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역사 결합한 동해소금길, '명품 트레킹' 가능성 입증 작성일 11-26 2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5∼11월 소금길 프로그램 총 821명 참가…상품화·체험형 프로그램 확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56600062_01_i_P4_20251126102713097.jpg" alt="" /><em class="img_desc">동해소금길 안내도<br>[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과거 보부상들이 동해 북평장터에서 구입한 소금을 정선 임계장터로 운반하던 옛 교역로 동해소금길이 명품 트레킹으로 코스 자리매김하고 있다.<br><br>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동해소금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체 관광객 등 821명을 유치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br><br> 동해소금길은 산·계곡이 어우러진 생태환경과 폐채석장 등 산업 유산이 결합한 독특한 경관을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이다.<br><br> 재단은 최근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대응해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금길 매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br><br> 무릉별유천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3코스를 중심으로 전문 도슨트 해설과 청옥호·금곡호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r><br> 라벤더 축제 기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해 축제와의 연계 홍보 효과도 높였다.<br><br> 신흥마을에서 진행한 제1코스 프로그램은 11월에 총 3회 운영해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56600062_02_i_P4_20251126102713101.jpg" alt="" /><em class="img_desc">동해소금길 트레킹<br>[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참가자들은 지게 매기, 전통의상·보부상 체험, 전·막걸리 시식 등 전통문화 체험과 트레킹을 결합한 콘텐츠를 즐겼다.<br><br>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416명 중 90.3%가 '만족'이라고 답해 프로그램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했다.<br><br> 동해소금길은 자연·역사·산업자원을 아우르는 ▲ 제1코스 '소금 땀에 젖은 명주목이길'(7.1km·5시간) ▲ 제2코스 '바람 안고 걷는 더바지길'(6.6km·4시간) ▲ 제3코스 '금곡동 옛길'(5km·4시간) 등 3개 코스로 이뤄졌다.<br><br> 올해 동해소금길 스토리 발굴과 프로그램 체계화 등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재단은 내년에는 소금길 상품화와 프로그램 확대, 2027년에는 브랜드화를 통해 명품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br><br> 재단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소금길 상품화와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6/AKR20251126056600062_03_i_P4_20251126102713107.jpg" alt="" /><em class="img_desc">동해소금길 트레킹<br>[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yoo2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이승화 세계신기록 쏘며 데플림픽 금메달…볼링 혼성 4인조도 금 추가 11-26 다음 KIA, '에이스'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 재계약...3시즌 연속 동행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