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연합군’ 라피더스, 2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 공장 착공...가열되는 반도체 국가 대항전 작성일 11-26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kOycD6bZ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2c1595d9eb35c53f907a03e788932006923d636aab9f957eaaa06d107da3a3" dmcf-pid="9EIWkwPK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피더스가 지난 7월 공개한 2나노 시제품./라피더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chosun/20251126141040308pjbv.jpg" data-org-width="1200" dmcf-mid="5mCYErQ9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chosun/20251126141040308pj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피더스가 지난 7월 공개한 2나노 시제품./라피더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9410e425380ceb2ce98246b8f4638a62a709b55621866edb0a8a258b86bc52" dmcf-pid="2DCYErQ9YU"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해 세운 기업인 라피더스가 2027년도에 홋카이도 지토세에 제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인텔이 첨단 반도체 미세 공정 경쟁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일본도 2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 나서며 첨단 반도체 국가 대항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de6567bdf05b3bd6fbd6480555bc751ca0b258f760ac87e9f431d93e94ee2ce" dmcf-pid="VjrSNcfz1p" dmcf-ptype="general">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일 라피더스가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에서 최첨단 반도체인 2나노 제품을 2027년까지 양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8개 업체가 합쳐 만든 회사로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목표로 한다. 라피더스는 지난 7월 2나노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본격 양산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라피더스는 2027년 2나노, 2029년까지 최첨단 1.4나노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닛케이는 “제1공장에서 2나노 양산 기술이 성숙하기 전에 제2공장을 건설하려는 것”이라며 “새 공장에서는 1.4나노 반도체 등의 생산을 검토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f0c331ae36a26fb2d511d2a596ea10d8bf2165b26dc5ab148862acc9c90554f" dmcf-pid="fAmvjk4qX0" dmcf-ptype="general">라피더스는 1.4나노와 1나노 개발·양산에 2031년까지 3조엔(28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전체 투자금은 7조엔을 넘어선다.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에 지원한 자금은 누적으로 2조9000억엔에 달한다. 라피더스는 2031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f84d0f9ab01e3d72a749de22a89853360915a186370ac584e6a765c798ee929" dmcf-pid="4csTAE8B13" dmcf-ptype="general">라피더스의 가세로 2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는 국가전 양상이 짙어졌다. 현재 미국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하며 인텔의 2나노 이하 18A 파운드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인텔이 하는 일인 최첨단 반도체와 직접회로를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 근간”이라고 말할 정도다. 특히 미국은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을 주도하며 자국 반도체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 대만의 TSMC는 미 애리조나에 650억달러를 들여 3개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고 한국의 삼성전자도 미 텍사스 테일러에 2나노 이하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p> <p contents-hash="9b464ef6cb4ffeccd66f1cbf7c92e5d28a077371ead4dd26dbf00f1c75523e98" dmcf-pid="8kOycD6b1F" dmcf-ptype="general">대만도 TSMC를 적극 밀어주고 있다. 대만은 2023년 여야 합의로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대만 반도체법’을 통과시켜 반도체와 전기차 등 전략 산업 연구 개발비의 25%, 시설 투자의 5%에 대해 세액 공제를 해주고 있다. 최근 TSMC는 타이난시가 추진하는 남부과학단지에 2나노 공장을 3개 더 추가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도 SMIC 등 자국 반도체 기업에 세액 공제, 자금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b9384965394de88346ced4adb12b2d25bc281b240e9e0c54cb5595da2e3267e2" dmcf-pid="6EIWkwPK5t" dmcf-ptype="general">반면 한국은 대기업 특혜라는 시선에 발목 잡혀 반도체 산업 직접 지원이 소극적인 상황이다. 최근 국회는 반도체 특별법을 처리하며 반도체 업계가 요구한 ‘주 52시간 예외’를 포함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디지털브릿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글로벌 인프라 협력 강화 11-26 다음 엔비디아 없이 제미나이3 만든 구글…TPU로 AI 판도 흔들(종합)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