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레가로소 미야기 골든 울브즈 제압… 5위로 도약 작성일 11-26 17 목록 레가로소 미야기(Toyota Motor East Japan Regarosso Miyagi)가 탄탄한 득점력과 골키퍼의 철벽같은 선방을 앞세워 골든 울브즈(Golden Wolves Fukuoka)를 완파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br><br>레가로소 미야기는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9라운드 경기에서 골든 울브즈를 33-22로 꺾었다.<br><br>이로써 레가로소 미야기는 시즌 5승 4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순위를 8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고, 3연패에 빠진 골든 울브즈는 2승 7패(승점 4점)로 13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6/0001100558_001_202511261433078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골든 울브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레가로소 미야기 선수들, 사진 출처=레가로소 미야기</em></span>레가로소 미야기는 고토 하야토(Hayato Goto)가 9골, 타니토 카나메(Kaname Tanito)가 6골, 나카지마 료야(Ryoya Nakajima)와 사토 타츠모리(Tatsumori Sato)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스즈키 유다이(Yudai Suzuki) 골키퍼가 2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골든 울브즈는 우메오카 다이스케(Daisuke Umeoka)와 키카이 사이토(Saito Kikai)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가 8세이브를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br><br>결과와 달리 전반은 팽팽했다. 오히려 골든 울브즈가 흐름을 주도하다 막판에 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을 정도로 초반에 기세를 올렸다.<br><br>골든 울브즈가 3골을 연달아 넣어 4-1로 치고 나가자 레가로소 미야기의 사토 타츠모리와 고토 하야토가 번갈아 골을 넣으면서 6-5로 따라붙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br><br>하지만 마지막 2분 30초 동안 레가로소 미야기가 고토 하야토의 연속 골 등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3-12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에 골든 울브즈 우메오카 다이스케의 연속 골로 14-13으로 역전했지만, 곧바로 레가로소 미야기가 5골을 몰아넣으면서 18-14로 재역전하며 앞서기 시작했다.<br><br>이후 골을 주고받으면서 3~4골 앞서던 레가로소 미야기가 중반에 3골에 이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9-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33-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번 승리로 레가로소 미야기는 시즌 승률이 5할을 넘어서며 중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으로 조정되며 팀 완성도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br><br>반면 골든 울브즈는 3연패로 하위권에 머물며 반등 기회가 필요해졌다. 득점력과 수비력 모두에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사격 男 25m 속사 권총 김태영, 도쿄 데플림픽서 銅 11-26 다음 천재에게 물었다…조명우 “한 시즌 3승? 그건 몰랐네요”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