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넷플릭스에 판 벌린 나영석, 이건 아쉽다 작성일 11-2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1-3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IjRk4q02"> <p contents-hash="50be9b98646b40d312e28746fd508d9c69d69636effc4a9ffe06b293c782bda6" dmcf-pid="6NCAeE8Bz9" dmcf-ptype="general">김상화 칼럼니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3ea282911e5f941aaffe362c391cfaf1e2d1b0547cd66eacc6153bb5a910064" dmcf-pid="PjhcdD6b0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2322jeeh.jpg" data-org-width="1000" dmcf-mid="9hgAeE8B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2322jee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예고편</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623b1d115171e3538e2af47850b51bd2dd37f59c6bb5d11679037721ad656cb" dmcf-pid="QAlkJwPKub" dmcf-ptype="general"> 6년전 못 다 이룬 소원(?)이 뒤늦게 넷플릭스를 통해 이뤄졌다. </div> <p contents-hash="32c5d155f03b8253f9cf917422b199530ad2f658a421a2472b09cc1eeccfe2e6" dmcf-pid="xcSEirQ9pB"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첫 공개된 <케냐 간 세끼>는 나영석 PD의 첫 넷플릭스 입성작이면서 인기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기준 4년 만의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총 6부작 구성으로 전반부 3편을 먼저 소개한 <케냐 간 세끼>는 나 PD 포함 이수근·은지원·조규현 조합으로 <신서유기>에 대한 그리움을 부족하나마 상당부분 채워주고 있다.</p> <p contents-hash="1834bfc114403f0764a6579b94b628e6c00e5dd8c300fb9266a78d172ee91b92" dmcf-pid="yu6zZbTspq" dmcf-ptype="general">그동안 이들의 예능은 tvN 또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서 만날 수 있었는데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로 자리를 옮겨 선보이게 됐다. 달라진 방영 플랫폼이지만 여전한 아웅다웅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이들의 활약상이 벌써부터 기대된다.</p> <div contents-hash="0e1d1bd83140051fddec2dc2686d5e2422d6317021a23314145cce126d845ae9" dmcf-pid="W7Pq5KyO0z" dmcf-ptype="general"> <strong>6년 전 뽑았던 소원권 드디어 사용</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681a3034cd9d46989d1dd7edf7b134b3f4db51d12fdb6f55cbc0fbfd36fe1f0" dmcf-pid="YzQB19WIp7"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3643bddb.jpg" data-org-width="1000" dmcf-mid="5RvYsXcn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3643bdd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케냐 간 세끼' 0회</td> </tr> <tr> <td align="left">ⓒ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be5bff02c7d9958c45e478df9eca5be3ba6eacb1c6bb4cfecfe4742c07ef75a" dmcf-pid="GPaxbepX3u" dmcf-ptype="general"> 이야기의 시작은 2019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 신서유기7 >에서 멤버들 중 게임에서 승리한 수근·지원·규현 팀은 총 100개의 소원권 중 5개를 뽑을 수 있었고, 그 중 하나가 '기린 호텔 숙박권'이었다. 그러나 이후 터진 코로나 사태와 <신서유기>시리즈의 기약 없는 중단이 맞물리면서 소원권 사용은 그대로 잊히는 듯 했다. </div> <p contents-hash="79131348314b898f2f9e747dc996e77c0775dff6ed1569586c1de6f2871787b3" dmcf-pid="HQNMKdUZzU" dmcf-ptype="general">하지만 2015년 당시의 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모처럼 3인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출발 준비에 돌입하기에 이른 것 그리고 <케냐 간 세끼> 1-3편 공개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만나서 화만내는 사전모임'이란 제목의 0회가 선공개됐다.</p> <p contents-hash="3c3fc2ad69ae86c74fc31b8578a972cfee34ca254fb6263738829c23eac75520" dmcf-pid="XxjR9Ju5zp" dmcf-ptype="general">제작진과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넷플릭스 방영"이라는 내용을 전달 받은 후에 기대감과 놀라움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며 6년 만의 의기 투합에 한껏 부푼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p> <div contents-hash="eb9b748b75f76b5fdacf3f93f8c18e18c6aaf1b37f93e4acdded6cde864cb949" dmcf-pid="ZMAe2i7130" dmcf-ptype="general"> <strong>익숙한 맛, 그래서 더 재밌는 예능</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15e8622bf8dd1ee2e3fd6b214aec65f77e917f2304f73cf4f8b0a762902b4bc" dmcf-pid="5RcdVnztz3"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4931auum.jpg" data-org-width="1000" dmcf-mid="UPdL6aKp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4931auu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예고편</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02b66afb69a4dd13300c7c3946e70e749eeafaa49e1a22a1e4f62701c1c681b" dmcf-pid="1ekJfLqFuF" dmcf-ptype="general"> <케냐 간 세끼>의 구성은 기존 <신서유기> 또는 '채널 십오야'의 시작을 알린 <아이슬란드 간 세끼>('아간세')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장시간 여행 후 도착한 케냐 현지에서 그곳의 먹거리 체험과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등 기본 골격은 이전 시리즈 물과 대부분 동일했다. 출연자 조합만 보면, <신서유기>보다 적고 <아간세> 보다 살짝 많을 뿐 내용 측면에선 익숙함을 고수했다. </div> <p contents-hash="fe6af4e756e10279cf2aaca5cb575545caa537db8a4b66ed423e1d2f8405d04e" dmcf-pid="tdEi4oB3ut"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익숙함이 주는 재미가 곳곳에서 묻어났다. 19시간 이상 이동 끝에 도착한 케냐 공항에서 규현은 휴대폰을 분실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졌지만 이 또한 이들에겐 웃음을 만드는 새로운 도구로 활용됐다.</p> <p contents-hash="26637edfe4a31ed8a83582c561a45036a7c7c871f4c5d8917348c404c8d7a69e" dmcf-pid="FJDn8gb0U1" dmcf-ptype="general">케냐 한정 '게임 약체'로 전락한 은지원의 떼쓰기, 이수근의 예측 불허 입담까지 맞물리면서 비록 완전체 조합은 아니었지만 확실한 웃음을 안겨주는 데 성공했다. 음식도 익숙한 맛에 더 손길이 가듯이 뻔히 다 아는 구성이 <케냐 간 세끼>의 강점으로 작용한 셈이다.</p> <div contents-hash="31b2b49f12ca5695688f567190576db1688656d7bcf8011871e297d1c35fe34e" dmcf-pid="3xjR9Ju5U5" dmcf-ptype="general"> <strong>넷플릭스 방영이 만든 장</strong>·<strong>단점</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81e24d921afa83e23b8e6a338fc7984f3c74e97df40ad7d322d63a05f48b668" dmcf-pid="0MAe2i71FZ"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6238drlz.jpg" data-org-width="1000" dmcf-mid="7sNMKdUZ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ohmynews/20251126105406238drl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케냐 간 세끼' 공개 당일 진행된 출연진 실시간 라이브</td> </tr> <tr> <td align="left">ⓒ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352a86c46668f29b75b147ab6bc6329b1228b7f9a6b3ce3ff269c47fce11410" dmcf-pid="pRcdVnztzX" dmcf-ptype="general"> 넷플릭스 방영으로 돌아온 <신서유기> 스핀오프의 정서는 기존 나 PD표 예능의 결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타 넷플릭스 예능에선 볼 수 없는 기존 TV 예능 특유의 재미난 자막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는 데 한몫했다. 여기에 이수근·은지원·조규현 조합 또한 OTT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좋은 합을 이뤘다. </div> <p contents-hash="3fa9a61b6df7b98f05a26819433bf52a4ca9c9dc5a434a16ca5a3956e51b3833" dmcf-pid="UekJfLqFuH" dmcf-ptype="general">반면 넷플릭스라는 점이 새로운 제약으로 작동되기도 했다. 0회 및 25일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언급됐던 것처럼 음악 저작권 비용 문제가 TV 환경과는 크게 다르다 보니 다양한 BGM 혹은 음악 관련 퀴즈를 전혀 다룰 수가 없었다. 이는 기존 나 PD표 게임 예능의 중요 콘텐츠 하나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기에 예상치 못한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57bfd8ee2ab225bd87b1f2b1fd719fac618d938c9d02b1189b3eb62920d948f" dmcf-pid="udEi4oB3FG"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신서유기>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3인방은 판이 어디에 깔리느냐 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광기에 가까운 예능감을 맘껏 발휘했다. 동료의 비운(휴대폰 분실)마저 이들에겐 하나의 웃음 소재로 활용될 만큼 예측불허 돌발 상황은 아프리카로 떠난 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환경을 마련해줬다.</p> <p contents-hash="48b45659ede7e731c25cf9c83549e7848e3436fd2d4197d2e32df7385184f832" dmcf-pid="7JDn8gb0pY" dmcf-ptype="general">그동안 각종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통해 채널 십오야 구독자들에게 친숙한 김예슬 PD의 메인 연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은 <케냐 간 세끼>는 여러 면에서 반가웠다. 무엇보다 <신서유기> 시리즈의 소박한 부활, 넷플릭스 진출이라는 의미에 앞서 예능 고수들의 변함없는 입담을 다시 만날 수 있었기 에 더 없이 기뻤다.</p> <p contents-hash="543c2b38030b14173e98805ee74871faa37a46732b205955426e47b95b9d6e23" dmcf-pid="ziwL6aKp3W"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민 배우' 이순재 별세에 연예계 애통…정일우·진지희→최명길 추모(종합) 11-26 다음 폭발과 함께 사라진 이웃·사설 탐정과 공조…'다운 세미터리 로드'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