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故 이순재, 늘 '나이 많은 친구'라고"…눈물로 전한 그리움 [엑's 인터뷰] 작성일 11-2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TYFE9WI5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7affd1bad5855cd96b2018ea18e799423a6ed227ebfce962c4ad33bc159b89" dmcf-pid="8yG3D2YCX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212140872hxnj.jpg" data-org-width="666" dmcf-mid="ZHjw4ygRX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212140872hxn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c6d3d95a0e105ea0e66aa53e961cb0a3fa693ac541be7b1f6c671585f541a6" dmcf-pid="6WH0wVGhXK"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김수아 기자) 그룹 S.E.S. 바다가 故이순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ff67263ba7acd73d3005a5a40f32bde3516c394c2d3cebec1da0dd5161d1cd50" dmcf-pid="PYXprfHlHb" dmcf-ptype="general">25일 새벽 원로 배우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p> <p contents-hash="92e5e80841762fc8515afda90d62eafb86f167ab9b4c7acbb9f5d349153a2376" dmcf-pid="QGZUm4XSXB" dmcf-ptype="general">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최희정 씨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으며, 유족들은 이날 오후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p> <p contents-hash="3c457f225c50bc7753efa4a0c0d98339d982a86f45fcd5dde621882e24c207d0" dmcf-pid="xH5us8ZvYq" dmcf-ptype="general">이날 늦은 오후 빈소를 방문한 바다는 과거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9168dde0d97740c6f4bbaea9f656a406a673dfe41eb8c23a59760bfa28d06f" dmcf-pid="yMdNBIe4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공동취재단, 故이순재 빈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212142212rxkf.jpg" data-org-width="1200" dmcf-mid="5gPd3k4q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212142212rx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공동취재단, 故이순재 빈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39253f7a7bd8787487d08bbf79def35c09d7bc202bf244dfe390e8bf0140b1" dmcf-pid="WRJjbCd8X7" dmcf-ptype="general">바다는 "선생님하고 여러 가지 일을 통해서 뵀었다. 야외 촬영 당시에 선생님께 담요를 갖다 드렸는데 아까 그게 계속 생각났다"며 "저한테 그냥 바다라고 안 하고 항상 '우리 바다'라고 해주셨다. 평생 선생님이 저를 그렇게 불러주신 게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345d367d76c65c9722d85703c2bc0357bc2d286a87666c92d8e30d8bd7886e2" dmcf-pid="YeiAKhJ6Gu" dmcf-ptype="general">자신을 항상 따뜻하게 맞아줬다고 덧붙인 바다는 "'바다가 바다 같은 마음으로 나한테 (담요를) 준다'라고 더 따뜻해 하시는데, 제가 연기를 하면서 선생님을 자주 뵙거나 그러지 않아도 저한테는 잊지 못할 순간들이다. 너무 감사해서 그 뒤로 선생님 연극을 계속 보러 다녔다. 선생님이 하신 연극은 다 본 것 같다"라고 먹먹함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b3f0ac24d08e0d3150ded14e1cc274ac7c074f7049604ee02b41fa13d955a401" dmcf-pid="Gdnc9liPtU"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바다는 "나이 든 것이 아니고 더 지혜롭고 강해지는 거라고 하셨다"며 '바다가 바다가 될 때까지 너를 지켜야 된다', '나는 너를 믿는다' 등 이순재의 생전 조언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689055e1b2586d3b1bea8b95163950c81537717be3e69d7ba0e2a00e197feca5" dmcf-pid="HJLk2SnQ1p" dmcf-ptype="general">늘 자신을 연극에 초대하는 이유가 궁금했던 바다의 질문에 이순재는 추운 날 건넨 담요 때문이라며 "난 그거 못 잊어"라고 답했다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150cd50bac2769fa4cdff3f6fef6c8aa337577e19cc3dcad164af504757bd9" dmcf-pid="XioEVvLxY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츠뉴스 DB - 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212143542fibm.jpg" data-org-width="1200" dmcf-mid="1avHa7hD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212143542fi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츠뉴스 DB - 바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b455715bfaad4545b2e36c357fc6570d5e745fa19f2050a02b65aae9356804" dmcf-pid="ZngDfToMX3" dmcf-ptype="general">바다는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은 친구야' 이렇게 해 주셨다. 너무 존경스럽고 너무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며 "우리나라에 물론 많은 어른들이 계시겠지만 제가 정말 '아 이런 분이 어른이시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f9e2360a59326c88fec77519a538cd6cae2fc0c4ee01207201fb6da999340589" dmcf-pid="5Law4ygRtF" dmcf-ptype="general">고 이순재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 왔다.</p> <p contents-hash="c2cd6349f6109f6e0c2613bc9250789e6a4ae8a22718a610551b157a69567aba" dmcf-pid="1oNr8WaeYt" dmcf-ptype="general">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p> <p contents-hash="3d989e247f95f5860c4b13c693ecd9d2e78710112f4c97ac6294ca50c7d242f6" dmcf-pid="tAECMZkL11" dmcf-ptype="general">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사진공동취재단</p> <p contents-hash="0726a96603458513f484c4392c908cdf45c0946d948db42179c3d595904325bb" dmcf-pid="FcDhR5EoX5"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민아, 김우빈과 결혼 앞두고 웨딩드레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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