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오정아 꺾고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통산 9번째 타이틀 획득 작성일 11-2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6/0002778327_001_20251126090611963.jp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김은지 9단(18)이 해성 여자기성전 정상에 올랐다.<br><br> 김은지는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오정아 6단을 상대로 301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뒀다. <br><br> 결승 1국에 이어 2국까지 제압한 김은지는 종합 전적 2-0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5천만원.<br><br> 김은지는 여자기성전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면서, 대회 최다 우승자인 최정 9단(5회)과의 격차를 좁혔다.<br><br> 여자바둑의 강자 김은지는 2020년 입단 이후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오정아와의 상대전적에서 8승으로 압도했다. <br><br> 김은지 9단은 대국 뒤 “쉬운 대국이 한 판도 없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어 기쁘다. 초반부터 너무 어려운 경기였지만 후반에 집으로 득을 많이 보면서 유리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6/0002778327_002_20251126090611989.jpg" alt="" /><em class="img_desc">오정아 6단(왼쪽)과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오정아 6단은 이번 대회 4강전에서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김은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준우승 상금 2천만원.<br><br> 해성그룹이 후원하는 여자기성전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됐다. 관련자료 이전 ‘천재소녀’ 김은지, 최정 잡은 오정아 꺾고 해성 女기성전 통산 2번째 우승… 통산 9번째 타이틀 11-26 다음 베리베리, 타이틀곡 베일 벗었다..‘RED (Beggin’)’부터 ‘솜사탕 (Blame us)’까지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