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드디어 네 번째 날아 오른다…27일 밤 0시 55분 유력 작성일 11-26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6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산화제·연료 충전 완료<br>발사 10분 전 자동운용 가동..민간주도 우주시대 개막 <br>이륙 후 2분 5초 후 1단 분리..13분 27초 후 위성 분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ZZqKyOS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7e8c17f1f9f439548a374e0522809f040ee9f2f59d308ae4f99aaacfde4622" dmcf-pid="Uq55B9WI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 모습.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t/20251126163949091qdnx.jpg" data-org-width="640" dmcf-mid="0MIIX1Dg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t/20251126163949091qd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 모습.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d95e67e0244cc64a4cb209cb70e94c5d65c1ab70747a629e9a3f43f8b47e65" dmcf-pid="uHIIX1Dght" dmcf-ptype="general"><br>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민간 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네 번째 비행에 나선다. 총 13기의 위성을 태우고 우주를 향해 2년 6개월 만에 우주문을 두드린다.</p> <p contents-hash="2d469b26989efb93615808df0d537f8b2245728099a87d598e46edcd1acab635" dmcf-pid="7XCCZtwaW1"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밤 0시 5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5e7c0d9186da0bbe99c036b244ecdcac0b163324ed765472aac37e16ee588aa" dmcf-pid="zZhh5FrNv5" dmcf-ptype="general">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발사체 제작과 총조립의 전 과정을 주관함으로써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신호탄이 된다는 점에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p> <p contents-hash="7457f461e1e0afa30f9b3d187f43763e1ef87f8688548381dcb3c607b3da35a0" dmcf-pid="q5ll13mjvZ" dmcf-ptype="general">전날 발사대로 옮겨진 누리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사대 발사운용 준비 및 점검을 마치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누리호 발사를 위한 산화제와 연료 충전을 완료한다.</p> <p contents-hash="de04e66816a7da0fa50681ca31308fdd5dbccef219cc43dbd2fa2ee725a67b15" dmcf-pid="B1SSt0sASX" dmcf-ptype="general">연료인 케로신(등유)과 산화제인 액체산소 충전을 마치면 누리호는 발사체 기립장치에서 분리되고, 모든 기기의 정상 상태가 확인되면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이 가동돼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p> <p contents-hash="83066d4f516af728f57353e48e2fc483cde437c8df169b909d4402cc38b82ee2" dmcf-pid="btvvFpOcSH" dmcf-ptype="general">만약 자동운용 중에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발사는 자동으로 중단된다.</p> <p contents-hash="ee03e535f1b21b7be38e24809ac4996022be51efc15a807ca758d67414f9898d" dmcf-pid="KFTT3UIkyG"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발사 명령과 함께 1단 엔진이 자동 점화되고 300톤 추력에 도달하면 누리호를 지상에서 붙잡고 있던 4개의 지상고정장치가 해제되면서 우주를 향해 솟아 오른다.</p> <p contents-hash="bb3ffcd8f043e3e8a8b3dce48b5b3ca3ad5796dead1c7c3dc32d2fd57a3dc344" dmcf-pid="93yy0uCESY"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이륙 후 2분 5초(125초) 후 고도 63.4㎞에서 1단을 분리하고, 3분 54초(234초) 후에는 고도 201.9㎞에서 페어링(위성보호 덮개)을 분리한다. 발사 후 4분 32초(272초)가 지나면 고도 257.8㎞에서 2단이 분리되고 3단 엔진이 가동된다.</p> <p contents-hash="d765dcc35494032fe8f3a07cf69b0b595e10e3a5aa5ad807c57a59002f45b4a7" dmcf-pid="2QBBxepXvW" dmcf-ptype="general">발사 후 13분 27초(807초)가 지나면 최종 목표 고도 600.2㎞에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가장 먼저 분리된 뒤 12기의 큐브위성이 20초 간격으로 2기씩 우주로 내보내게 된다.</p> <p contents-hash="1b123cdf226d0f72301cee0b5fbbedbae48e8a0d41429a9f96949cb91084f20e" dmcf-pid="VxbbMdUZvy" dmcf-ptype="general">위성 분리를 마친 3단은 위성과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과 남은 연료를 배출하는 작업을 통해 이륙 후 21분 24초 간의 짧지만 긴 여정의 비행을 마치게 된다.</p> <p contents-hash="823e7759619317f0a9fc98e370dfd023e868b7360dfbe52b1e05993cdc5e9f8a" dmcf-pid="fMKKRJu5yT" dmcf-ptype="general">이번 발사는 고도 600㎞ 기준 오차범위 35㎞ 이내, 경사각 97.7∼97.9도 이내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592d8143a843343d1296b93fa61d6b94f0d27fb4c07b51c2f8d0ee188aac6254" dmcf-pid="4R99ei71yv"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발사 약 1시간 20분 후 누리호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2ea3f2209e61bf5d994d96dd4daab217773cb9d3d0daaf8687beac48922492b" dmcf-pid="8e22dnztSS" dmcf-ptype="general">한영민 항우연 우주발사체연구소장은 “누리호의 성공 여부는 차중3호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켰는지를 통해 판단한다”며 “큐브위성 12기는 지상국과 교신한 데이터를 분석해 제대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최종 성공 여부를 가리게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522d084c2e4e8920d08f43e5a86524d1f8aa3792e7225b205b61b17d1cb9830" dmcf-pid="6dVVJLqFyl"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법인 간 개발·재무 칸막이 없앤다… 스마일게이트, 계열사 통합해 1사 체제로 11-26 다음 "데이터 절반 버린다"…AI 스타트업, 저작권·개인정보법에 발목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