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일구상 삼성라이온즈 3개 부문 수상…'오승환·원태인·마케팅팀' 작성일 11-26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7/2025/11/26/0000045399_002_20251126114219262.jpg" alt="" /></span><br><br>은퇴 야구선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주관하는 야구 시상식 일구상에 삼성라이온즈가 가장 많은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br><br>11월 25일 마지막 남은 6개 부문 발표를 끝으로 10개 분야 수상자를 발표한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로 삼성은 일구대상 오승환과 최고투수상 원태인, 프런트상 삼성 마케팅팀까지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br>2025 시즌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최고인 427세이브를 포함, 한국과 미국,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며 549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힙니다.<br><br>성대한 은퇴식과 함께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가운데 지난 8월 열린 일구대상 선정위원회는 오승환을 2025년 일구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습니다.<br><br>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오승환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마무리 투수 역사를 새로 쓴 전설이자, 국제 무대에서도 위상을 드높인 상징적 인물”이라고 평가했고, 수상자인 오승환은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승환은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합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7/2025/11/26/0000045399_003_20251126114219301.jpg" alt="" /></span><br><br>대상 수상자인 오승환에 이어 삼성은 최고투수상에 원태인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2명의 선수를 배출한 구단으로도 자리했습니다.<br><br>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3.24로 맹활약하며 삼성 선발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입니다.<br><br>일구상 선정위원회 박철순 위원장은 "원태인 선수는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국내 대표 선발투수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br><br>프런트를 대상으로 한 '프런트상'까지 삼성 마케팅팀이 수상하며 이번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쓴 팀으로 합당한 평가를 받았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7/2025/11/26/0000045399_004_20251126114219340.jpg" alt="" /></span><br><br>일구회는 삼성 마케팅팀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시즌 중 성적 부침에도 불구하고, 지역 밀착 마케팅과 팬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팬과의 소통 강화를 지속해 팬심을 회복시켰고, 그 결과 프로야구 최초 16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라고 평가를 내립니다.<br><br>삼성의 수상 잔치로 이어지는 2025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펼쳐집니다.<br><br>(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헝가리오픈서 금2·은4·동5 획득 11-26 다음 god측, 사생팬에 공식 경고 “사옥, 연습실 방문 엄격히 금지”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