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이승화 세계신기록 쏘며 데플림픽 금메달…볼링 혼성 4인조도 금 추가 작성일 11-26 21 목록 사격 이승화(25·쿠팡)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 혼성 4인조에서도 금빛 스트라이크가 나왔다. <br>  <br> 이승화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 권총 예선에서 농아인세계신기록인 570점(종전 김태영의 561점)을 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도 농아인 세계신기록인 33개의 히트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6/20251126505807_20251126102420949.jpg" alt="" /></span> </td></tr><tr><td> 이승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td></tr></tbody></table> 남자 25m 권총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이승화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치료를 도와준 의무팀과 현장에서 함께한 스포츠과학팀, 감독님과 코치님, 수어통역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응원해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태영(25·대구시설관리공단)은 결선에서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br>  <br> 볼링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박지홍·최홍창·박선옥·안형숙 조가 합을 맞춘 혼성 4인조 팀은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2-0(178-171 202-192)으로 꺾고, 결승에서도 대만을 2-0(177-166 209-199)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안형숙은 “혼성 팀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꿈같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서로를 믿고 용기를 북돋아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이어 “늘 곁에서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r>  <br> 준결승에서 대만에 0-2(190-220 179-205)로 패한 박재웅·김지수·이찬미·허선실 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우리나라 선수단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 됐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6/20251126505808_20251126102420952.jpg" alt="" /></span> </td></tr><tr><td> 볼링 혼성 4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선옥, 최홍창, 안형숙, 박지홍(왼쪽부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td></tr></tbody></table> 육상에서는 이번 데플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 오상미(50·인천장애인체육회)가 여자 마라톤에서 3시간26분10초로 13위에 올랐다. 앞서 오상미는 2017 튀르키예 삼순 대회와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에는 아쉽게도 세 대회 연속 입상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br>  <br>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였던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는 임장휘(26·서울시청)가 17분08초53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다. 임장휘는 “이번 데플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다시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br>  <br> 대한민국 선수단은 25일가지 총 38개의 메달(금11, 은13, 동19)을 획득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이승화, 데플림픽 25m 속사 권총 압도적 金!…볼링 안형숙은 2관왕 등극 11-26 다음 생태·역사 결합한 동해소금길, '명품 트레킹' 가능성 입증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