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순재, 끝까지 대본 놓지 않았다…마지막 병실 속 풍경 '증언' 작성일 11-26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GZC1DgG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b9e3b9de8ec898d9f268161a580e0e0ed8659939f09700c04da5a160d9c243" dmcf-pid="GZH5htwa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tvreport/20251126120250425xbhz.jpg" data-org-width="1000" dmcf-mid="yQKV04XSX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tvreport/20251126120250425xbh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bed7872b0fe7c10b8306256235aa233aa842e2f1c70c8fd32eca822ab9b8e8f" dmcf-pid="H5X1lFrNGL" dmcf-ptype="general">[TV리포트=윤희정 기자] '진정한 배우'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배우 故(고) 이순재. 그의 연기 열정에 대한 일화는 이미 익히 알려진 바 있다. 그는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재활 치료에 전념하던 중에도 대본을 놓지 않았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오로지 복귀만을 꿈꿨다. </p> <p contents-hash="205eba57235453cef57515156b51452dc447244425c8a1898dfaa72ae5f80012" dmcf-pid="X1ZtS3mjHn" dmcf-ptype="general">25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순재는 최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항상 대본을 읽곤 했다고. 하루빨리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었을까.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 버린 몸을 이끌고 연기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705bf6b3a67e56c5aa2485c638d641637249f91cee1bb22467e44378a7206d02" dmcf-pid="Z1ZtS3mjti" dmcf-ptype="general">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쯤, 병실을 찾아갔다는 한 관계자는 조심스레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셨다"고 증언했다. 그는 "더 오래 곁에 계실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와 마주했던 또 다른 이 역시 "틈이 날 때마다 대본 연습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순재 선생님의 그런 모습을 의료진까지 다 알더라"고 밝혔다. 고인의 병실 속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한 이야기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6165e8abddec57d09117fd744afd377e1f72f030a0287d762fbc99bfc3e65f" dmcf-pid="5t5Fv0sA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tvreport/20251126120251889pfnn.jpg" data-org-width="1000" dmcf-mid="WmDmoORf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tvreport/20251126120251889pfn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1d34819d47f79162cc06bf04731d966e4fe4e9fbb851639e41fa92ea588d423" dmcf-pid="1F13TpOcZd" dmcf-ptype="general">고인은 70년의 긴 세월 동안 연극,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140여 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가 늦은 나이까지 연기자로서 대중 앞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했기 때문이다. 건강 문제는 있었지만, 큰 병치레 없이 생애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그는 꾸준히 움직이면서 끼니를 챙기는 걸 자신의 건강 비결로 꼽은 바 있다. 고령의 나이로 대본을 완벽히 숙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그는 단 한 번도 대사를 틀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별다른 요령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만이 그를 '배우'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람으로 성장시켰다. </p> <p contents-hash="abd7d978f632d435cb0216e98203cecfbd6adfaf6f301ab3df2cc018c8b238ac" dmcf-pid="t3t0yUIkZe" dmcf-ptype="general">고 이순재는 앞서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계는 물론 각계 유명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fb06cd9849b020453a31c97561b5c273aa5ac8603e7e63c34078bad2b502773f" dmcf-pid="F0FpWuCE5R" dmcf-ptype="general">방송사들도 고인의 유작, 다큐멘터리 등을 특별편성하면서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KBS는 별관에 일반 조문객을 위한 특별분향소까지 마련하며 고인의 70년 연기 인생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MBC 측은 그를 추모하는 다큐멘터리를 긴급 편성했다. </p> <p contents-hash="515eb845926a15fcb5b437b20ce2461246f4e9e98bc3099af83ce2c1301f0b86" dmcf-pid="3p3UY7hD1M" dmcf-ptype="general">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KBS2 '개소리,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홈런'으로 돌아온 나우즈 "한화·두산서 시구하고파" [인터뷰M] 11-26 다음 이정진, ♥박해리 향한 마음?…절친들에 '진심' 털어놨다 ('신랑수업')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