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발사 앞둔 ‘누리호’ D-1…“사실상 모든 준비 끝났다” 작성일 11-2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b3WrQ9W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3476ed24b23d4d4f530708461ee7b5a7953e7de2d3146d1f2ea354a7d4e88b" dmcf-pid="4SK0Ymx2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kbs/20251126060256196mnnu.png" data-org-width="640" dmcf-mid="98nUHORf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kbs/20251126060256196mnnu.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62544a0f16d6ea17c50e2325d85f513883916b4230d089fb16bf5977d41ebc" dmcf-pid="8v9pGsMVWO" dmcf-ptype="general"><br><strong>■ 27일 새벽 '4차 비행' 앞둔 누리호, '이상 무 '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21324d05ff4a5036d6b69ac64ac59be358987b788d84f8dd39763921360591" dmcf-pid="6T2UHORf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기술로 제작된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비행을 앞두고 고흥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kbs/20251126060257741rrop.jpg" data-org-width="3595" dmcf-mid="26tkifHl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kbs/20251126060257741rr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기술로 제작된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비행을 앞두고 고흥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af1312cff1658d978add1268f7e03231dec7feeeec2d058efbbc1944591265" dmcf-pid="PyVuXIe4hm" dmcf-ptype="general"><br>누리호4차 발사가 임박했습니다.</p> <p contents-hash="360170c9ceb138a02e07d7edd030f7c2f9b6b0e9db0575f4b5727e38016004cc" dmcf-pid="QY4z5hJ6Wr" dmcf-ptype="general">어제(25일) 오후 1시 40분쯤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에 우뚝 섰습니다.<br>갑작스러운 비 예보 탓에 발사대까지 이동 시간이 지연됐지만, 항우연 등은 발사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7d8799a5b939b91b595d0200d52ab22a45b772ccfbf33f2b921c24ad6f8bce50" dmcf-pid="xG8q1liPTw" dmcf-ptype="general">이후, 발사대 설치 작업 등 준비 작업 과정에서 이상이 없는 한 예정대로 27일 0시 54분~1시 14분 사이에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p> <p contents-hash="c0a7da93f03fc8c74dfca27a729992eb56974fdfdb2c6564ebc917e3c6912d53" dmcf-pid="yelDL8ZvTD"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어제(25일) 오후 1시 36분 누리호를 세워 발사대에 고정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시간 40분가량 지연된 것인데, 발사장이 위치한 전남 고흥군의 기상 상황으로 누리호의 이송 시작 시각이 늦어진 영향입니다.</p> <p contents-hash="40dc41c91c63b203c0d84ee356e76cf4eb4e69bf7d4e041b92f057a621bbd557" dmcf-pid="WdSwo65TvE" dmcf-ptype="general">4차 발사의 발사 운용을 주관하는 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 새벽 6시쯤 급하게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비 예보에 따라 발사체 이송 시각을 변경하기로 한 뒤 오전 8시 30분 회의에서 이송 시작 시점을 오전 9시로 결정했습니다.</p> <p contents-hash="256da26b3da962298c34e6abbf0a9586ab236d7eb300592798f3d3cf7cb9e50a" dmcf-pid="YJvrgP1ySk" dmcf-ptype="general">어제 오전 9시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모습을 드러낸 나로호는 오전 10시 42분쯤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누리호 이송은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천천히 진행됐습니다. 부품이 많은 우주발사체는 작은 충격에도 민감할 수 있어 최대한 느리게 옮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5fb33bfc741dbc59171e998ad49eeecd005069d94643ee0b549ced1c98e7f26c" dmcf-pid="GiTmaQtWSc" dmcf-ptype="general">이후엔 '누리호의 탯줄'이라 불리는 엄빌리컬 연결 작업이 진행됩니다. 발사대 위에 세워진 누리호에 전력과 연료와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장치로, 이를 통해 누리호가 발사대 타워와 연결됩니다.</p> <p contents-hash="a325b1a4ba7fc8fa486208a4ceb4b00f97b6a84b07becff515d5585c3cc1a9f0" dmcf-pid="HnysNxFYSA" dmcf-ptype="general">공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부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엄브리컬 연결 작업은 전기와 유공압으로 나눠지는데, 추진제를 공급하는 유공압 작업을 내일 오전에 진행해 마칠 예정"이라며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31fab252f243a5fd505db3255a6ac320a47ce33f7cc8f2b30042f5a256cb58a4" dmcf-pid="XLWOjM3Glj" dmcf-ptype="general">하나 하나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누리호, 현재까지는 발사 준비 상황이 순조롭습니다.</p> <p contents-hash="fa75211664cad86d5d9b278f5d822b7ea6f1b75da5b06454937b9b6c263deb94" dmcf-pid="ZPsje9WIlN" dmcf-ptype="general"><strong>■3차 때와 무엇이 다른가?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c46d5037c00c4f5046def98f67dc12363a6360973d78551fac164c3611cd8e" dmcf-pid="5QOAd2YC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kbs/20251126060259223byzp.png" data-org-width="1280" dmcf-mid="VJDoQqSr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kbs/20251126060259223byz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7f001657b13f11e3f21d350e929680d7c77c8a5f818b3e805265a3b44207262" dmcf-pid="1xIcJVGhvg" dmcf-ptype="general"><br>우선 3차 때와 달리 탑재 위성 수가 다르고 중량 자체가 달라졌습니다.</p> <p contents-hash="6653ade0d816aa33c73c2f7eee92a8dcc4e1b070dbcf7045584171797127d4e4" dmcf-pid="tMCkifHlWo" dmcf-ptype="general">3차 발사에서는 500kg 무게의 위성 8기를 발사했다면, 이번에는 960kg 무게의 위성 13기를 발사합니다. 목표 고도도 550킬로미터에서 660킬로미터로 높아졌습니다.</p> <p contents-hash="74ee52517a52aeb87d44a35cad3f58baa708973fa8bf8b686c03594a3438da46" dmcf-pid="FRhEn4XSvL"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발사가 주목받는 건 새벽 시간대 발사된다는 사실입니다.</p> <p contents-hash="872746b389bcb9d5929d1d915225e88191e8d635d211cd6469fec945ba3202df" dmcf-pid="3elDL8Zvln"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존처럼 낮 시간대 발사하는 것과 새벽에 발사한다고 해도 기술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번에 새벽 시간대에 발사하는 걸까요? 이번에 발사하는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 위성 3호'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지구 오로라 관측이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b330893171b6307cac21019a6596ef1adafafed1123f1d67d88eefa154c63760" dmcf-pid="0dSwo65Thi" dmcf-ptype="general">오로라 관측에 적절한 시간대에 위성을 올려야 하는데 태양 빛이 너무 강한 시간대 낮 시간대에 위성에 올라가 궤도에 오르면 오로라 관측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태양 빛이 약한 시간대 목표 궤도에 가도록 새벽에 발사하게 됐습니다. 발사 시간은 발사체가 이륙하는 시간, 위성이 분리하는 시간, 위성이 궤도를 찾아가는 시간 등을 역산해서 결정됐습니다.</p> <p contents-hash="c30e492ae5e7c7a2f7a4c72328722536e722d1784014859c87305a1c8545faa2" dmcf-pid="pJvrgP1ySJ" dmcf-ptype="general">또 제작 주체도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항우연에서 주도했지만, 이번 발사에는 민간 기업인 세계 종합 기업이 1, 2, 3단의 '단부터 전체 발사체 조립'까지 제작 전 과정을 주관했습니다.</p> <p contents-hash="44ad6bfc1f3d070284f4c8a2980f872248d382b92818025d1fb02e54f16a2f8c" dmcf-pid="UiTmaQtWyd" dmcf-ptype="general">정확한 발사 시각은 오늘 저녁 8시쯤 발표됩니다.</p> <p contents-hash="a13eca274eac05068fe771771bed2eb783381328e4e92c67065ad1c292310e8b" dmcf-pid="uBNeV0sACe" dmcf-ptype="general">이번 4차 발사는 이미 3차례 발사를 통해서 검증된 누리호를 재차 발사해 누리호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도전입니다.</p> <div contents-hash="6c3930bf1df9497beb57c27688316e55da56ab9e9833396875897dc914201c8b" dmcf-pid="7bjdfpOcCR" dmcf-ptype="general"> 정부 주도의 우주 산업이 체계 종합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해서 도전하는 만큼, 누리호의 비행 성공으로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에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는 고흥에서 누리호 4차 발사 과정을 실시간 전해드리겠습니다.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192f9b61a11c53a3b4cce93b85254dd7d860d53764aa393a16578161d0cd4c71" dmcf-pid="zKAJ4UIkTM" dmcf-ptype="general">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컴앤스톡] 첫 돌 이준희호, 삼성SDS '주가부진·체질개선' 이중고 11-26 다음 [비즈톡톡] 해킹에 뚫린 통신 3사… ‘찬바람 불면 통신사 배당주’ 공식 흔들릴까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