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통합 지연…KT 새 대표 취임 후 국면 전환? 작성일 11-26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T 의사결정 공백에 합병 시계 멈춰…CJ ENM은 연쇄 인사로 속도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BMS3mjG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786f8ff707551731885266805c549fb285c011b596a8fe50c56633c1e8cbb0" dmcf-pid="ZGbRv0sA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사옥 전경. ⓒ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ailian/20251126112513343lalv.png" data-org-width="700" dmcf-mid="GNymzxFY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ailian/20251126112513343lal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사옥 전경. ⓒK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c7250ce07a3a4f1348812949b2aba79b3500f31144c0a5f6e7d3366fae9eee" dmcf-pid="5HKeTpOcXv" dmcf-ptype="general">티빙-웨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이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f90f9e0a92723f87f966af8e7dba4e93ab912cb38ad7f5b830e8cba6dc33935" dmcf-pid="1X9dyUIkXS" dmcf-ptype="general">경영진 겸임 등 경영 통합 작업은 진행됐지만 티빙의 2대 주주인 KT 경영진 교체 이슈가 맞물리면서 핵심 의사결정이 사실상 멈췄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3450a51d868bd49e4e78f5b34fe207abb74d38c0698d65e79cb81b576fb8d0d" dmcf-pid="t5ViY7hDXl" dmcf-ptype="general">26일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웨이브(웨이브 운영사) 최대주주 SK스퀘어와 티빙 최대주주 CJ ENM은 통합 K-OTT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나 구체적인 합병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bd1227d4b98c0b118d3117d6797632eedf2f7cf2c99dd26b28feb323a224d1e" dmcf-pid="F1fnGzlwth" dmcf-ptype="general">지난 8월 양사는 전환사채(CB) 발행해 자금을 지원하고, 이사회 구성도 조정하며 연내 기업결합 기대감을 키웠다.</p> <p contents-hash="81dbcaa90c50b44e4451e727eeac1a39a5f5b0e6a7607640d7bdc6b0dc2dcce5" dmcf-pid="3t4LHqSr5C" dmcf-ptype="general">앞서 SK스퀘어는 콘텐츠웨이브에 1750억원, CJ ENM은 1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지원했다. CB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 합병 완료 시 빠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a2d88c549a9853e66d25f06bbd3dcc3c3fddd6cd77b1d8076a3d50e607ad70f" dmcf-pid="0F8oXBvm1I" dmcf-ptype="general">이후 CJ ENM은 콘텐츠웨이브를 연결 종속기업으로 편입해 통합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공식 합병 절차는 남아있지만 회계 및 경영 측면에서는 실질적 지배력과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4f89c747e7145a9860c9ec4d1a154730708d106a3227708c121d474e14577cfd" dmcf-pid="p36gZbTsXO" dmcf-ptype="general">그러나 지난 6일 가진 3분기 실적 컨콜에서 CJ ENM이 "합병 시기는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연내 합병이 어려울 것임을 암시했다.</p> <p contents-hash="3ce90407b4887e32792eee17609d078fe53a47c2f94966b875c99f6e6e17c526" dmcf-pid="U0Pa5KyO1s" dmcf-ptype="general">이는 주요 주주간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주요 주주는 티빙의 2대 주주인 KT스튜디오지니를 말한다.</p> <p contents-hash="7e6b34bfcea3e426eeb95a37cf0dfcb14b5b2a1aa9b6d3030128c87640cdb264" dmcf-pid="upQN19WItm" dmcf-ptype="general">지난 4월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이 "합병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성장 방향, 가능성이 티빙 주주가치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다소 부정적 입장을 밝힌 이후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p> <p contents-hash="c364e02516487804423f0c3c6ab0e71e459283e122d881cd75c0188e782c0079" dmcf-pid="7Uxjt2YCtr" dmcf-ptype="general">이는 하반기 '무단 소액결제 사고'에서 비롯된 KT CEO 연임 무산이라는 돌발 이슈를 맞이하면서 주요 의사결정이 지연된 영향이 크다.</p> <p contents-hash="f75ec8b116a83bc64eea761a2f42c2e122117f25bc7eaab9ceaf8855d065e008" dmcf-pid="zuMAFVGh5w" dmcf-ptype="general">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연내 최종 CEO 후보 1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는 경영 공백 기간, 계열사 지분 구조 조정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결정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p> <p contents-hash="a6493958a81568f0c6ee2c904c6f96b67e70e8ce7bf029910ad6a8f9a1aad147" dmcf-pid="q7Rc3fHlYD" dmcf-ptype="general">따라서 새로운 경영진이 취임해 경영 방향을 정립한 이후에야 티빙 지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694e2d24ad8b18110f0651786593179bb2f81f62d4f5ef7d502ecf366e1728" dmcf-pid="bqdEp8Zv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일본 디즈니+ 내 티빙 컬렉션 샘플 이미지ⓒ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ailian/20251126112514611mocp.png" data-org-width="700" dmcf-mid="H7G7NhJ6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ailian/20251126112514611moc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일본 디즈니+ 내 티빙 컬렉션 샘플 이미지ⓒ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c3165d98c1bc73e4bda7a34f6490724d4972985af43af8530e5e5418b75ed5" dmcf-pid="KBJDU65TZc" dmcf-ptype="general">KT의 지연과 달리 CJ ENM은 경영진 인사를 통해 K-OTT 재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p> <p contents-hash="b1f761e21e8a0c5cc1320e8554c56586c85e3211ca1ed99f2a437d44f3675f5e" dmcf-pid="9biwuP1yZA" dmcf-ptype="general">지난 8월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티빙과 웨이브에서 재무를 이끌어온 CJ ENM 소속 이양기 CFO가 연말 인사에서 경영리더로 승진했다. 업계는 이러한 연쇄 인사가 양사 기업결합 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b85f5541b4eaa4ed3fbac9c2218b908c26467a2b4ea4e2ec52b33e43207feba4" dmcf-pid="2VgOBR0HXj" dmcf-ptype="general">티빙과 웨이브는 경영 쇄신과 병행해 통합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5c6d2bd135a54b232c9355142aa6cdefcfa26fb87dbfdd68a4994702b4912e8" dmcf-pid="VfaIbepXYN" dmcf-ptype="general">양사는 디즈니플러스와 손잡고 티빙-디즈니+-웨이브 3개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3 PACK’을 출시하는 등 넷플릭스 독주 체제 견제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066dc3f07d2198afa99b6b4501b6db37bd7f044d3b24fbf100861b8e6bf3b525" dmcf-pid="f4NCKdUZ1a" dmcf-ptype="general">앞서 티빙은 배달의민족 ‘배민클럽’ 제휴, 웨이브와의 ‘더블이용권’ 출시 등으로 신규 가입자 수를 대폭 늘렸다. 7월에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제휴 구독 상품 ‘T우주 티빙’을 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a5ecd4883250251e0aab416620d2c161f12ad3e9c2385974d216e3a4d709485" dmcf-pid="48jh9Ju5Hg" dmcf-ptype="general">이같은 K-OTT 확장 전략은 콘텐츠웨이브 최대주주인 SK스퀘어에게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de133b8355d1da517ec29f7914fce3bac4af1498ef6b2f44a577c61d40c54127" dmcf-pid="6PcSVnztHL" dmcf-ptype="general">콘텐츠웨이브는 지난해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제작비 및 콘텐츠 확보 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 개선이 더디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fe939e390a248f4e079e1a9680c3ef3032868f59f25a4baebdd881e0ae3ecec1" dmcf-pid="PQkvfLqFXn" dmcf-ptype="general">적자는 SK스퀘어 기업가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콘텐츠웨이브 순이익의 지분율을 곱한 만큼 SK스퀘어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89f3bb4a76fc443abbeb61085f416f4affcba403762ead1437127e37eb54b32" dmcf-pid="QxET4oB3Hi" dmcf-ptype="general">누적 적자인만큼 SK스퀘어의 지분법손실로 반영된다. OTT 적자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p> <p contents-hash="e12c5eab33f7878841e8182d837b8e080276bd985d81618082b90881b00a9620" dmcf-pid="xMDy8gb0tJ" dmcf-ptype="general">SK스퀘어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할인율이 낮아질수록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폭이 줄어들어,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더 정확히 반영되는 효과가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온2 초월 던전 '조각난 아르카니스' 해체 분석 11-26 다음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잡을 때 극심한 통증...사과 없었다" 마라톤 이수민, 논란에 직접 해명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