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전파 사용료 부담에 적자 확대…사업 지속성 우려” 작성일 11-2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입자 1000만명 시대에도 경영 악화일로<br>전파사용료·도매대가 새로운 대안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Nvdp8ZvS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a1fe6aaddb8327747a926d5af3c1c3235533932dea768d39656917715d60dc" dmcf-pid="zjTJU65T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고명수 회장이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알뜰폰 업계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t/20251126103317164dbeu.jpg" data-org-width="640" dmcf-mid="uY4WgIe4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t/20251126103317164db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고명수 회장이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알뜰폰 업계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112fbc7069f1191fe5d1f9bdfc784aa785181208e99e4836463b2bd717abba" dmcf-pid="qAyiuP1yvb" dmcf-ptype="general"><br> 알뜰폰 시장이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외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파사용료·도매대가 부담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환경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전파사용료·도매대가 등에 대한 새로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709123ae0e47667539dd0fa79975e8e1f9bb209539e679d4010ca317227f82b5" dmcf-pid="BcWn7QtWyB" dmcf-ptype="general">26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알뜰폰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동통신 3사의 월 평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약 3만5000원인데 반해 알뜰폰은 약 1만6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이용자는 1인당 월 평균 1만9000원의 통신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연간으로는 약 2조28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e34b14458c67edf53271fa7d00a43f638bf85c694fe65fa7e2b60eea71fa01f3" dmcf-pid="bkYLzxFYvq" dmcf-ptype="general">하지만 전파사용료 등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대기업은 지난 2023년부터 전파사용료를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올해부터 20% 부담을 시작했다. 중소사업자의 부담률은 2026년 50%, 2027년 10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18e08223ee39975b51d7d6ec4066a7a9947edd1e86677bc3fa77243dd29f9aa" dmcf-pid="KEGoqM3Gyz" dmcf-ptype="general">업계는 전파사용료를 전액 부담하게 될 경우 알뜰폰 사업의 적자 폭이 현재 1.5%에서 3.9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매제공대가를 통해 이미 이동통신사에 전파사용료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전파사용료 직접 부담이 중복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p> <p contents-hash="1e1f9cee36c2a9774f77b2dcbe8b76d304dc71f818f93a024a2c6aa8d492503f" dmcf-pid="9DHgBR0Hy7" dmcf-ptype="general">여기에 올해부터 도매대가 협상 방식이 사전규제에서 사후규제로 변경되면서, 사실상 대가 인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 대비 협상력이 약해 구조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문제다. 도매대가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사업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3521bc2177b7417c6250ec8f5dda957f0409556c24d0fa8f312c2c6a9467dab2" dmcf-pid="2wXabepXhu" dmcf-ptype="general">금융범죄 방지와 상담 품질 개선을 위한 필수 투자비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원사 기준 관련 투자비는 2023년 382억원에서 2024년 42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비용에는 신분증 스캐너 도입, 사전승낙제, ISMS 인증, 다이렉트몰 구축, 콜센터 보강 등이 포함됐다. 매년 고정비용으로 가입자당 연간 4671원의 부담이 발생한다.</p> <p contents-hash="62d9de066961056763c671a8dec7f664a0c8bce139c233951bfd528d01aafd82" dmcf-pid="VrZNKdUZyU" dmcf-ptype="general">이통3사가 자급제 고객을 겨냥한 저가 요금제 ‘에어’, ‘요고’, ‘너겟’ 등을 출시하며 경쟁이 심화된 점도 알뜰폰 생태계의 부담 요소다. 가격에 민감한 알뜰폰 주 이용층이 이통사 저가 요금제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50cfc412980130dd9dd6a0f2c0c39d1b3838780413b47350d9989768aee71b22" dmcf-pid="fm5j9Ju5Sp" dmcf-ptype="general">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관계자는 “알뜰폰이 정부의 대표적 성공 정책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현재 경영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전파사용료와 도매대가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76bae4032b2c99abbb80f3e2c44ca10a357998676f6effcd75a94cf06e533bc" dmcf-pid="4s1A2i71l0"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oT 위크 코리아 2025] 지능형 사물인터넷, 일상의 지능화 이끈다 11-26 다음 참치 속 수은, 아시아 굴뚝서 날아와…태평양 오염 경로 첫 규명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