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2'면 다 좋은 줄 알았는데…'죽음의 조' 확률 있다 작성일 11-2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1/26/0001921157_002_20251126100909982.jpg" alt="" /><em class="img_desc">포트 배정 결과 </em></span><br>한국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포트 2에 배정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늘(26일)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본선 조 추첨 절차와 포트 배정을 발표하며 한국을 일본, 이란, 호주와 함께 포트 2에 포함했습니다.<br><br>포트 2에는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세네갈,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등 전력이 강한 팀들도 포함돼 있으며, 같은 포트 팀들은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습니다. <br><br>이번 대회는 12개 조로 치러지며, 각 조에는 포트 1~4에서 한 팀씩 배정됩니다. 한국은 포트 1, 3, 4에서 한 팀씩과 같은 조에 묶이게 되며, FIFA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같은 대륙에 속한 2개국이 같은 조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만나지 않습니다.<br><br>포트 1에는 개최국 미국(14위), 캐나다(27위), 멕시코(15위)와 FIFA 랭킹 1~9위 팀인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이 포함됐습니다. 포트 3에는 노르웨이(29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등 전력이 만만치 않은 팀들이 배정됐고, 포트 4에는 퀴라소(82위), 카보베르데(68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 등 상대적으로 약체 팀들이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유럽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 등 강호들도 포트 4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1/26/0001921157_001_20251126100909940.jpg" alt="" /><em class="img_desc">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대진표 / 사진=FIFA </em></span><br>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2위로, 비교적 약한 팀들과 조를 이루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미국, 남아공,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퀴라소, 카보베르데 등과 같은 팀과 같은 조에 속한다면 유리한 조편성이 될 수 있습니다. <br><br>다만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포트 1), 이집트 또는 노르웨이(포트 3),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노리는 이탈리아 또는 덴마크(포트 4 가능성)와 같은 조에 속하면 '가시밭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집트는 무함마드 살라흐,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 등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버거운 상대입니다. <br><br>이번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진행되며, 각 팀은 조별리그에서 3경기를 치릅니다. 조 1, 2위는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도 32강에 오릅니다. 즉 조별리그에서 1승 이상만 기록해도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한국이 포트 2에 배정된 것은 상대적으로 조편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평가됩니다.<br><br>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6일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br><br>#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2 #국제축구연맹 #피파 #FIFA<br><br> 관련자료 이전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여 공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년 연속 수상 11-26 다음 2025 의왕시 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 성황리 개최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