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발언 논란’ 송진우·알베르토 “변명 여지 없어…경솔함 반성” 사과 [종합] 작성일 11-2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XiAE8BD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8aaa87399fceaa2587612db549c813f21bd6b3e42ae74312ef446e9d0d8973" dmcf-pid="6dZncD6bE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354 삼오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ilgansports/20251126170026387zogn.jpg" data-org-width="647" dmcf-mid="fJ2IWHAi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ilgansports/20251126170026387zo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354 삼오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40fa1c7d23cc1a03b2f1090520e611ec3c68f33f5589b6633053ba25f8dcd8" dmcf-pid="PJ5LkwPKI8" dmcf-ptype="general">배우 송진우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된 콘텐츠 제작진은 물론 두 사람 모두 공식 사과하며 고개 숙였다. </p> <p contents-hash="28a49c4beead9b1323d8ef917d852aa25fda8450d63ef5d4f092fd2a82973cbd" dmcf-pid="Qi1oErQ9E4" dmcf-ptype="general">논란의 콘텐츠는 지난 25일 유튜브 ‘354 삼오사’ 채널에 공개된 ‘국제 결혼이요…? 단점 많죠 장모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송진우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뒤 얻은 혼혈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에 대해 “옛날에 (한국과 일본이) 싸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알려줬다”고 말해 일제강점기를 양비론적으로 표현했다는 누리꾼의 지적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339705d205ec26feaa246b7077505bdcd39f2397f71594c85540d2fc5365ffcf" dmcf-pid="xntgDmx2sf"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알베르토 몬디 역시 “우리도 레오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책도 읽고 하니까 일본 사람들이 나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얘기 하면 일본 사람들이 나쁜 거 아니고 역사다,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한다”고 거들었다가 누리꾼으로부터 “식민지 된 걸 싸웠다고 하네” “일본이랑 조선이 싸운 게 아니라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거라고 알려줘야 한다” 등 지적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84ba4a8dde5bb2569ba777e56e7cdc2d7129860bbc933acc5b301a027ae6bfc0" dmcf-pid="yyRG3UIkOV"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자 ‘354 삼오사’ 측은 “출연자들의 발언이 마치 특정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처럼 비추게 한 저희의 잘못”이라며 “잘못된 편집으로 본래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고 검수하겠다.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반을 강화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c691fd4ad40a13048d6613a9a5a1569b4b2d5f941fb6c8ff8da448e08b67a" dmcf-pid="WWeH0uCEE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354 삼오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ilgansports/20251126170026608sdkj.jpg" data-org-width="647" dmcf-mid="438SX1Dg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ilgansports/20251126170026608sd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354 삼오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2d66ab27ae2bb5a7cf1921ba464290713ee5749b77d3cf09067ea8858465505" dmcf-pid="YYdXp7hDI9" dmcf-ptype="general"> <br>해당 발언의 당사자인 송진우와 알베르토 역시 고개 숙였다. 송진우는 26일 “역사를 왜곡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어린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 제 표현이 더욱 신중하고 정확했어야 했다. 어떠한 변명도 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이라고 사과했다. </div> <p contents-hash="3b22848ef4fc747eb7261de2ee44be4aef850b06232687603ef04987cc61f7a5" dmcf-pid="GGJZUzlwO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잊어선 안 되는 역사를 제 불찰로 인해 잘못 표현하고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5b1ced18278db126145c7284f6a824198b45e1fd738066eff82a0887a6c3f2e6" dmcf-pid="HHi5uqSrsb" dmcf-ptype="general">알베르토 역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p> <p contents-hash="be7ed87cfe571a61f7b57241b3450906d092eca20ea1f7961c40d73117013184" dmcf-pid="XXn17BvmOB"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나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dc8c461729419145a500453564768a7fbbcec6a63c07110f9f9d6ffea5bd0ee" dmcf-pid="ZZLtzbTsmq" dmcf-ptype="general">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각도시’ 지창욱, 비주얼도 훈훈[화보] 11-26 다음 "이런 김유정은 처음"…'국민 여동생' 넘어 '新 악녀' 탄생[이슈S]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