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이용재 교수팀, 세계 최대 금융 AI 학회 ‘논문 1위’ 작성일 11-2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ACM ICAIF서 10편 발표…글로벌 연구그룹 중 실적 1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Jp5KyO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ac1e74133ad4aabb85a72931f8558cf41d76693898aca6d22957b35fc8f906" dmcf-pid="uoiU19WI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CM ICAIF 2025’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용재(윗줄 왼쪽 세 번째) 교수 연구팀이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095248495hsop.jpg" data-org-width="972" dmcf-mid="pQmP2i71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095248495hs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CM ICAIF 2025’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용재(윗줄 왼쪽 세 번째) 교수 연구팀이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8c866f6a3aba141683ab55ea0bc969129304132db3be553b05db201be89927" dmcf-pid="7gnut2YCtu"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산업공학과 이용재 교수팀이 세계 최대 금융 AI 학회인 ‘ACM ICAIF 2025’에서 단일 연구그룹 기준 최다 논문을 발표하며 한국 금융 AI의 위상을 드높였다.</p> <p contents-hash="b5673f2c27b3ed1035220efa015d6e0c1d35830aa9a4cf397258c2de1043925e" dmcf-pid="zaL7FVGhYU" dmcf-ptype="general">국제 금융분야 AI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in Finance, ICAIF)는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JP모건·블랙록·블룸버그 등 글로벌 금융사와 세계 각국의 학계 연구진이 참여하는 금융 분야 최대 국제 AI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p> <p contents-hash="4df303e6c418df964658c0fad42b53d8e1ff38b7717f108b976eb6b552f7a078" dmcf-pid="qNoz3fHlXp" dmcf-ptype="general">이번 ‘ACM ICAIF 2025’ 대회는 지난 15~18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올해 349편이 투고됐고, 이 중 31.8%인 111편만 채택됐다. 구두 발표 54편, 포스터 발표 57편이다.</p> <p contents-hash="e3b4d0c2d9bbc1fc8bc1078a5bc7dab24cb14eb7fe28852a9add736f2b51b2c9" dmcf-pid="Bjgq04XSG0" dmcf-ptype="general">이 교수팀은 이 가운데 구두 3편, 포스터 5편 총 8편을 발표했다. 올해 발표된 전체 정규 논문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미하이 쿠쿠링구 교수팀(6편), 자산운용사 블랙록 다가시 메타 박사팀(5편) 등 세계적 연구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p> <p contents-hash="c889f229616f989a30b806364ced2e7921b83dd437fd73207300df8bd87b5344" dmcf-pid="bAaBp8ZvX3" dmcf-ptype="general">연구의 질도 돋보였다. 대형언어모델(LLM)의 투자 판단 편향을 분석한 ‘투자 분석에서 LLM의 편향성(Your AI, Not Your View: The Bias of LLMs in Investment Analysis)’ 연구가 특히 주목받았다. 한국은행과 한국투자공사에서 초청 세미나가 열렸고, UBS(홍콩), 블룸버그(뉴욕), 글로벌 헤지펀드 등에서도 발표 요청이 잇따랐다.</p> <p contents-hash="2957d6b0218da7812359f9eb24cfc48f0e2a8e3e151374a5e6f9da1251bfecea" dmcf-pid="K42yC1Dg5F" dmcf-ptype="general">이 논문은 챗GPT, 제미나이, 라마(Llama), 딥시크 등 주요 거대언어모델(LLM)이 산업군·기업 규모·투자 전략에 따라 각기 다른 ‘투자 편향’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 같은 종목을 묻더라도 모델마다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6f4760315468203d5442c1fdbf41b2986275726d1d9f816f20371d176ca11ae1" dmcf-pid="98VWhtwatt" dmcf-ptype="general">편향과 상충하는 근거를 제시했을 때 태도를 바꾸는 정도 역시 모델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학습 단계에서 형성된 성향이 실제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bc55727e9edd693e37bc0ff0017538269bfa7600a0ed3c95a2f795add558915" dmcf-pid="26fYlFrN11"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LLM 기반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금융사는 모델별 편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 검증 결과를 리더보드 형태로 공개했으며, 신규 모델이 나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b2b9312366c2d1e402e03542b6f515a427274964a5f6685ba57e1b7e9b08f3" dmcf-pid="VP4GS3mjH5"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또 학회에서 ▷금융을 위한 LLM·생성형 AI ▷금융 시계열 분석 ▷신흥국 금융 리스크 모델링 등 3개 워크숍 운영에도 함께했다. 여기에 ‘금융 문서를 위한 에이전트 검색’ 대회, ‘금융 최적화를 위한 의사결정 중심 학습’ 튜토리얼까지 맡으며 학회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했다.</p> <p contents-hash="e35ab66c03a8331ea1095cb2162cab4e68233b4d2f77e38fa0536420ccdd1e07" dmcf-pid="fQ8Hv0sAtZ" dmcf-ptype="general">올해 학회에서는 한국의 연구 성과가 약진했다. ICAIF 채택 논문 중 교신저자 기준 14%가 국내 연구진이었다. 미국(31%), 영국(27%)에 이어 세계 3위다. 학계에서는 “UNIST 연구팀의 활약이 한국 금융 AI의 존재감을 국제무대에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c27f55c8eb10bfdda5e011efe50d68c5365198daf49dc1b4152527a41223ae8" dmcf-pid="4x6XTpOc5X"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국제 학회 활동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2년 첫 논문 투고 이후, 지난해에는 워크숍 의장으로 조직위원회에 참여했다. 그는 “3년 전 처음 참석했던 학회에서 최다 논문 그룹이 된 것이 감회가 새롭다”며 “열정적으로 연구해온 학생들과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565c835457b558fc3ebd759ee57f87cbda8c3da2c9be3359b02d5083cc028c" dmcf-pid="8MPZyUIkXH" dmcf-ptype="general">이어 “국내 금융권의 AI 연구 저변이 넓어져 서울에서도 이런 세계적 학회를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ICAIF는 2026년 밀라노, 2027년 미국에 이어 2028년 아시아 개최를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294e1afad0512a33d02db7684ab22462af342ab21e172c053786fa54276fbf88" dmcf-pid="6RQ5WuCEGG" dmcf-ptype="general">한편, 이용재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분과위원, 금융위원회 금융권 AI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금융 AI 기업 ‘LinqAlpha’ 자문교수도 맡아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을 병행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25]<4>중견 SW, '스스로 일하는 AI'로 AX 주도 11-26 다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누적 이용자 3억 명 돌파”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