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만든 VR게임으로 첫 e스포츠 대회 열려 작성일 11-26 35 목록 [앵커]<br><br>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만든 VR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br><br>게임학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만든 게임을 체험·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습니다.<br><br>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VR 기기를 착용하자 눈앞에 서부 시대가 펼쳐집니다.<br><br>적을 마주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마지막 남은 한 발을 쏘면서 승부를 결정짓습니다.<br><br>대전의 게임업체가 지난 4월 개발한 VR 게임으로, 3대 3으로 팀을 나눠 상대편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br><br>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만든 VR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린 겁니다.<br><br><이지백 / 게임 개발업체 대표> "차세대 디바이스인 VR 기기를 활용해서 국내 최초로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한다라는 것 자체가 기존의 모바일, PC 시장을 넘어서 VR 시장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br><br>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대전 게임브릿지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br><br>대전 지역 4개 대학 게임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 50여 곳도 설치됐습니다.<br><br><조수용 / 우송대학교 게임멀티미디어전공 4학년> "저희가 만든 게임을 유저들한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른 학교에서 만든 게임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br><br>이번 행사에는 게임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br><br>게임 기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 기획과 개발, 디자인 분야 멘토링과 진로 상담을 진행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습니다.<br><br><이은학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게임 기업이나 산업에게는 활성화의 계기를 열어주고 학생들에게는 활로를 열어주는 그런 네트워킹의 의미가 있습니다."<br><br>대전시는 e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해 국제 대회를 유치하는 등 게임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br><br>[영상취재 임재균]<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올 10승 중 ‘7승 제물’이 中 왕즈이…그럼에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을 벼르는 이유 11-26 다음 딘딘, '개념 연예인' 이미지 독됐나…"미쳐버리겠다" 협회 예의주시까지 (살롱드립2)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