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많이 져" 故 이순재, 정계·연예계 끝없는 조문…'문화훈장' 70년 연기 인생 마무리 [종합] 작성일 11-2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5OjM3GX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007dfba13eb8231e052ea4cdb5a5c6d2f6b05aa6573b5d2c346d7057e002fa" dmcf-pid="fQ1IAR0H5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0911xfdt.jpg" data-org-width="666" dmcf-mid="B915Sk4q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0911xf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86b32843cbd93d8dac1855da67c556b163f82cecd02f9ea0541760293eade5" dmcf-pid="4xtCcepXY5"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김수아 기자) 각계 유명인사들이 세상을 떠난 '국민 배우'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p> <p contents-hash="64248fb625887b0466e2355bbf69208d9266232cba8ae76a2a1b7ab6633e7859" dmcf-pid="8MFhkdUZ1Z" dmcf-ptype="general">25일 새벽 원로 배우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아내 최희정 씨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2d140724bf3cf379d861ff192a678397e1cc86e1fe7476012c1ebed9a9a858fe" dmcf-pid="6R3lEJu5GX" dmcf-ptype="general">이날 오후부터 조문 행렬이 시작됐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고인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 등 각계 유명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040186cf071b97680ebdc16fe706e93060a713b27fcd39ef51840a28ea96b1" dmcf-pid="PgBHCj2u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츠뉴스 DB - 이승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2230wdpo.jpg" data-org-width="1200" dmcf-mid="byVOjM3G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2230wd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츠뉴스 DB - 이승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2588586e5335163b54308fd537be0ba58cca551e7e4db72ea1ad4ad3f4431f" dmcf-pid="QabXhAV7tG" dmcf-ptype="general">이승기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연기하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생각이 나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며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됐을 때 저와 아내가 병문안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다. 선생님께서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을 해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e6d7a7941c90f482d2fc553ec08043ff3f3016f26206a23eeba8714101b2ad3" dmcf-pid="xNKZlcfztY" dmcf-ptype="general">고인과 친분이 없는 후배 최현욱은 "그냥 한 번 뵙고 싶었다. (비보를 접하고)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다. 푹 쉬셨으면 좋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함께 예능에 출연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 온 백일섭은 "뭐 한다고 그렇게 빨리 가냐. 빨리 가는게 좋은 줄 알고 이렇게 빨리 (돌아)가셨나. 마음이 안 좋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ab2141d1b5a2bc078c4eafc86b78690e488ee5e1b9273c3c055f182fa428d0c" dmcf-pid="y0mi8uCEtW" dmcf-ptype="general">3개월 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행사장에서 고인이 병문안을 거절한다는 근황을 전했던 박근형도 빈소를 찾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76bf0f9fa3914cf990af7f459be37d10d963e581999e7a8af5cc1577be9bec" dmcf-pid="Wpsn67hD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공동취재단, 故이순재 빈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3580chac.jpg" data-org-width="1200" dmcf-mid="KBO90ygR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3580ch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공동취재단, 故이순재 빈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1d43518b363fc5821187c799f6e46d6d0db85c45dd9dbce564d32dbd5b0cf1" dmcf-pid="YUOLPzlwXT" dmcf-ptype="general">박근형에 이어 최수종-하희라 부부, 김영옥은 말없이 빈소로 향했다. 김학철을 비롯해 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 가수 이용 등이 빈소를 찾아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p> <p contents-hash="b63a7f1565fa504b530381c51871f1e9136b2661b883a9b2d0040bc3fd5359fb" dmcf-pid="GuIoQqSrHv"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이한위, 김영철, 윤다훈, 장용, 유동근, 성병숙, 송승헌, 줄리엔 강, 방송인 박경림, 최현욱, 이무생 등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p> <p contents-hash="e5495077c418efec37771a20cc18ee998814660f296de44eea4455330fe123b3" dmcf-pid="H7CgxBvm1S" dmcf-ptype="general">과거 서울시 홍보대사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가수 바다는 '담요' 하나에 얽힌 추억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바다는 "저한테 그냥 바다라고 안 하고 항상 '우리 바다'라고 해주셨다. 평생 선생님이 저를 그렇게 불러주신 게 너무 영광이었다.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은 친구야' 이렇게 해 주셨다. 너무 존경스럽고 너무 사랑하는 선생님"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a69db8dc35a4828595e779d037653c4738fdce416e3ebffcc4037fd66ccfe2" dmcf-pid="XbvAd2YC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4893hjaz.jpg" data-org-width="666" dmcf-mid="9HfIAR0H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4893hj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efcfb563c2a8e31efa7a10f4ae9ef0f6966988cd80ae9c5a1d4707629a1121" dmcf-pid="ZKTcJVGhth"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예능 '꽃보다 할배'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도 이날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모두 마친 뒤 늦은 오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p> <p contents-hash="ffc6c4e782111ac7dd4af1491f82f7bf817004717ff3ff60c3fde3a4b165d13a" dmcf-pid="59ykifHl5C" dmcf-ptype="general">나PD는 "이순재 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건 10년이 넘었다. tvN 이적 후 첫 번째 작품이 '꽃보다 할배'였고 그 뒤로 마지막 시즌이 2018년이었으니까, 6~7년 전까지 방송을 했다"며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어르신들 연극 무대 하시면 찾아뵙고 식사도 하고 그랬다. 아침에 그런 소식을 듣고 나니까 너무 경황이 없었다"라고 털어놓은 뒤 방송 종료 직후 빈소를 방문했다. </p> <p contents-hash="b7911533421b01793b3c701bf61252c7e4d877d98b68df2fe2bf877c6bf8fa15" dmcf-pid="12WEn4XS1I" dmcf-ptype="general">조문 행렬뿐만 아니라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부터 최불암, 김용건, '영원한 며느리' 박해미, 송옥숙, 최근 결혼을 발표한 신민아-김우빈 등이 보낸 근조화환으로 입구가 빼곡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29bd731310e285d0e46b4550e48d6ac92cd28ad102507cee5c0da8be8bf651" dmcf-pid="tVYDL8Zv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공동취재단, 故이순재 빈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6204edxb.jpg" data-org-width="1200" dmcf-mid="2aSje9WI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xportsnews/20251126060646204ed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공동취재단, 故이순재 빈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c3ab0d0d90916a0bc244b13b6472c0a79e12489680a95ca73e62c361dbb4c0" dmcf-pid="FfGwo65Tts" dmcf-ptype="general">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직접 빈소를 방문해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 장관은 "선생님께서는 연극·영화·방송을 아우르며 70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며 대화를 같이 하셨다.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라며 "선생님,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p> <p contents-hash="ea8991f304e1341c3c121226ff4f83006dbe6a303ac15ab99d482c5f40affa43" dmcf-pid="34HrgP1yYm" dmcf-ptype="general">이순재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 왔다.</p> <p contents-hash="878e0e72fd590de4acfe2830305dc1692c935adfcb4e1d43e61a354536d811ac" dmcf-pid="08XmaQtWtr" dmcf-ptype="general">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p> <p contents-hash="d67f0c4c1587d6bdb5155a0612d5b8545146871ef087facb2966d838e101cdf1" dmcf-pid="p6ZsNxFYYw" dmcf-ptype="general">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DB</p> <p contents-hash="cc9ee88be59621ec74a94d7c2a6f2fd9ef4b1050b5a79ba1c3ecc9f48a5ecce9" dmcf-pid="UoqGIN9UYD"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마이클 요, 한국인 母 체벌 폭로 “밥주걱 스매싱→비누 입에 넣기도” (김창옥쇼4)[어제TV] 11-26 다음 167㎝ 딘딘, 조세호·양세형 꺾은 단신계 차은우 “도수치료 받고 키 커” (살롱드립)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