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급 전설 꺾었다' 김기수, 올해만 4관왕에 통산 10번째 우승 작성일 11-26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26/0004089738_001_20251126103418220.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시청 김기수. 대한씨름협회</em></span><br>씨름 금강급 강자 김기수(수원시청)가 올해 4관왕과 함께 통산 10번째 장사에 올랐다.<br><br>김기수는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소속팀 임태혁 플레잉 코치를 눌렀다. 5판 3승제 결승을 3-1로 마무리했다.<br><br>올해만 4관왕이다. 김기수는 지난 6월 단오장사씨름대회와 7월 보은장사씨름대회, 8월 영동장사씨름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여기에 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의미를 더했다.<br><br>김기수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4강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임태혁과 결승에서 첫 판을 뿌려치기로 기선을 제압한 김기수는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2-0까지 앞섰다.<br><br>세 번째 판을 차돌리기로 임태혁에게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김기수는 네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마무리,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김기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 통산 10회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이루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리고 금강장사 10회를 채우고 싶어서 독기를 품고 악착같이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청 팀 동료들, 이충엽 감독님, 임태혁 코치님이 골반이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강점을 많이 살리다 보니까 강해질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br><br>이어 "임태혁 코치님이 금강급의 대표였는데 이제 세대교체가 돼서 금강급 하면 김기수라고 떠올릴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수는 은퇴를 앞둔 임태혁 코치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금강급에서 좋은 씨름 보여주셔서 너무 존경하고 멋있는 선배님인데 앞으로는 제가 코치님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br><br>앞서 벌어진 대학부 최강단에서는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가 단국대학교(충청남도)를 4-3으로 제압하고 대학부 최강단에 등극했다.<br><br>▶'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금강장사 결정전 경기 결과<br>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br>2위 임태혁(수원특례시청)<br>공동 3위 라현민(울주군청), 이정민(광주시청)<br>공동 5위 최영원(증평군청), 권진욱(태안군청), 신현준(문경시청), 김준환(인천광역시청)<br><br>▶'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대학부 최강단전 경기 결과<br>최강단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br>2위 단국대학교(충청남도)<br>공동 3위 경남대학교(경상남도),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br>공동 5위 전주대학교(전북특별자치도), 대구대학교(경상북도), 경기대학교(경기도), 동아대학교(부산광역시)<br><br> 관련자료 이전 ‘성추행 논란’과 다른 핵심, 이수민 “문제는 성적 의도가 아니라 강한 압박 11-26 다음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여' 체육공단, 4년 연속 중기부 장관 표창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