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이야마 유타 9단의 완승…양카이원 꺾어 한·중·일 3국 동률 작성일 11-25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각 나라 2명 생존…내년 2월 재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5/0002778275_001_20251125185217115.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왼쪽)과 중국의 양카이원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가 혼전 양상이다. 세 나라는 두 명씩 전력을 보존했고, 내년 2월 최종국에서 우승팀을 가린다.<br><br>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이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계속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9국에서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194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br><br>한국과 중국, 일본의 남은 기사는 두 명씩으로 똑 같아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br><br>이야마는 이날 3연승에 도전한 양카이원을 맞아 ‘명국’을 완성하며 명암을 갈랐다. 이야마는 중앙부터 우변까지 거대한 세력을 쌓는 과감한 판 운영으로 우세를 잡았고, 불리함을 느낀 양카이원의 막판 패싸움 도전도 정교한 수읽기로 관리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송태곤 해설위원은 “이야마 9단의 명국으로 기록될 만 경기였다”고 평가했다.<br><br>이로써 한국의 신진서·박정환 9단, 중국의 딩하오·왕싱하오 9단, 일본은 이야마와 이치리키 료 9단이 농심배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br><br>농심배 최종 3차전 첫판인 10국 대진은 박정환-이야마로 결정됐다. 박정환이 맞전적에서 7승 2패로 앞서 있지만, 과거의 승패 기록은 숫자일 뿐이다.<br><br>농심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고, 2위와 3위 팀의 상금은 없다.<br><br>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해커의 양자컴퓨터 공격 대비해야”…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기업, 韓과 협력 강화 11-25 다음 경정 상금·다승왕 경쟁 ‘끝까지 간다’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