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손지훈 남자단식 8강 선착 작성일 11-26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은지·김채리 등 여자부 시드 선수들 순항</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6/0000012062_001_20251126150108441.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단식 8강에 진출한 손지훈(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2025년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1번 시드 손지훈(김포시청)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가장 먼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이은지(세종시청), 김채리(부천시청)를 비롯한 주요 시드 선수들이 이변 없이 승리를 거두며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br><br>26일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에서 손지훈은 이태우(성남시청)를 상대로 6-2, 7-5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손지훈은 첫 세트에서 강한 서브와 과감한 포핸드 위닝샷을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리턴 게임에서도 각도 있는 샷으로 상대를 코트 뒤로 몰아붙이며 게임 차를 벌려 나갔다. <br><br>두 번째 세트에서는 이태우의 반격으로 간격이 좁혀졌지만, 중요한 포인트마다 서브 에이스와 흔들림 없는 스트로크로 균형을 깨뜨리며 결국 두 세트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br><br>부천시청의 이민현도 팀 동료 김기범을 7-5, 6-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 게임스코어 5-5에서 승부처를 맞이한 이민현은 공격적인 리턴과 네트 플레이로 연속 포인트를 따내며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한층 가벼워진 발놀림으로 코트 곳곳을 활용하며 상대를 흔들었고, 수비 상황에서도 깊은 로브와 안정된 패싱샷으로 위기를 벗어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br><br>성남시청 간판 이정헌도 장태하(양구군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6/0000012062_002_20251126150108519.jpg" alt="" /><em class="img_desc">박령경.</em></span></div><br><br>여자단식에서는 상위 시드 선수들의 저력이 확인되었다. <br><br>박령경(경산시청)은 박지민(세종시청)을 6-4, 6-2로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세트에서는 브레이크 포인트마다 침착한 서브와 코스 공략으로 위기를 넘겼고, 베이스라인에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실수를 줄이며 흐름을 가져왔다. <br><br>2번 시드 김채리(부천시청)는 같은 팀의 신혜서(부천시청)를 상대로 6-0, 6-1 완승을 거두며 가장 인상적인 스코어를 남겼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첫 서브와 빠르게 이어지는 공격 패턴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게임 내내 브레이크 위기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상위 시드다운 위용을 보여준 경기였다. <br><br>여자부 1번 시드 이은지(세종시청)는 심미성(창원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문정(부천시청)과 장수하(경산시청)도 이날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br><br>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은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30일까지 계속되며,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전 종목에서 올 시즌 실업 테니스 무대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승부가 이어질 예정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에스티이, 삼성전자에 '풉 클리너' 장비 공급 11-26 다음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2026 국가대표’ 최종 선발[서울25]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