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누리호 내일 새벽 첫 야간 비행…강풍에도 발사 일정 이상 없어 작성일 11-2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3기 위성 실어 고도 600㎞ 향해…한화에어로 첫 제작 주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IkusXcnkr"> <p contents-hash="f62354b02bc41d63352c70e0d4bbc9de860e10249aaa2dac4b70f260d9baf4a4" dmcf-pid="pCE7OZkLow" dmcf-ptype="general">국산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0시 55분, 첫 야간 비행을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 </p> <p contents-hash="0f52b7c62b9a9bb7858354bc09c4f5029517cf0ced0dea0ac9df241798ae3640" dmcf-pid="UhDzI5EocD" dmcf-ptype="general">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고도 6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로, 이번 발사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의 첫 비행이자 민간 제작 체계가 처음 적용되는 사례다. </p> <div contents-hash="cc3032f01fb40299f03136805c15a09a87804054ef425e7b00021b86b2284c2f" dmcf-pid="ulwqC1DgjE" dmcf-ptype="general"> <p>야간 발사와 민간 주관 제작이라는 두 전환점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기술적·상징적 의미가 크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ed7ccfd61bd5c1c1075bc12864daaf6d5b5fd27b1376078fd1e5db2173afa9" dmcf-pid="7SrBhtwa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로 나아갈 준비 중인 누리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5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주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akn/20251126094113100skos.jpg" data-org-width="745" dmcf-mid="30CVyUIk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akn/20251126094113100sk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로 나아갈 준비 중인 누리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5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주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772da68f6781a0d9c982ea4b8db53fa85a444f4bd7b95984bdcf334c7fb645" dmcf-pid="zvmblFrNac" dmcf-ptype="general"><strong>강풍 속 기립 작업…26일 오전 잔여 점검 마무리 </strong></p> <p contents-hash="0939e8cf4cbd76ffaf2021783026276abf93afac07b2001515684f59a09f9ba5" dmcf-pid="qTsKS3mjAA"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25일 오전 9시 조립동을 출발해 약 1시간 40여 분 만에 제2발사대에 도착했다. 전날 강수 예보로 이송 시각이 1시간 20분 미뤄졌지만, 전체 일정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오후 1시 36분 기립을 마친 뒤 전기·공조 엄빌리컬 연결, 신호 점검, 자세제어계 확인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00cdcfc2ecc35e247b65651064633ffc2d3d4510424e713aacf42a7f10606ba0" dmcf-pid="ByO9v0sAkj" dmcf-ptype="general">다만 오후 강풍주의보로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 일부가 다음 날 오전으로 넘어갔다. 항우연은 "26일 오전 중 잔여 점검을 모두 끝내 발사 운용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도 "전체 일정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76c26b91a86dc5fe4ab08ac2f195ed283e2927bbe49c2a0aadd474757b463fc" dmcf-pid="bWI2TpOcjN" dmcf-ptype="general"><strong>오늘 오후 발사관리위…기상·기술 점검 뒤 추진제 충전</strong></p> <p contents-hash="d84bbb0ce5847b946ca15194db0a881d251177e7bb954447788b64c01f4c77d9" dmcf-pid="K5TPXBvmaa" dmcf-ptype="general">26일 오후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발사 시각과 추진제 충전 여부가 최종 승인된다. 기술적 준비 상태뿐 아니라 강풍·구름량·기온 등 세부 기상 요소, 발사 가능 시간대(윈도우), 우주물체 충돌 위험 등을 종합 검토한다.</p> <p contents-hash="90934c0b9698f02ae359a107c1fd81922e3b7662ee37fd99b437c70e50e76a34" dmcf-pid="91yQZbTsgg" dmcf-ptype="general">시각이 확정되면 발사 4시간 전부터 케로신 연료와 액체산소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 완료 후 기립 장치를 제거하고, 발사 10분 전 발사자동운용(PLO) 모드가 작동해 남은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cb70a711b6ee082c7840b4a4fbdbd3251caeee4e6e11d5a264b1ad2f675590eb" dmcf-pid="2tWx5KyOoo" dmcf-ptype="general"><strong>위성 13기 분리 후 임무 종료…성공 기준은 3호 위성 궤도 </strong></p> <p contents-hash="72590607c6180cba089b39808aa1d960b40769cf779d5be8a9dc58e2ca255265" dmcf-pid="VFYM19WIkL"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이륙 후 단계적 비행 절차를 거쳐 발사 13분 27초 시점에 고도 600㎞에서 위성 분리를 시작한다. 먼저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분리되고, 이어 큐브위성 12기가 약 20초 간격으로 순차 사출된다.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한 큐브위성들의 정상 사출은 누리호의 다중 위성 탑재 능력을 확인하는 지표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fe14ea3b701f1fda4918a6f26b483838d10636a43337355b0922cd872123eefd" dmcf-pid="f3GRt2YCjn" dmcf-ptype="general">위성 분리가 끝나면 누리호는 충돌 회피 기동을 실시하고 잔여 연료를 배출한 뒤 발사 약 21분 24초 만에 임무를 종료한다. 성공 여부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고도 600㎞ 기준 ±35㎞, 경사각 97.7~97.9도에 진입했는지로 판단한다. 발사 결과는 발사 약 1시간 20분 후 발표된다.</p> <p contents-hash="e984315fd980d2cb9184a1988a2a85d895d006b7681b6149c5691563d11d7e24" dmcf-pid="40HeFVGhAi"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제작을 총괄한 누리호라는 점에서 국내 우주발사체 산업의 민간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발사 준비와 관제에는 한화 인력 32명이 투입됐으며, 우주항공청은 "민간이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운용 경험을 축적하는 첫 단계"라고 의미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c1a96cba54fe62c905738ff5299ca1cd9e1ef45eb2494826a4edf1a6ef16b3b" dmcf-pid="8pXd3fHlkJ"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일 새벽 누리호 4차 발사…“준비 이상 없어” 11-26 다음 "내란 수괴를 지키라고?"‥'복종' 의무 사라진다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