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한국 영화 최초 '전체 자막' 삽입한 이유 작성일 11-2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 영화들 '대사 안 들린다'는 의견 고려… 이번 작품은 놓치면 안 될 말 많아"<br>아파트 한 공간·네 배우가 끌어가는 2시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E2Xi71d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118313723d6f31416b9749260c6bd753aea9dbc16c5780981ee1a8b3ba11e1" dmcf-pid="zkDVZnzt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hankooki/20251125190748293ladm.jpg" data-org-width="640" dmcf-mid="uDi0C4XS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hankooki/20251125190748293la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119cf31a42ad555b5e9db9564171f42267570515e40f26ca8a3cb87e8332ae" dmcf-pid="qEwf5LqFRq" dmcf-ptype="general">하정우 감독이 새 영화 '윗집 사람들'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전체 구간 한글 자막을 넣는 실험적 시도를 했다.</p> <p contents-hash="e08a7a951048692a73047ec724e489cfa48ad49daa71ca8c03d9007f59f6f5ed" dmcf-pid="BDr41oB3Rz" dmcf-ptype="general">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p> <p contents-hash="276462f5154332a68cef771426be2c8cccb1e4305c8b5c487acc0e4189a5cde1" dmcf-pid="bX5j4liPe7"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자막이 삽입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도를 묻자 하정우 감독은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가 ‘대사가 잘 안 들린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작품은 특히 대사의 양이 매우 많고, 놓치면 안 될 단어들이 있다"며 "관객들이 끝까지 모든 대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체 자막을 넣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ca2dae96d6ff70853e47c39b9a6d70390e6e8de7e31694548b8943ee2d3c221" dmcf-pid="KZ1A8SnQRu" dmcf-ptype="general"> '윗집 사람들'은 아파트 내부 한 공간에서 네 명의 배우만으로 약 2시간 러닝타임을 이끌어가는 구조다. 핵심 장치가 ‘대사’인 만큼, 자막 삽입은 작품의 성격을 고려한 선택으로 읽힌다.</p> <p contents-hash="5528c12fe1cdab0fca44467f350cdae5c4adc33c12f5d3a831ddab94df542fb6" dmcf-pid="95tc6vLxMU" dmcf-ptype="general">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도 털어놓은 하 감독은 "문어체 대사를 어떻게 하면 사실적으로 들리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연극적인 티키타카를 자연스럽게 살릴 배우로 공효진 씨가 떠올라 가장 먼저 시나리오를 건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d8334b6f86385689fbb357722ffac46a5545d7879a55f4d56b63ca8d58dec48" dmcf-pid="21FkPToMdp" dmcf-ptype="general">이어 "김동욱 씨가 합류했고, 이하늬 씨는 마지막에 결정했다. 기상천외한 대사를 우아하고 점잖게 표현했을 때 재미가 더 살아날 것 같았다"며 "정신과 의사 캐릭터에도 신뢰감을 줄 수 있겠다고 판단해 최종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904388816c69caa9fae2f610406fd9ab3717d85dd14c7ee1b77123e9ff701d5" dmcf-pid="Vt3EQygRi0" dmcf-ptype="general">'윗집 사람들'은 층간소음으로 골머리를 앓던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3일 개봉.</p> <p contents-hash="65910aa7cd2de690eb95071a4ad143998e7b514cc01eed498a2bf4403b89353d" dmcf-pid="fF0DxWaee3"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영석 PD "故이순재와 10년 넘은 인연"…라이브 앞서 추모 11-25 다음 "도빈 오빠 좀 놔달라"...홍현희, 정시아 전화에 대놓고 도발(대놓고 두 집 살림)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