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유튜버랑 복싱 하면 퇴출'…UFC 대표 화이트, 제이크 폴 향한 증오 공개→블랙리스트 의혹까지 제기 작성일 11-26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6/0001946078_001_2025112606000929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을 향한 반감을 대놓고 드러냈다.<br><br>화이트가 폴과 계약한 선수들을 사실상 UFC에서 배제하도록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br><br>최근 화이트 대표는 다가오는 2025년 12월 19일 플로리다에서 열릴 예정인 폴과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의 대결에 대해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br><br>이어 "결국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폴이 KO 패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내포한 발언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6/0001946078_002_20251126060009349.jpg" alt="" /></span><br><br>이번 발언으로 폴에 대한 악감정을 대놓고 드러낸 화이트 대표가 해당 감정을 UFC 선수들에게도 적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MMA마니아'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전 UFC 전략책임자이자 재무책임자이자 현 MVP(제이크 폴 자체 프로모션 회사) 공동 설립자인 나키사 비다리안은 최근 MMA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가 폴에 대해 가지는 증오가 너무 깊어서, MVP와 계약하거나 폴과 맞붙는 선수들은 사실상 UFC에서 배제된다"고 주장했다.<br><br>비다리안은 "폴이 KO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발언은 분명히 싫어한다는 뜻이지만, 이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시간과 함께 형성된 관계의 결과"라며 "화이트는 폴이 하는 모든 일을 주시하고 있으며, 인정하든 아니든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그는 또 "일부 선수들은 UFC로부터 제이크 폴과 계약하면 '더 이상 이 곳에 올 수 없다'는 지침을 받는다.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선수들이 경기 전 사용할 수 있는 UFC의 최첨단 센터)를 사용할 수 없고, 향후 경기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이는 MVP 측의 성과에 대한 UFC 측의 불만이 매우 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6/0001946078_003_20251126060009397.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6/0001946078_004_20251126060009438.jpg" alt="" /></span><br><br>또한 비다리안은 화이트가 폴-조슈아 경기를 '나쁘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br><br>그는 "'나쁘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세계적 헤비급 선수들이 아니어서인지, 위험해서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안전성 측면에서 보면, 최근 화이트가 좋아하는 서로 방어 없이 때리는 슬랩 콘테스트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지적했다.<br><br>만약 이러한 블랙리스트 주장이 사실이라면,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마이크 페리, 타이론 우들리, 홀리 홈 등 폴과 대결하거나 MVP 이벤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향후 UFC 출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다.<br><br>이번 논란은 UFC와 외부 복싱 단체 간의 경쟁과 이해관계 충돌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br><br>사진=SNS / 넷플릭스 X<br><br> 관련자료 이전 [비즈톡톡] 해킹에 뚫린 통신 3사… ‘찬바람 불면 통신사 배당주’ 공식 흔들릴까 11-26 다음 “장애선수 차별을 성장 동력 삼아… 불평보다 성과로 증명했죠” [마이 라이프]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