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아소발 리그, 토렐라베가가 푸엔테 헤닐 꺾고 3연승으로 3위 지켜 작성일 11-26 16 목록 토렐라베가(Bathco BM. Torrelavega, 스페인)가 아소발 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3위를 지켰다.<br><br>토렐라베가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스페인 토렐라베가의 Pabellón Municipal Vicente Trueb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 리그(Liga NEXUS ENERGIA ASOBAL) 10라운드 경기에서 푸엔테 헤닐(Cajasol Angel Ximenez P. Genil)을 32-27로 이겼다.<br><br>이 승리로 토렐라베가는 7승 1무 2패(승점 15점)를 기록하며 3위를 굳게 지켰고,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푸엔테 헤닐은 5승 5패(승점 10점), 8위로 1계단 하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6/0001100503_001_2025112609491001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 리그 토렐라베가와 푸엔테 헤닐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토렐라베가</em></span>경기는 홈팀 토렐라베가의 리드로 시작되었다. 안드레스 모야노(Andrés Moyano)의 선제골과 야쿱 프로콥(Jakub Prokop)의 추가 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내내 양 팀의 공방은 매우 치열했다. 토렐라베가는 수비에서 단단함을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부정확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br><br>푸엔테 헤닐은 레안드로 세메두(Leandro Semedo)의 활약으로 추격했고, 18분이 지나 티아고 소우사(Tiago Sousa)가 퇴장당하며 토렐라베가가 수적 열세에 놓이자 푸엔테 헤닐이 8-7로 잠시 리드하기도 했다.<br><br>하지만 토렐라베가는 주니어 스콧(Junior Scott)의 연속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골키퍼 레오 테르카리올(Leo Tercariol)의 선방 덕분에 11-9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푸엔테 헤닐의 다니 라모스(Dani Ramos)와 레안드로 세메두가 득점하며, 전반전은 13-13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br><br>후반전 시작 직후, 토렐라베가는 흔들리며 레안드로 세메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15-18까지 밀렸다. 이에 하코보 쿠에타라(Jacobo Cuétara) 감독이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br><br>이후 토렐라베가는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하며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안드레스 모야노의 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앙헬 페르난데스(Ángel Fernández)가 공을 가로채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21-20(43분)으로 역전했다. 이 시점부터 토렐라베가의 공세가 이어졌다.<br><br>주니어 스콧의 연속 골과 앙헬 페르난데스의 영리한 스틸, 그리고 마르시오 실바(Marcio Silva)의 득점이 터지면서 토렐라베가는 26-21, 5골 차 리드를 확보했고, 경기 종료 5분 전에는 6골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토렐라베가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 32-27로 승리하며 리그 상위권에서 입지를 굳혔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야니크 시너, 난공불락인 이유?...서브게임과 리턴게임 승률 '동시 1위' 11-26 다음 "극심한 통증 느꼈다"…'신체 접촉' 논란에 입 연 마라톤 선수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