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년 50억에 KT 이적…'FA로 255억' 작성일 11-26 24 목록 <앵커><br> <br> 올해 LG의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김현수 선수가 KT로 이적합니다. 3년 총액 50억 원을 보장받은 김현수는 3번의 FA 계약으로 255억 원을 벌게 됐습니다.<br> <br> 이성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KT 구단은 김현수와 계약금 30억 원, 연봉 20억 원 등 3년 총액 5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2006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2년간 빅리그를 경험하고 돌아온 2018년부터 LG에서 뛰며 2023년과 올해 2차례 우승을 이끈 뒤, KBO 리그에서 3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br> <br> 친정팀 LG도 같은 3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김현수는 훨씬 많은 액수를 옵션 없이 전액 보장하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약속한 KT를 선택했습니다.<br> <br> [김현수/KT 외야수 : 제가 많이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을 때도 (KT가) 요청을 받아주시는 부분에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고, 좋은 선수가 되고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br> 2018년 첫 FA 계약으로 4년 115억 원, 2022년부터 4년 90억 원을 받았던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계약 총액 255억 원을 기록해 최정과 양의지, 김광현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br> <br> 통산 안타 1위 손아섭을 86개 차로 추격 중인 김현수는 한국에서 줄곧 홈구장으로 썼던 잠실보다 타자에게 훨씬 유리한 KT의 홈구장 수원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br> <br> 한화로 FA 이적한 강백호의 공백을 메운 KT 구단은 김현수에게 LG 선수단의 문화를 바꾼 강력한 리더십도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KT는 NC에서 뛰던 외야수 최원준도 영입해 주루와 수비력을 강화했습니다.<br> <br> 삼성은 NC의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영입해 FA가 된 주전 포수 강민호와 '이별의 가능성'에 대비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이정택) 관련자료 이전 취객 위협받은 여성 구한 로드FC 파이터 11-26 다음 오타니 "WBC 뛴다"…내년 3월 한일전 맞대결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