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직접 나선다"…네이버-두나무 '스테이블 코인 동맹' 탄생할까 작성일 11-26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늘 양사 이사회…이해진 의장 발표 <br>합병안·비율 결정 후 오후 공시 예정<br>27일 공동 기자회견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wC5KyOjQ"> <p contents-hash="4949dfadece1548cd0bcc9faeb8b659a59d0011a975c35e56eaf6ce148fa12cf" dmcf-pid="YSrh19WIaP" dmcf-ptype="general">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1위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보유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합병하게 된다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등 신흥 금융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84914f31c3a2a32e8c93cda000b1f86825ce9e33aa36624101b0365ff658b7a" dmcf-pid="Gvmlt2YCA6" dmcf-ptype="general">26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이날 모처에서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과 합병 비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모회사인 네이버 역시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각사의 이사회에서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 교환 비율이 심의될 것으로 전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098a8bd875e0728d62afed1e596b1daef1242cfed7c63463a9d83e0bc10de0" dmcf-pid="HTsSFVGhg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akn/20251126101614437hemh.jpg" data-org-width="745" dmcf-mid="xPVQNhJ6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akn/20251126101614437he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0db7674ac88b5a311e00605d728e857da7476a45197c44bb4bf6f68c9a11df1" dmcf-pid="XyOv3fHlA4" dmcf-ptype="general"> <p>네이버(NAVER)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두나무와 합병 계획안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안이 무난하게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각사의 이사회에서 의결된 내용은 오후 중 공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p> </div> <p contents-hash="679b9cf29eae6d7f28922a1da15557e71285b08627262e0b9482d7c0ea161433" dmcf-pid="ZlwC5KyOgf"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양사의 기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합병 교환 비율이 1대 3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비율과 구체적인 합병 절차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결의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특별결의를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21bc66b5980f4d58bdeed329ad464de4a4b454155cd68f74f225c88b7b68d590" dmcf-pid="5Srh19WIjV" dmcf-ptype="general">합병 완료 후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배구조도 바뀐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으로 올라서고,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되는 구조가 유력하다.</p> <p contents-hash="ec8f44d9a228fcc9ceb11bf4fc0aeec6bb5aa47a8be81d8b7db9d8293dea4b19" dmcf-pid="1vmlt2YCa2" dmcf-ptype="general">합병안 의결 다음 날인 27일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합병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이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기업인'으로 불리는 두 경영자가 직접 등판할 만큼 양사가 이번 합병을 주요 안건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장과 송 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문이기도 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최고경영진들도 이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0d92a5f23261d4e2452abccb903e8541e1c9a83285b0965b1bd0853c646ae4" dmcf-pid="tTsSFVGh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치형 두나무 회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akn/20251126101615698fuuj.jpg" data-org-width="745" dmcf-mid="yeW5bepXk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akn/20251126101615698fu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치형 두나무 회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5ebcbe1dbdbf523e2ae0725432a51376459cf5086fe55cf0d9f45ca6d3493b" dmcf-pid="FyOv3fHlNK" dmcf-ptype="general"> <p>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네이버페이가 갖춘 커머스와 간편결제 생태계에 두나무의 강점인 가상자산 거래가 더해지는 형태다. 두 회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발행한 뒤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하는 식이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선점하려는 양사가 합병하면 간편결제와 가상자산, 디지털 지갑 등 인프라를 모두 담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단숨에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네이버의 입장에서도 주요 사업 영역인 검색과 쇼핑에 이어 가상자산 기반으로 사업을 넓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p> </div> <p contents-hash="2bc192df6df3a758f47d96fae0f28b9fffcf9ffc4a82bb894604e34638e2c3fa" dmcf-pid="3WIT04XSkb" dmcf-ptype="general">다만 양사의 합병 과정에서 진행되는 규제 당국의 심사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사업자가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와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체들인 만큼, 양사 결합이 시장 독과점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양사의 결합이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면밀히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72214830aa32d3dfae9b4def6f2e024c7f03deddb59bbf3a1e6cc4af415d2e8" dmcf-pid="0YCyp8ZvkB" dmcf-ptype="general">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씨, ‘리니지2M’ 6주년 ‘블레이징 페이트:발라카스’ 업데이트 11-26 다음 카카오, UN 포럼서 인권 기반 AI 소개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