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안세영 韓 위상 높여" 이재명 대통령 축전 → 59주 연속 '랭킹 1위' 업데이트 '오피셜' 공식발표 작성일 11-26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251_001_20251126012419898.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이미 올 시즌을 통해 역사적 기준점을 다시 세웠다. 단순히 강한 선수가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하는 최강자로 불릴 만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배드민턴이 측정하는 기준선 자체가 안세영을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이 다시 한 번 정상을 증명했다.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통틀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장기 집권을 해내고 있다. <br><br>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서 안세영은 13만 550포인트로 1위를 지켰다. 59주 연속 1위이자 누적 기준으로 121주나 세계 정상에 머무르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8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62주간 1위를 내달렸던 개인 최고 기록에도 점차 다가서는 중이다. <br><br>이러한 상승세에 이재명 대통령도 주목했다. 지난 24일 이 대통령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최초로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이라는 신기원을 연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록마저 다시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며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br><br>그만큼 올 시즌 안세영의 행보는 기록을 넘어 현역 최강자의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오픈 결승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푸르티 쿠사마 와르다니를 2-0으로 제압하고 시즌 10번째 우승을 품었다. 올해 출전한 14개 국제대회 중 10개를 휩쓴 압도적 수치다. <br><br>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으로 시즌을 연 뒤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까지 내리 정상에 올랐다. 자신이 남겼던 여자 단식 단일시즌 최다 우승(9회) 기록을 1년 만에 스스로 다시 갈아치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251_002_20251126012419942.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이미 올 시즌을 통해 역사적 기준점을 다시 세웠다. 단순히 강한 선수가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하는 최강자로 불릴 만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배드민턴이 측정하는 기준선 자체가 안세영을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경기 내용도 일말의 우연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안세영은 5경기 모두 2-0으로 끝내며 총 189분만 코트에 머물렀다. 평균 37.8분이면 승부가 정리됐다. 준결승까지는 상대가 세트당 두 자릿수를 내기도 벅찼고, 결승에 오른 와르다니만 그나마 16점과 14점으로 버텼다. <br><br>안세영의 진정한 힘은 롱런에 있다. 2023년 실력이 본격적으로 만개한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정점을 찍으면 잠시 긴장감을 내려놓을 법도 한데 안세영은 올해 10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고 있다.<br><br>이제 남은 목표는 단 하나다.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 제패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남녀 단식을 포함한 BWF 통산 최다 타이인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시즌 전 경기에 걸쳐 최강자의 존재감을 각인한 안세영을 증명하는 새롭게 업데이트 된 랭킹 1위의 성적표가 더욱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251_003_20251126012419974.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이미 올 시즌을 통해 역사적 기준점을 다시 세웠다. 단순히 강한 선수가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하는 최강자로 불릴 만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배드민턴이 측정하는 기준선 자체가 안세영을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랭킹 격차만 봐도 현 시점에서의 체급 차가 분명하다. 2위 왕즈이(중국)와 격차는 1만 4700점으로 슈퍼 500급 대회를 최소 2번 이상 우승해야만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다. 사실상 일회성 성적 변동으로는 뒤집기 어려운 간극이다. <br><br>안세영을 바라보는 외신의 시선도 최강자로 인식한다. 인도네시아 언론 '세케티카'는 "안세영은 올해 내내 유지해온 압도적인 기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고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관왕을 향해서도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인트] 소감도 센스도 최고~ '내가 별이다!' 11-26 다음 [TD영상] 故 이순재 빈소, '연기 열정 놓지 않던 어른' 존경하던 선배 떠나보낸 슬픔에 울컥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