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혼성단체 월드컵 출격 준비…"메달 따겠다" 작성일 11-26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4일부터 담금질 시작…최효주·박강현과 여복·혼복 콤비 가능성</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02500007_01_i_P4_20251126070711846.jpg" alt="" /><em class="img_desc"> 파이팅 외치는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br>[촬영 이동칠]</em></span><br><br>(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번 혼성단체 월드컵에서도 메달을 따고 싶어요.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br>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제3회 혼성단체 월드컵을 앞두고 3회 연속 메달 사냥 의지를 드러냈다.<br><br> 신유빈은 재작년에 출범한 혼성단체 월드컵 원년 대회와 작년 대회에 2회 연속 한국이 결승에 올라 준우승하는 데 앞장섰다.<br><br> 이번 대회가 연속해 출전하는 세 번째 대회다. <br><br> 혼성단체 월드컵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팀 4그룹으로 이뤄진 조별리그와 상위 8개팀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br><br>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br><br> 신유빈으로선 단식은 물론 복식과 혼합복식 등 세 종목을 모두 뛸 것으로 보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02500007_05_i_P4_20251126070711852.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신유빈(왼쪽)<br>[촬영 이동칠]</em></span><br><br>작년에 여자복식 호흡을 맞췄던 '환상 콤비' 전지희는 은퇴했고, 혼합복식 듀오를 이뤘던 조대성(화성도시공사)은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br><br> 따라서 신유빈은 여자복식은 왼손 최효주(27·한국마사회), 혼합복식은 왼손 박강현(29·미래에셋증권)과 각각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커졌다.<br><br> 오른손인 신유빈의 경기력을 극대화하려면 동선상 기량 좋은 왼손 선수와 복식조를 이루는 게 좋기 때문이다. <br><br> 24일부터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훈련장에서 담금질을 시작한 가운데 신유빈은 박강현과 30분 정도 함께 혼합복식 훈련을 진행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02500007_06_i_P4_20251126070711857.jpg" alt="" /><em class="img_desc">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과 대화하는 신유빈(오른쪽)<br>[촬영 이동칠]</em></span><br><br>신유빈은 26일 연합뉴스에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모두 감독님이 시키는 것에 맞춰 누구랑 나가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박강현 선수와도 호흡을 맞췄는데 상대를 이길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신유빈의 혼합복식 파트너로 낙점받은 박강현도 처음 출전하는 혼성단체 월드컵에 임하는 결연한 출사표를 냈다. <br><br> 박강현은 "왼손잡이여서 복식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02500007_03_i_P4_20251126070711861.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팅 외치는 박강현<br>[촬영 이동칠]</em></span><br><br>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작년까지 2회 연속 결승 진출해 준우승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면서 "오준성과 남자복식 호흡을 맞춰봤는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br><br> 여자 대표팀 선수 중 처음 출전하는 이은혜(30·대한항공)도 이달 중순 끝난 프로탁구리그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혼성단체 월드컵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02500007_04_i_P4_20251126070711867.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팅 외치는 이은혜<br>[촬영 이동칠]</em></span><br><br>이은혜는 "프로리그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적으로는 조금 피곤하지만, 첫 출전인 만큼 주어지는 역할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br>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중국 청두로 떠난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U-15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준우승…결승에서 일본에 패 11-26 다음 “너무 예뻐” 엘리자베스 테일러 보라색 눈, 비밀은 희귀질환? (셀럽병사의 비밀)[결정적장면]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