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별세…'그대를 사랑합니다' 네 주연, 모두 하늘로 [MD이슈] 작성일 11-26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imVepXD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42d1e88499a21d2283307389012c395ea72e4899a5b62b13e3b34851ebfbb7" dmcf-pid="yuZKIGjJs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ydaily/20251126023116749wdmn.webp" data-org-width="500" dmcf-mid="PRaO4Ju5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ydaily/20251126023116749wdmn.webp"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6b92e699b89797e82974ba4b804afdebc12e71a09161fd648f5b7bb8d98d17" dmcf-pid="W759CHAiIF"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고(故) 이순재가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역시 다시 주목받으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967ed5a2d6f30ad64f80ca25defb11148e4f3af140a63220efc285d4ebd32c0" dmcf-pid="Yz12hXcnmt" dmcf-ptype="general">고(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되며, 조문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0374c13e58a4895fc432e0e59d214f2bd0ba7b18ce6a1f5c7827a1399ecbf761" dmcf-pid="GPbd5zlws1" dmcf-ptype="general">그의 별세 이후 2011년 개봉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는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작품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황혼기를 맞은 네 남녀의 사랑과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연극으로 초연된 뒤 2011년 영화화, 2012년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cdb95b780f2314fff6d95356596fe0bc0a18fb40516b01f6ee98ff756ff46309" dmcf-pid="HQKJ1qSrE5" dmcf-ptype="general">극 중 이순재는 가는 귀를 가진 욕쟁이 노인 김만석 역을 맡았다. 김만석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송이뿐(윤소정)에게 서툰 방식으로 다가가 사랑을 전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치매를 앓는 조순이(김수미)와 그런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장군봉(송재호)의 이야기가 더해지며, 인생 후반부의 사랑과 연대에 대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f58b515201e6fd409cabf6f2923dcd7bace869f56b68af61878b3e7d0e2d28" dmcf-pid="Xx9itBvm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스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ydaily/20251126023118032oinx.jpg" data-org-width="500" dmcf-mid="QHcTRN9U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ydaily/20251126023118032oi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스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12546be01665d1d027dbc1f73644e052ca57b9db37f0078fdfb050901f534d" dmcf-pid="ZM2nFbTsOX" dmcf-ptype="general">특히 이 작품은 네 명의 주연 배우가 모두 세상을 떠나면서 더욱 먹먹하게 다가온다. 윤소정은 2017년, 송재호는 2020년,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으며, 이번 이순재의 별세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네 주연 배우는 모두 고인이 됐다. 이제 이들은 더 이상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이름이 됐고, 관객들은 작품 속에서만 그들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3380575b52fbdbd6d1bdc9e21386091a0bbbb43ba4398754cc459bfdc4e74425" dmcf-pid="5RVL3KyODH" dmcf-ptype="general">고 이순재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 출생연도는 1935년이다. 그는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첫 발을 디딘 고 송재호, 1961년 연극 무대에서 출발한 윤소정과 함께 대한민국 연기계를 이끌어온 원로 배우 세대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다.</p> <p contents-hash="298271d48244b0ff025109fc0bf91b6a185226776b4865698f5134228b2428a4" dmcf-pid="1efo09WImG" dmcf-ptype="general">특히 이순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KBS2 드라마 '개소리' 등 최근까지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현역 배우로서 최선을 다한 모습은 많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깊은 귀감이 됐다.</p> <p contents-hash="1b20496cce6660f7de15d9386ff5093b360eea3cb04b90e56d7f4fdb9dd81b68" dmcf-pid="td4gp2YCDY" dmcf-ptype="general">이에 누리꾼들은 "이제 진짜 한 시대가 끝난 느낌", "이 네 분을 다시는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작품 속에서라도 오래 기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39d3f721550c94871a4b92076093145d80bb23f13efb91044457673c192378c" dmcf-pid="FJ8aUVGhDW" dmcf-ptype="general">삶의 황혼기에 피어난 사랑을 담아낸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완성시킨 네 사람의 배우들. 이제 그들은 모두 떠났지만 작품 속에서 남긴 연기의 온기는 오래도록 관객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탁재훈, 리즈 시절 장우혁 앞에서 오픈카 자랑? "미리 계산한 거야" 11-26 다음 ‘스턴건’ 김동현에게 패배한 UFC 레전드, ‘유튜버 복서’ 향해 거친 경고…“조작 아닌 이상 폴은 조슈아에게 죽어, 그는 타이슨이 아니야”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