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작성일 11-26 28 목록 <b>〈32강전〉 ○ 왕싱하오 9단 ● 김지석 9단</b>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1/26/0003485315_001_20251126000217397.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장면①</b>=억새와 바다가 숨 막히는 풍광을 만들어내는 제주도 섭지코지. 그곳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2025 삼성화재배가 출범했다. 11월 8일 32강전 추첨 후 이튿날 대국이 시작됐다. 이 판의 김지석은 한국 9위, 왕싱하오는 중국 3위. 36세 김지석은 11년 전 삼성화재배 우승자다. 21세 왕싱하오는 중국 최강 신진 세력으로 벌써 세계대회서 두 번 우승했다. <br> <br> 백1로 지키자 흑2로 파고든다. 3쪽으로 막아 8까지 일단락인데 여기서 AI는 백의 다음 한 수로 A, B, C 세 곳을 제시한다. 왕싱하오의 선택은 어디일까.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1/26/0003485315_002_20251126000217428.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변화도</b>=AI는 세 곳에 비슷한 점수를 주고 있다. 집 차이는 0.1집 정도. 그중 백1은 사뭇 공격적인 느낌을 주는 수로 아마추어들이 좋아한다. 흑2로 하나 눌러놓고 4, 6으로 정리하면 백도 7로 벌린다. 다음 흑의 행선지는 좌변.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1/26/0003485315_003_20251126000217462.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실전 진행</b>=실전에서 왕싱하오는 백1을 선택했는데 AI의 블루 스폿도 바로 이곳이다. 점수 차이는 거의 없더라도 블루 스폿이 주는 효과는 크다. 하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백9까지 블루 스폿의 행진. <br> <br>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金' 레전드가 유튜버 꺾으려 이렇게까지... '숙적' 직접 찾아갔다→'2700억 매치' 빅뱅 11-26 다음 ‘100억 강백호’부터 박찬호·김현수까지…KBO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요동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