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가 베츨라어 대파하고 12경기 무패로 선두 독주 작성일 11-26 17 목록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베츨라어(HSG Wetzlar)를 완파하고 분데스리가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br><br>마그데부르크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GETEC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베츨라어를 33-20으로 크게 이겼다.<br><br>이 승리로 마그데부르크는 12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 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베츨라어는 2승 1무 9패(승점 5점)가 되면서 1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6/0001100523_001_2025112612041350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와 베츨라어 경기 모습, 사진 출처=마그데부르크</em></span>마그데부르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베츨라어에 단 한 번의 의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강력한 수비와 정확한 공격을 바탕으로 경기를 압도했다.<br><br>특히 경기 초반, 오마르 잉기 마그누손(Omar Ingi Magnusson)이 맹활약하며 마그데부르크는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잡았다. 마그누손은 팀의 첫 4골 중 3골을 책임지며 6분 만에 4-1 리드를 만들었다.<br><br>베넷 비거트(Bennet Wiegert) 감독이 이끄는 마그데부르크는 공격을 꾸준히 성공시키고, 골키퍼 세르게이 에르난데스 페레르(Sergey Hernández Ferrer)가 상대 슈팅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9분 만에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br><br>전반 16분, 점수 차는 이미 7골(11-4)로 벌어졌고, 필립 베버(Philipp Weber)의 백핸드 득점과 루카스 메르텐스(Lukas Mertens)의 득점(18-8)이 이어지면서 마그데부르크는 전반 28분에 21-8까지 앞서나갔다. 결국 전반전은 22-1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마무리되었다.<br><br>후반전에도 전력 차는 변함이 없었다. 마그데부르크의 탄탄한 수비진은 베츨라어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냈고, 공격진은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오스카르 베르겐달(Oscar Bergendahl)이 25-10(34분)을, 필립 베버가 29-12(42분)를 기록하는 등 격차를 더 벌렸다.<br><br>이후 경기 템포가 다소 느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마그데부르크는 승리를 단 한 번도 위협받지 않았으며, 최종 스코어 33-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2점과 함께 리그 선두를 다시 한번 확정 지었다.<br><br>마그데부르크는 오마르 잉기 마그누손이 9골, 필립 베버가 8골, 엘바르 외른 욘손(Elvar Örn Jonsson)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골키퍼 세르게이 에르난데스 페레르(Sergey Hernández Ferrer)는 14세이브라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br><br>베츨라어에서는 아메드 나페아(Ahmed Nafea)가 8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두 골키퍼가 합작한 10세이브로는 마그데부르크의 공세를 막아내기 어려웠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 완료…이시각 나로우주센터 11-26 다음 대한체육회, 2025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우수자 시상식 성료...사격 송종호 등 6명 선정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