e65" dmcf-pid="Kxe1BrQ91V" dmcf-ptype="general">사용하지 않는 데도 24시간 꽂힌 콘센트. 대기전력 낭비가 큰 데다 화재위험까지 있지만, 하나하나 뽑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p> <p contents-hash="7076e069c75b4b2f050ba3dd05c961f0b744aa944ff962474f431e37fcd31478" dmcf-pid="9Mdtbmx212" dmcf-ptype="general"><strong>일반 가구서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 전기만 최대 10%가량.</strong> 에너지를 낭비하며, 환경 오염은 물론 전기료 부담까지 가중하는 골칫덩이다.</p> <p contents-hash="69e953bb4e269098cfe12920d297ff0236dbc19e6edc5050156f45496de02c94" dmcf-pid="2RJFKsMVH9"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strong>전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를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콘센트를 뽑아주는 장치.</strong> 일명 친환경 ‘자동 뽑힘 장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a3a9c30f23d9d7a461988e9c6b5278188fabd73ad09168366ee2636be83f1d" dmcf-pid="Vei39ORf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에서 제시된 친환경 콘센트 자동 뽑힘 장치 설계도.[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2796naxs.png" data-org-width="640" dmcf-mid="2avQg3mj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2796nax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에서 제시된 친환경 콘센트 자동 뽑힘 장치 설계도.[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9b0e9044c43e64a2b3e1b17e55ae7a7d283500cb77d47a3c9ced077667670e" dmcf-pid="fdn02Ie4Hb" dmcf-ptype="general">놀라운 사실은 <strong>이같은 제품 아이디어를 6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만들어냈다는 것</strong>. 심지어 기존에 관련 전공 기술을 공부한 적도 없는 학생이 대부분이었다.</p> <p contents-hash="73f1442732c9dd49402342056e0c0eae9ea72c0c4ca65e58c83883068264320f" dmcf-pid="4JLpVCd8YB" dmcf-ptype="general"><strong>평범한 중·고등학생이 친환경 ‘기술자’로 변모한 계기는 ‘기후과학클래스’.</strong> 글로벌 항공우주기업 보잉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전액 무상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p> <p contents-hash="0519b9b0c76389635ecfe0ec00f8ab471b61c82cee5574f3d8191cb8c137e493" dmcf-pid="8ioUfhJ6Yq" dmcf-ptype="general">청소년을 대상 리더십 프로그램은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단순 ‘스펙 쌓기’에 그치기 일쑤.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남기고, 잊어버리기 마련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2d0141e459839413c4bd189739855228245a32f8abb6127c0d96a7e33957df" dmcf-pid="6ngu4liP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051sdqm.jpg" data-org-width="1280" dmcf-mid="VIxX7E8B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051sd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4a627a6a815a7c0aca9b832ea7596da4104babf38eda775afd6081bca123aa" dmcf-pid="PzbCXi7157" dmcf-ptype="general">하지만 기후과학클래스를 경험한 학생 중 적지 않은 수가 ‘친환경’을 진로와 삶의 방향성으로 정하고 있다. ‘기후변화’라는 세상이 마주한 가장 큰 ‘과제’에 부딪히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bfd2e1a5c4d5fec1e4c3e6481eeb5300944bfa0ca4bd65cd3e50bb0ace0b2cb" dmcf-pid="QqKhZnzttu" dmcf-ptype="general">보잉코리아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기후과학 교육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것만 해도 이미 18년째. <strong>이곳을 거쳐 간 학생들만 약 4800명에 달한다.</strong></p> <p contents-hash="5acf3d8dd17b1e5aadf61c886a54cdaabaabdbafd3aee6a935120e82343ec7cb" dmcf-pid="xB9l5LqFXU" dmcf-ptype="general">먼 미래가 될지라도, 전 인류가 마주한 ‘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인재 탄생에 기여하는 것. 그게 2008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의 유일한 목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5a06bce253c4e719f3db0dc6205a95d65e1f88c13430fd7b0add29b7da0885" dmcf-pid="yws8n1Dg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339tunt.jpg" data-org-width="1280" dmcf-mid="fGTdc7hD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339tu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271f4469622b40fedde1d2c8d096b0c9be21ec0c1eb3bddd59f1fd4011105a" dmcf-pid="WrO6Ltwat0" dmcf-ptype="general"> 평범한 학생이 ‘기후과학자’로…진짜 리더 만든다 </div> <p contents-hash="f58c5a9f98c7f696d5c5835bd5ae343ea6d03a1a012f16ea580e5d09099257ab" dmcf-pid="YmIPoFrNH3" dmcf-ptype="general">지난 8월 보잉과 환경재단이 주최한 ‘2025 기후과학클래스’에서는 유독 눈에 띄는 친환경 아이디어가 줄을 이었다. 참가자는 전국의 평범한 중·고등학생 100명. 이들은 기초 교육,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뒤 총 17개의 팀을 꾸려 ‘기후위기’ 해결 기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p> <p contents-hash="f87261d1781ede1b5febc444c2358d543c8f94965dadd53ba41ba92864479313" dmcf-pid="GsCQg3mjYF" dmcf-ptype="general">하지만 <strong>마지막 날 진행된 발표는 단순 ‘아이디어’ 수준에 그치지 않았다.</strong> 모든 참가 팀은 정확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이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취지의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실제 제품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설계는 물론, 상품성까지 고려한 사례들이 다수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130fd37230e2e68f6a49295cbed0fbda7dd28876a83bf02f966d8e426378c4" dmcf-pid="HOhxa0sA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 우승팀 ‘우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발표자료.[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626yevr.png" data-org-width="728" dmcf-mid="8nrfJZkL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626yev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 우승팀 ‘우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발표자료.[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26930c9f03efc04f4127cd1be949f423e5625d57b4c20dbad40bf6cfdd8809" dmcf-pid="XIlMNpOc11" dmcf-ptype="general">일례로 이날 우승팀은 ‘우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가로등을 겸하는 우산 형태의 신호등을 제작해, 스스로 태양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들은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strong>실제 전력 사용량과 예상 발전량을 비교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 제시해 냈다.</strong></p> <p contents-hash="81ed5c344bc10773899aa2dd31efbdf81f80e336ce8a1720a6b5d586ddaeee5d" dmcf-pid="Zb2S1oB315" dmcf-ptype="general"><strong>평범한 중·고등학생들을 ‘기술자’ 혹은 ‘과학자’로 변모시킨 것은 ‘고강도’라고 불리는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strong> 참가자들은 AI 활용 등 기초 지식을 습득한 뒤, 또 다른 분야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아이디어 개발 워크숍을 가진다. 이후 끊임없이 아이디어의 방향성을 다듬고 기획의 완성도를 높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f8024f02f96504acd9f474f18171cf8857fcb93b2fe1659312968c7fd602ca" dmcf-pid="5KVvtgb0X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883ezas.jpg" data-org-width="1280" dmcf-mid="00m4i5Eo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3883ez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169cdd6e417ddad937908087463be6cde8400e1cf6fb9b946ee55949ffd7ce" dmcf-pid="19fTFaKpHX" dmcf-ptype="general">평가는 ▷과학기술적 타당성 ▷환경에 대한 기여도 ▷창의성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 등 실제 친환경 기술들에 적용할 법한 기준들로 선정된다. 비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단순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게 아니라, 실제로 기후위기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p> <p contents-hash="60f0857fba0211811939bacf6f707fe8a9e49078503b9e8956dedcca356e9e3b" dmcf-pid="t24y3N9UHH" dmcf-ptype="general">참가자들 또한 이같은 부분이 여타 ‘환경’ 교육과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한다. <strong>다수의 환경 교육은 단순히 우리가 처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기 때문.</strong> 기후과학클래스가 다수 참가자의 진로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0e0cbc6d220cb9113b1b2e48c20bbddd2724f7a86310cc2d965a9aed29523d" dmcf-pid="FV8W0j2u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4184dkqi.jpg" data-org-width="1280" dmcf-mid="pdVvtgb0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4184dk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2daabf89a66cde28e8e4289989ce68982ab97bc111d64374aa5cad15f0990d" dmcf-pid="3f6YpAV7HY" dmcf-ptype="general"> 삶의 방향까지 바꿔버린 경험…18년 진심 통했다 </div> <p contents-hash="0589d639723a0ade507afcef312906fafe82dda2449b98dccbff620628651e7f" dmcf-pid="04PGUcfzGW" dmcf-ptype="general">현재 강원대 환경공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오나연(20) 씨가 그 대표적인 사례. 오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입시를 앞두고 참여했던 기후과학클래스에서 인생의 경로를 새로 설정했다. <strong>해당 경험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기후위기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학적 과제’로 다가왔다</strong>는 게 오 씨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16cb25ed3c526f39c2ddedf44ee917804ef93e7e2a4ad7a7307a441813e8afa" dmcf-pid="p8QHuk4qXy" dmcf-ptype="general">오 씨는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등 해결방향을 말하는 건 쉽지만, 이걸 어떻게 실현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면 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막연히 ‘위기’라고 부르던 현상이 ‘과학적 과제’가 되는 과정을 몸으로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425c7a1c688181dfa99915f5e170f934a5de7822935393a0f455426f35155e" dmcf-pid="UzbCXi71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4514bvlt.jpg" data-org-width="1280" dmcf-mid="UmD2eHAi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4514bv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5991a066820eebf4c8dcafe6ddecf111242332c2432faaabb457cfb303267d" dmcf-pid="uqKhZnztYv" dmcf-ptype="general">당시 오 씨의 팀은 ‘생물통신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산림 복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후 대상을 수상하며, 오 씨의 결심은 굳어졌다. 오 씨는 “기후문제는 우리가 살아갈 세상의 중심 과제”라며 “세상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b41f407202fcd5d50cd248fe764e86f616d04a3f3cd776751bbb16e91c539c" dmcf-pid="7B9l5LqFtS" dmcf-ptype="general">오 씨의 사례 또한 많은 참가자 중 일부다. <strong>지난 18년 동안 보잉코리아와 환경재단이 아동·청소년에 제공해 온 프로그램의 수혜자만 총 4757명에 달한다.</strong> 참가자들은 수도권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에서 선발돼, 기후·친환경 분야의 ‘리더’가 될 기회를 얻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bbb3af118a6cdc7f7726d780e18fdb3294bf13fb4aac29a5c143876f02edd9" dmcf-pid="zb2S1oB3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4789wlxu.jpg" data-org-width="1280" dmcf-mid="umBIHJu5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4789wl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536534939ac8cc826916fa50c61e1809105bfb7f568d261b0a89cbe757ab8a" dmcf-pid="qKVvtgb05h" dmcf-ptype="general">환경재단 관계자는 “보잉과의 협력은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이어진 교육”이라며 “참가자들이 환경과 과학 진로로 가거나, 기존 전공에 환경을 결합한 진로를 고려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e09fe894fca34fbda9dbc6eb878b83d11e0373f86260e7ee577eb428473654" dmcf-pid="B9fTFaKpZC" dmcf-ptype="general">아울러 프로그램 발전도 지속되고 있다. 보잉과 환경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1세부터 13세까지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후변화리더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무엇보다 환경 감수성을 갖추는 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숙박형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입체적인 경험을 도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11ce961730dcca15bc6df538e85a72e118b8925a1f8ce6b8b4a036bd936f4e" dmcf-pid="b24y3N9U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환경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5072xdgy.jpg" data-org-width="1280" dmcf-mid="7bm4i5Eo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5072xd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기후과학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환경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971def12f8b9da60c3d5387e9560310b80b1114905a398146f3396c1212da2" dmcf-pid="KV8W0j2uXO" dmcf-ptype="general">이후 2022년부터는 매년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과학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진로 결정을 앞둔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만큼, ‘소수 정예’를 주제로 해 보다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8ddf2bece2dd166f56f15d08d22e1674b85fb67ad941468cf6a8335014e8682" dmcf-pid="9f6YpAV7Xs" dmcf-ptype="general">보잉코리아 및 환경재단 관계자는 “보잉은 항공우주기업으로서 미래세대 STEAM 환경교육을 핵심 사회공헌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과학클래스를 지속 운영하며, <strong>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적 투자를 지속할 방침</strong>”이라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f9f5d8c10f30970a13de3403221fa65ff3eb166cc0fa0f3a82b07191ba27bc30" dmcf-pid="2f6YpAV7Hm" dmcf-ptype="general"> [지구, 뭐래?]가 새로운 기후·환경 소식을 가득 담은 뉴스레터로 발행됩니다. <br> <br>기사로 다루지 못한 기후·환경 소식 및 각종 이벤트 및 생활정보까지 가득 담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br>↓↓구독은 아래 링크를 주소창에 복사+붙여넣기 해주세요↓↓ <br> <br>https://speakingearth.stibee.com/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1bac13a1bc73d7945fe2286932f11929d22406889b1d920ea8d3db1a3f33bf" dmcf-pid="V4PGUcfz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5324hube.jpg" data-org-width="1280" dmcf-mid="zce1BrQ9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d/20251125184155324hube.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빌드블록,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허브 ‘마루SF’ 구축 11-25 다음 경륜 중·하위권 선수들 폭풍 질주…강자 구도 흔든다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