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원작보다 강하다"…하정우표 19禁 영화, 고수위 '말맛' 속 숨겨진 눈물 [종합] 작성일 11-25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Hze1Dg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e1b552ab3eb5a340dec8c7d3f30b005c7072ef2ceb857533c247b8caabb9fc" dmcf-pid="2IXqdtwa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report/20251125220651253mmjg.jpg" data-org-width="1000" dmcf-mid="bPqxE9WI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report/20251125220651253mmj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64d8a41cbe1f1ac9b84cf9c0a73171c13eacc3afc336b17bc2b0a39392fb6c" dmcf-pid="VCZBJFrNZI"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원작보다 진한 맛으로 만든 영화 '윗집 사람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욱을 포함한 공효진·이하늬는 영화 촬영 도중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p> <p contents-hash="0801d4b5ccd2ed38d2b54fb31748c4a3526bfa6f9063c3265bf54a26d4e816b3" dmcf-pid="fh5bi3mjtO" dmcf-ptype="general">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겸 배우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날 새벽 전해진 배우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의미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p> <p contents-hash="5bf449d3c454138bb03e2eaf331aa30a129553e003a6b417ae3fbe1839ce566d" dmcf-pid="4l1Kn0sAHs" dmcf-ptype="general">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윗집에서 들려오는 음란하고 활기찬 소리에 지친 아랫집 부부가 위층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된 자리에서 예측불허의 대화가 이어지며 생긴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감독 겸 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도 화제가 됐다.</p> <p contents-hash="196d8da52466190c702d00f43db52ac06b5f57a753be19cdef0ef5e78926253d" dmcf-pid="8St9LpOcYm" dmcf-ptype="general">이날 하정우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제일 먼저 공효진 배우가 떠올랐다. 대사의 연극적인 합을 자연스럽게 분위기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배우가 누구인지 생각했을 때 공효진이 좋을 것 같았다"며 가장 먼저 공효진에게 대본을 건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2b7f46f8f3d7ad1f154e94ff44072e7d0deaf7f5658b23aa2e9a39ba640ebe1" dmcf-pid="6vF2oUIktr"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이후에 공효진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 과정에서 김동욱이 함께 하게 됐다"며 "수경 역은 유독 캐스팅이 어려웠다. 김 선생(하정우)과의 나이 차이 설정 등을 비롯해 마지막까지 캐릭터 구축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시나리오 제안을 받은 이하늬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준 덕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cfeeac277d0d694f3d2c46f21249da559d4593cb85fd9f853aed840604f3732" dmcf-pid="PT3VguCE1w" dmcf-ptype="general">이어 "수경은 굉장히 기상천외하고 뜬금없는 말을 내뱉는 캐릭터다. 그 대사를 굉장히 우아하고 점잖게 표현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았는데 이하늬가 적격이었다"면서 "심리학자라는 설정과 신뢰도를 주는 이미지도 이하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748f319425473ab3e7b3f152d1f14ea7dec41bbc46c7c2266185c376dfc0cc1" dmcf-pid="Qy0fa7hD5D" dmcf-ptype="general">영화 '윗집 사람들'은 스페인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각본을 작성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하정우는 "(원작에) 재밌는 상황과 재미있는 대사가 분명한데 그게 절제돼 있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었다"며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하면서 캐릭터들도 더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도록 바꿨다"고 연출가적 시선을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84f8c916039c4ac991abb6f3ac205bb0d1ed229b213ab91cb2b87e6cdec54983" dmcf-pid="xWp4NzlwZE" dmcf-ptype="general">또 "원작에는 요가나 요리를 하는 장면이 없는데 이런 부분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런 식으로 온도와 에너지를 올리는 것에 주력했다. 그리고 음악도 원작보다 더 다양하게 많이 사용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8b633661904e9cbd80b2782a23283f103cb5f448736cfb587b0065ca53cea8" dmcf-pid="yMjh0E8B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report/20251125220652678emcw.jpg" data-org-width="1000" dmcf-mid="KD0fa7hD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report/20251125220652678emc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5eb0319860b9b57bf6ff8a1b6b100663593e21becd373022f71c7eb5068aa29" dmcf-pid="WiDyzsMVtc" dmcf-ptype="general">'윗집 사람들'에서 돋보였던 것 중 하나는 마치 하정우에 빙의한 듯한 김동욱의 연기와 '말맛'이었다. 김동욱은 이에 대해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연출가의 지시를 잘 소화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45d52caffd11a2220af8fe83a0a04fb7890145066a0d7542263e5d623bb467b" dmcf-pid="YnwWqORfHA" dmcf-ptype="general">이어 김동욱은 "정아(공효진)와 현수(김동욱)가 타인에 의해 멋쩍게 포옹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실제 촬영할 때 정아가 눈물을 흘렸는데 사실 그때 나도 너무 눈물이 나서 참고 연기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 장면에서 현수가 울면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최선을 다해 눈물을 참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e47546138bc15b93edc9b9e382734f9891f6215c00100436a054977df8ad48d8" dmcf-pid="GLrYBIe4Hj" dmcf-ptype="general">공효진 역시 "그때 찍는 내내 눈물이 많이 나서 울었다. 지켜보던 이하늬도 울고 있더라. '우리 왜 울지'하는 그런 감정을 느꼈다"며 후기를 덧붙이며 고수위 '말맛' 속 숨겨진 감동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a15350f80002ddcb1e042f64625a4c9eb9254353e53aabdf9879c44ebd2b0082" dmcf-pid="HomGbCd8GN" dmcf-ptype="general">'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a2b00818b8891d0e1ee39d25598ed451de9ee9f158dcad37324b75e39c79afa8" dmcf-pid="XgsHKhJ6Ga" dmcf-ptype="general">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딘딘, '개념 연예인' 됐는데도 악플 피해 "티셔츠 40만 원이라 욕먹어" ('살롱드립2') 11-25 다음 '강원도청 대거 합류' 수영 대표팀 일본서 특훈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