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극’ 간 백종원, 또 ‘장사’했나 작성일 11-2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치킨난반 PPL식당 동일 의혹<br>방송 사유화 비판 여론 일었다<br>K푸드 외쳤다 일본 음식 요리<br>더본코리아 “지나친 억측 자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Y9IVCd8p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35dc0d8d1e770975e31ec79f3f59c3e4d874e8bc22e2026804f402e33bbd9b" dmcf-pid="bG2CfhJ6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 식당과 관련이 있다는 레시피가 등장해 ‘방송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방송화면 및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khan/20251125191625092cjlo.jpg" data-org-width="900" dmcf-mid="7Qta3N9U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khan/20251125191625092cj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 식당과 관련이 있다는 레시피가 등장해 ‘방송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방송화면 및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af6e1a4d8795b50ecf2a4eef6c54834f37db0610b636430c1b18f096b56229" dmcf-pid="KD5otgb0zS" dmcf-ptype="general">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의 사업적 수완이 또 다시 빛났다. ‘지상파 사유’라는 비판이 일었으나 더본코리아는 논란과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5c686e3ce329f72abb1477818fe25459049c7226bd3082cec74dbf599358e675" dmcf-pid="9w1gFaKpUl" dmcf-ptype="general">백종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에 출연해 남극 세종기지의 열악한 식재료(오래된 냉동 닭 정육)을 확인한 뒤 자신만의 메뉴를 선보였다.</p> <p contents-hash="56caaed91b0f9007aa6fbc83ffcf6a74499f090c54895bb078c5e7e75c56b61a" dmcf-pid="2rta3N9UFh" dmcf-ptype="general">그가 선보인 메뉴는 치킨난반이었다. 치킨난반은 일본 미야자키현 향토 음식으로 밀가루와 계란물을 입혀 튀긴 뒤 소스에 적시고 타르타르 소스를 얹혀 먹는 닭요리로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음식이다.</p> <p contents-hash="f9e6bebf88810348e5a6808019fe0065f467bb8aa37675ad0f47b098154e1207" dmcf-pid="VmFN0j2uzC" dmcf-ptype="general">백종원은 해동 후 물러진 단무지를 활용해 타르타르 소스 식감을 살리는 등 제한된 재료로 맛을 내는 과정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5dc431e1e73d1538f1e8d638b6049e854473355b1dc22a7781f325b2b5b9120e" dmcf-pid="fs3jpAV7zI" dmcf-ptype="general">백종원의 선택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오래된 냉동 닭의 잡내를 소금과 후추를 입혔고 강한 소스로 잡아낸 것이다. 치킨의 바삭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두 번 튀긴 것도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종원은 “치킨가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치킨난반이라는 일본풍 경양식”이라고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526650987511333b865b3c7a2df3b6e1344a386bfdf4faa095bded03a3c3e1" dmcf-pid="4O0AUcfz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치킨난반을 요리하고 있는 ‘남극의 셰프’ 출연자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khan/20251125191626449wcwe.jpg" data-org-width="1200" dmcf-mid="zzUk7E8B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khan/20251125191626449wc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치킨난반을 요리하고 있는 ‘남극의 셰프’ 출연자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11e81ecac9e048bdd3c079203e3ae94fc9c124dbd734d74f8e0f151a59735a" dmcf-pid="8Ipcuk4q7s" dmcf-ptype="general">이를 접한 대원들도 만족감을 표했다. “맛있다”는 반응을 시작으로 다른 대원들도 “잘 튀겼다. 튀김이 다르다” “원래 있던 냉동 닭 맞느냐” “잡내가 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8d0d6d2fe8594744aba77ed5465edf4146688769f4cd8c398b4d690f70a0e4e2" dmcf-pid="6CUk7E8Bzm" dmcf-ptype="general">대원들은 만족했지만 일부 시청자는 불쾌감을 느꼈다. 그가 선보인 치킨난반이 백종원이 선보인 팝업 스토어 형식의 PPL 식당에서 선보인 메뉴와 “거의 같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p> <p contents-hash="ce14c9b7f5660e4dae3ecd34c66706e42b99d3b1a203f4099bad5ba339bb603a" dmcf-pid="PhuEzD6bur" dmcf-ptype="general">한 시청자는 “방송에 나온 치킨난반이라는 한상차림이 더본코리아 PPL 식당(백종원 홍보용 직영식당) 구성과 똑같다”며 “방송으로 홍보할 생각이었다 보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df1769cdb9fbd0b729a09c8d65b05e67f65bb9160a39891ca06979b072f3fb3" dmcf-pid="QEZL1oB30w" dmcf-ptype="general">더본코리아가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신사동에 오픈한 PPL식당은 본업인 외식업과 콘텐츠 사업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오픈한 곳이다. 이 곳의 메뉴 닭튀김정식(치킨난반)은 오픈과 동시에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닭튀김정식을 맛봤다는 후기가 남아있다.</p> <p contents-hash="dfbcee95d9f1304ad8b7f1379de63d397c7dd91ff8e921deff7169a81607a771" dmcf-pid="xD5otgb0UD" dmcf-ptype="general">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서 선보인 치킨난반 차림은 더본코리아 PPL 식당 닭튀김정식(1만1900원)정식의 메인 요리인 치킨난반을 비롯해 국, 장조림, 무생채 등이 제공되는 등 대부분 동일한 메뉴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c45c0da14fd558c12103985615b0ce54170928fe6a8fbeaf47bacb0a7411a1" dmcf-pid="yqntoFrN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서 선보인 치킨난반(위)과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닭튀김정식. MBC 방송화면 및 티스토리 블로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khan/20251125191627805elnf.jpg" data-org-width="1200" dmcf-mid="q1eXJZkL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khan/20251125191627805el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서 선보인 치킨난반(위)과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닭튀김정식. MBC 방송화면 및 티스토리 블로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d73b33d54d83779584eb42c8746214260526591f20bfdb3d1dab23ab4c909b" dmcf-pid="WBLFg3mjFk"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 채종협이 ‘남극의 셰프’ 사전 미팅에서 PPL 식당으로 보이는 곳을 방문해 닭을 튀기는 장면 또한 전파를 탔는데, 이 또한 치킨난반을 만드는 과정이었다.</p> <p contents-hash="a0c4c87b88e5937efdb19899316ab1bc8e57b569cd7dc0ae36f6398bf2e45fc5" dmcf-pid="Ybo3a0sA3c" dmcf-ptype="general">백종원은 지난해 11월 ‘남극의 셰프’ 촬영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본인의 상업 레시피를 방송 콘텐츠로 재활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간접적 브랜드 홍보 효과’를 노린 전형적 패턴이라는 지적도 나왔다.</p> <p contents-hash="9776e78b0adb747d12bb2856f61da0794bbe8ee55dcfb5c3b13ac339be3f7e3d" dmcf-pid="GKg0NpOc0A" dmcf-ptype="general">백종원이 본인이 방송 전부터 여러 논란이 휩싸였고 상업성 논란이 지속됐다는 점 등이 거론되며 ‘지상파 방송의 사유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e741bc375276a84f1ad99f2abe917ff8708a7f40b609f17ecafa39fdf267eec" dmcf-pid="H9apjUIkFj" dmcf-ptype="general">특히 ‘K푸드 세계화와 K소스 산업 수출 기반 확충’ 등을 이유로 올해 국감 출석도 불출석한 백종원이 굳이 지상파 방송에서 일식을 선보였다는 비판과도 마주했다.</p> <p contents-hash="66db392ac8e00a4f8df0cf21090f81fd33220c9813b5f2584f25512a648237e3" dmcf-pid="X2NUAuCE3N"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방송 메뉴와 브랜드 홍보는 전혀 연관 없다”며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5bb4554fe8c3f8a0b82276dbf751549dc48c792e1396f77ee220edc545112f3" dmcf-pid="ZVjuc7hDFa" dmcf-ptype="general">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딘딘, '저 XX 언제 사람 되냐' 악플 충격…"진짜 너무 힘들었다" 고백 (살롱드립) 11-25 다음 공효진 "이하늬, 입덧 참으며 연기… 옆집 살고픈 동료"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